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아슬아슬 눈맞춤 미묘한 설렘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아슬아슬 눈맞춤 미묘한 설렘

한수진 ize 기자
2026.09.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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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역 포스터 공개

tvN 새 토일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김유정과 박진영의 미묘한 설렘을 담은 경성역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유정은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하는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박진영은 정무총감의 양자이자 통역관인 김태웅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밀정이 된 소매치기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만나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를 다루며 10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100일의 거짓말'  경성역 포스터 / 사진=tvN
'100일의 거짓말'  경성역 포스터 / 사진=tvN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과 박진영이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tvN 새 토일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4일 이가경(김유정)과 김태웅(박진영)의 미묘한 설렘을 담은 경성역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사람들로 붐비는 경성역 승강장에서 스쳐 지나가는 이가경과 김태웅의 모습이 담겼다. 찰나의 순간에도 서로를 의식하는 듯한 두 사람의 가까운 거리가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가경은 우아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체를 감쪽같이 숨기고 있다. 김태웅은 그런 이가경을 뒤돌아보며 의심인지 관심인지 알 수 없는 시선을 보낸다.

두 사람 위에 적힌 '1932년 경성, 가장 위험한 거짓말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도 의미심장하다. 신분과 출신, 직업은 물론 이름까지 거짓인 두 사람이 진실과 마주하기까지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하는 이가경을 연기한다. 이가경은 일곱 살 때 어머니와 헤어진 뒤 홀로 경성역에서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조선도 일본도 아닌 곳으로 떠나기를 꿈꾸던 그는 미국행을 준비하던 중 구국단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이후 밀정이 돼 조선총독부에 잠입한다.

박진영은 정무총감의 양자 사토 히데오이자 조선총독부 통역관인 김태웅으로 분한다. 영어와 일본어, 조선어에 능통한 그는 아버지를 따라 10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다. 조선총독부에서 영어 통역관으로 근무하던 중 통역생 금서희가 나타나면서 예상하지 못한 변화를 맞는다.

제작진은 "극 중 경성역은 이가경, 김태웅의 첫 만남뿐만 아니라 모든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위험한 거짓말이 훗날 이들의 운명을 어떻게 뒤흔들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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