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부녀 킬러' 공효진, 성동일, 무진성 등 두루미전자 영업3팀이 빈틈없는 공조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MBC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법망을 빠져나간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영업3팀의 클라이언트 미팅을 속도감 있게 펼치며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빈틈없는 팀플레이와 맞춤형 작전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는 영업3팀의 주요 활약상을 짚어봤다.

먼저 장기 매매 조직을 소탕한 태공산 워크숍은 팀원들의 전문성이 빛난 작전이었다. 수면제를 탄 꿀물로 영업팀 직원들이 쓰러진 가운데 기영도(무진성)는 전자파 차단 장치를 찾아냈고, 봉태민(김남희)은 드론으로 지하 장기 적출 장소를 발견했다. 오현남(하율리)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약물 중화제까지 준비했다.
본격적인 반격도 거침없었다. 특전사 출신 김봉팔(성동일)과 각종 격투 스포츠로 단련된 양예솔(김가희)이 범죄자들을 제압했고, 결정적인 순간 깨어난 유보나(공효진)가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작전을 마무리했다.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허형규)을 상대로 한 작전에서는 유보나의 저격 실력이 빛났다. 영업3팀은 표규철의 꽃가루 알레르기를 이용해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다 절벽 아래로 추락사하는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그러나 표규철이 김봉팔을 흉기로 찌르고 아이가 탄 차량을 빼앗으면서 계획이 어긋났다.
고깃배를 타고 달아나려던 표규철을 막아선 사람은 유보나였다. 그는 단 한 발로 표규철을 저격하며 위기에 빠진 작전을 성공으로 돌려놨다.

영업3팀의 처단 방식은 범죄의 유형과 위험도에 따라 달라진다. 이들에게는 범죄자를 먼저 법에 맡긴다는 원칙이 있다. 다만 법의 테두리 밖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는 직접 개입한다. 무조건적인 사적 제재가 아닌 법과 처단의 경계에서 자신들만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죄를 가볍게 여기고, 법의 처벌마저 우습게 아는 자들이 가장 안심하고 편안할 때 가장 혹독한 형벌이 그들을 찾아간다"는 유보나의 신념도 이러한 원칙을 보여준다.
각자의 전문성을 무기로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영업3팀이 앞으로 어떤 클라이언트 미팅을 펼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