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남은 연애' 러브라인이 크게 요동쳤다.
지난 25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 4회에서는 여덟 출연자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0.7%를 기록하며 자체 최저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덟 출연자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정예지는 1998년생 기업 사내 아나운서 겸 교통 캐스터, 김나영은 1994년생 배우 겸 중국어 강사였다. 김선호는 1999년생 소방공무원 준비생, 한도곤은 1991년생 카페 컨설턴트 겸 모델로 밝혀졌다.
서로빈은 2000년생 푸드 마케팅 분야 취업 준비생, 김종은은 1998년생 안전관리자 출신 재취업 준비생이었다. 2003년생 막내 강민영은 슈퍼카를 타는 의류 사업 CEO였으며, 2000년생 김륜기는 자주포와 장갑차, 미사일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방산기업 연구원으로 반전을 안겼다.

투병 이후 새로운 꿈에 도전한 사연도 공개됐다. 정예지는 아나운서의 꿈을 선택했고, 김나영은 촬영을 위해 청력 치료까지 중단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선호는 자신을 돌봐준 의료진을 보며 소방관을 꿈꾸게 됐고, 김종은은 퇴사 후 다섯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재취업을 준비했다.
프로필 공개 후 출연자들의 마음도 흔들렸다. 한도곤은 서로빈과의 9살 차이를 고민했고, 강민영은 김륜기의 직업과 태도에 관심을 보였다. 김종은 역시 김나영을 더 알아보고 싶다며 새로운 선택에 나섰다.
데이트의 운명을 가른 것은 달라진 '시간의 방' 규칙이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배분한 시간의 합이 110분 이상이어야 데이트가 성사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한도곤은 나이 차이를 의식해 서로빈에게 80분을, 서로빈은 한도곤에게 20분을 사용했다. 두 사람은 마음이 통했지만 합계 100분에 그치며 단 10분 차이로 데이트가 무산됐다.
더 큰 반전은 김선호와 정예지 사이에서 벌어졌다. 김선호는 정예지와 서로빈에게 각각 50분을 배분했지만, 정예지는 한도곤에게 100분을 보냈다. 한도곤이 정예지에게 사용한 10분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데이트가 성사됐고 김선호는 홀로 하우스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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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자신의 선택을 "거만한 행동이었다"고 후회했지만, 정예지에게 고민한 이유를 묻자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해 오해를 키웠다. 한도곤과 데이트에 나선 정예지는 김선호를 계속 신경 썼고, 그사이 김나영과 서로빈이 김선호에게 다가섰다. 특히 서로빈은 "오빠 웃는 거 진짜 예쁜 거 알아?"라고 호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