"잊지않겠다"…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 추모 물결

"잊지않겠다"…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 추모 물결

윤혜주 기자
2025.09.07 23:18
대도서관 유튜브 방송 모습/사진=유튜브 갈무리
대도서관 유튜브 방송 모습/사진=유튜브 갈무리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비보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우먼 안영미는 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흰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고인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대도서관을 기리는 글로 추정됐다.

방송인 하리수는 지난 6일 "MBN '보이스트롯'에서 만난 게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하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 SNS글을 올렸다.

코미디언 김대범은 "너무 충격적이고 허탈하다. (대도서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유튜버로서 매우 친절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며 "초보 유튜버들을 도와주기도 했던 정말 멋진 분"이라고 회상했다.

디자이너 이상봉의 아들인 패션 디자이너 이청청 역시 지난 6일 SNS에 고인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리며 고인을 애도했다. 그는 "이 사진이 우리 마지막일 줄은 몰랐다"며 "너무 슬프다. 행복한 시간만 가득하길 바라"라고 비통함을 전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쯤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찰 및 소방은 '나 씨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자·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7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5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상주로는 대도서관의 여동생과 함께 전처인 윰댕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한편 대도서관은 2000년대부터 활발하게 활동한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이며 144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다. 국내 '1인 방송'의 선구자로 여겨진다. 그는 지난 4일까지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도 참석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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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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