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유부녀 킬러', 본방 사수 부르는 관전 요소

공효진 '유부녀 킬러', 본방 사수 부르는 관전 요소

한수진 ize 기자
2026.07.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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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평범한 워킹맘과 전설적인 저격수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그린 MBC 새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로 복귀했다. 유보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킬러 킹피셔로 활동하며, 사회부 기자인 남편 권태성 및 형사 이동진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좇는 추격전을 펼쳤다. 사적인 관계와 직업적 신념이 충돌하는 가운데 유보나의 이중생활과 비밀을 품은 부부 관계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유부녀 킬러' 포스터 / 사진=MBC '유부녀 킬러'
'유부녀 킬러' 포스터 / 사진=MBC '유부녀 킬러'

배우 공효진이 평범한 워킹맘과 전설적인 저격수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MBC 새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위험한 직업을 숨긴 워킹맘 유보나(공효진)가 일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둔 가운데 유보나의 이중생활과 비밀을 품은 부부 관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좇는 세 인물의 추격전 등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첫째, 유부녀와 킬러라는 상반된 삶의 결합이다. 유보나는 가정에서는 딸을 둔 평범한 아내로, 또 다른 세계에서는 범죄자를 처단하는 전설의 킬러 킹피셔로 살아간다.

악명 높은 범죄자들을 제거하던 킹피셔가 갑자기 자취를 감춘 이유가 출산과 육아였다는 설정은 기존 누아르물의 문법을 비튼다. 작품은 생활 밀착형 가족극의 웃음과 범죄자를 쫓는 스릴러의 긴장감을 교차하며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풀어낸다.

유보나가 다시 총을 든 이유는 가족을 비롯한 소중한 사람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서다. 공효진은 저격수와 회사원, 아내와 엄마를 오가는 유보나의 여러 얼굴을 통해 기존 사적 제재물과 다른 인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둘째, 유보나와 남편 권태성(정준원)의 관계성이다. 유보나는 킬러라는 정체를 남편에게 숨기고 있지만 사회부 기자인 권태성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다 킹피셔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까지 떠올리면서 부부 사이에는 긴장감이 형성된다.

두 사람의 현실적인 부부 생활은 극의 온도를 조절할 예정이다. 유보나는 아내와 엄마, 며느리와 새언니로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집안 문제를 해결한다. 권태성은 아내를 위해 익숙하지 않은 집안일까지 맡고, 이를 못마땅해하는 어머니에게 맞서며 애정을 드러낸다.

셋째,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좇는 세 인물의 추격전이다. 유보나는 법의 처벌을 피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범죄자를 직접 응징한다. 권태성은 기자로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 하고, 형사 이동진(이상이)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범인을 검거하려 한다.

오랜 친구인 권태성과 이동진은 한때 같은 꿈을 꾸며 사회 정의를 다짐했지만 현재는 기자와 경찰이라는 서로 다른 위치에 서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추적 대상인 킹피셔가 권태성의 아내 유보나라는 비밀이 더해지면서 사적인 관계와 직업적 신념이 충돌할 전망이다.

공효진이 유보나의 두 얼굴을 어떻게 그려낼지, 세 인물의 추격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커진다. '유부녀 킬러'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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