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 강훈, 웃음·설렘 다 잡고 '차세대 로코킹' 우뚝

'최애의 사원' 강훈, 웃음·설렘 다 잡고 '차세대 로코킹' 우뚝

한수진 ize 기자
2026.08.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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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은 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 패션 플랫폼 아펠로의 대표 강하기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와 사랑에 서툰 면모를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극 중 강훈은 김혜준을 향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코미디와 로맨스를 유연하게 오가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드라마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 등 주요 지역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애의 사원' 강훈 / 사진=tvN
'최애의 사원' 강훈 / 사진=tvN

배우 강훈이 '최애의 사원'에서 코미디와 로맨스를 유연하게 오가며 '차세대 로코킹'으로서 존재감을 굳혔다.

강훈은 tvN 월화 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 패션 플랫폼 아펠로의 대표 강하기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와 사랑에 서툰 면모를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애의 사원'을 향한 해외 반응도 뜨겁다. 최근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남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북아프리카, 인도 등 주요 지역 주간 시리즈 차트 톱3에 올랐다. 일본 유넥스트 한국·아시아 카테고리에서는 톱5, 인도 프라임비디오에서는 톱7을 기록했다.

강훈이 연기하는 하기는 냉정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지만 남다름(김혜준)을 만난 뒤 조금씩 감정의 균형을 잃어간다. 강훈은 이 같은 변화를 과장하지 않고 표정과 시선, 말투의 미묘한 차이로 쌓아 올리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특히 일과 사랑 앞에서 확연히 달라지는 하기의 온도 차를 능청스럽게 풀어냈다. 다름이 자신에게 선물한 것과 같은 와인을 구매하는 모습을 본 하기가 AI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 장면에서는 진지한 표정과 엉뚱한 행동의 간극으로 웃음을 만들었다. 혼자 기대하고 설레면서도 정작 다름 앞에서는 서툴게 행동하는 모습으로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재미도 살렸다.

'최애의 사원' 강훈 / 사진=tvN
'최애의 사원' 강훈 / 사진=tvN

7·8회에서는 다름을 향한 감정이 깊어지면서 강훈의 연기에도 한층 힘이 실렸다. 다름과 이찬(차우민)의 열애설을 접한 순간에는 당황스러움과 질투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다름이 사생팬으로 몰리자 곧바로 냉정함을 되찾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회사 앞 시위대가 던진 날계란을 온몸으로 막아 다름을 보호하는 장면에서는 단단한 눈빛과 절제된 표현으로 하기의 책임감과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사직서를 내고 떠난 다름을 찾아가 "보고 싶어서 왔다"고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담담한 말투 안에 그리움과 걱정을 담아 설렘을 높였다.

다름의 퇴사를 요구하는 팬덤에 맞서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장면에서도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를 계기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다름이 고백하자 하기는 망설임 없이 입을 맞추며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강훈은 다름을 바라보는 눈빛의 변화만으로 망설임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을 완성했다.

강훈은 사랑 앞에서 혼자 설레고 서툴러지는 모습부터 위기의 순간 주저 없이 다름의 편에 서는 단단함까지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코믹한 장면에서는 정확하게 웃기고, 감정이 깊어지는 순간에는 정제된 연기로 설렘을 끌어올렸다. 로맨스와 코미디의 완급을 안정적으로 조율하며 극을 이끄는 강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로맨스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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