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밥 굶냐?" 응급실서 아내 때린 남편...임신 중에도 주먹 휘둘렀다

"난 밥 굶냐?" 응급실서 아내 때린 남편...임신 중에도 주먹 휘둘렀다

이은 기자
2025.12.08 08:35
추락 사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재혼한 남편의 상습 폭언·폭행과 협박까지 겪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추락 사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재혼한 남편의 상습 폭언·폭행과 협박까지 겪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추락 사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재혼한 남편의 상습 폭언·폭행과 협박까지 겪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추락 사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재혼 후 남편의 상습적인 폭언·폭행에 시달려왔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추락 사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재혼한 남편의 상습 폭언·폭행과 협박까지 겪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추락 사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재혼한 남편의 상습 폭언·폭행과 협박까지 겪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사연자는 과거 첫 결혼에서 양육권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낸 뒤 술에 의존하며 살다 아파트 11층에서 추락 사고를 겪었다고 밝힌다. 이불을 털다가 같이 떨어지게 됐다는 것.

의사는 "마음의 준비를 해라"라고 했지만, 사연자는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걷지 못할 거라는 진단에도 장애를 가졌지만, 재활 끝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밝힌다.

사연자는 재활 기간 온라인 게임을 하다 현 남편과 가까워졌고, 가족의 권유로 재혼하게 됐지만 결혼 생활은 곧 지옥이 됐다고 털어놓는다.

추락 사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재혼한 남편의 상습 폭언·폭행과 협박까지 겪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추락 사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재혼한 남편의 상습 폭언·폭행과 협박까지 겪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사연자는 4개월 만에 임신했지만, 추락 사고로 온몸이 다쳤던 탓에 병원에서 "6개월 정도부터는 골반에 통증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소견을 듣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덜컥 겁을 먹고 "우리 둘만 행복하면 안 되냐"고 묻자 남편은 주먹을 휘둘렀다고 한다. 사연자는 남편 주먹에 맞아 입안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출산 후에도 폭행은 이어졌다고 해 MC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사연자는 장애인 지원금으로 게임 결제를 했다는 이유로 20분간 폭행당하는가 하면 치킨집을 운영하면서는 배달 실수 하나로 "대가리에 우동 사리 들었냐?"는 폭언을 당했고, 이어진 폭행으로 요추가 골절돼 입원까지 했다고 한다.

남편은 몸이 좋지 않아 영양제를 맞고 있는 사연자에게 "나랑 애XX는 밥을 굶으라는 소리냐", "당장 갈 테니까 가만히 있어. 죽여버릴 테니까"라며 찾아왔고, 응급실 커튼을 닫고 폭행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긴다.

간호사의 신고로 남편은 체포돼 가정폭력으로 1년 6개월 형을 받았으나 사연자가 제출한 처벌불원서 때문에 출소가 빨라졌고, 최근 출소했다고 밝힌다.

사연자는 출소 후 남편이 계속해서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 불안하다고 호소하며, 남편이 진행 중인 합의 이혼을 계속 미루고 있다고 토로한다.

이에 MC 서장훈은 "하늘이 분명 경고했는데 계속 무시한 것"이라며 "처음 입을 맞았을 때 이미 끝냈어야 한다"고 짚는다. 그러면서 "너무 놀라워서 말도 안 나온다. 임신한 사람한테 폭력을 쓴다니. 어떻게 밟았길래 요추가 부러지냐?"라며 분노한다.

MC 이수근 역시 "이건 인간이 아니다. 힘든 만큼 잘 이겨내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라"라며 "혼자 고민하지 마라"라고 강조한다.

MC 서장훈은 "이혼 전문 변호사님이 계신다. 직접 만나 상담하고 법적으로 해결하라"라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라. 귀하게 새로운 삶을 얻었는데 함부로 아무나 만나고 이러지 말아라"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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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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