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가 변우석과 혼례식 중에 정신을 잃고 기절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8%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6회) 시청률 11.2%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이날 전 채널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대군 부부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혼례식 후 궁으로 향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14.3%를 기록했다.

이날 '21세기 대군부인' 7회에서는 요트에서의 달콤한 일탈 이후 성희주와 이안대군 사이에는 이전과 달리 어색하면서도 달달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성희주는 이전보다 훨씬 다정해진 이안대군의 눈빛과 손길에 떨림을 느꼈고, 이안대군은 입맞춤 뒤로 유독 자신만 보면 뚝딱거리는 성희주가 사랑스럽게 보였다.
두 사람의 마음이 깊어지는 동안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혼례 날이 정해졌고, 혼례를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됐다. 혼례복을 맞추고 합궁을 위한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내내 성희주는 이안대군의 손짓 하나에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뛰는 등 연애 초기의 연인 같은 모습이었다.
특히 이안대군이 요트에서의 입맞춤을 그저 분위기에 휩쓸려 저지른 해프닝이라 합리화하는 성희주에게 "분위기 좋아서 한 거 아니라고. 난 후배님이어서 한 거거든"이라고 고백해 설렘을 더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직접 쓴 혼인 계약서에는 3년 뒤 이혼하겠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었기에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마음은 싱숭생숭해졌다.
그런가 하면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처음으로 처가 식구들인 캐슬그룹 성현국(조승연 분), 성태주(이재원 분), 한다영(채서안 분)과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족들의 불청객 취급을 받으며 살아온 성희주는 자신을 걱정하는 듯한 아버지의 말이 견딜 수 없을 만큼 불편했다. 이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홀로 화를 삭이고 있는 성희주에게 다가가 "후배님한테 없는 게 나한텐 많고, 후배님이 달라고 하면 난 뭐든 주고 싶을 거거든"이라며 마음을 풀어주려 애썼다. 이안대군의 듬직한 한 마디는 성희주의 공허했던 마음을 가득 채웠고, 그제서야 성희주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마침내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혼례 날이 밝았다. 성희주는 그토록 갖고 싶었던 신분을 얻고 왕족의 일원이 되어 당당히 궐에 입성했고, 이안대군은 외롭기만 한 궁궐 안에서 유일한 내 편을 얻게 됐다.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서로를 바라보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눈빛은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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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사람의 혼례식이 축복 속에서 무사히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돌연 성희주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정신을 잃고 기절한 성희주를 끌어안은 이안대군의 눈빛도 두려움과 놀라움으로 가득했고, 순식간에 혼례식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성희주.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부가 되자마자 위기를 맞이한 대군부부의 앞날은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까.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2일 오후 8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