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파워 이 정도…페루 리마, 도로명까지 바꿨다

방탄소년단 파워 이 정도…페루 리마, 도로명까지 바꿨다

한수진 ize 기자
2026.10.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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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코 거리 일주일간 'BTS 대로' 명명…랜드마크 점등·특별 행사 잇달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페루 공연을 앞두고 리마 산티아고 데 수르코구는 사크라멘토 거리를 일주일간 'BTS 대로'로 명명했다. 수르코 우정공원의 아르코 모리스코와 분수공원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는 보랏빛 점등과 테마 행사가 진행됐다. 페루 관광 당국은 이번 공연이 자국의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페루 공연을 앞두고 리마에 'BTS 대로'가 생기고 주요 관광명소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과 9~10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IMA'(비티에스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리마)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의 페루 공연은 처음이다.

리마에는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딴 도로까지 등장했다. 산티아고 데 수르코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사크라멘토 거리를 한시적으로 'BTS 대로'로 명명하고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주요 관광명소도 방탄소년단 맞이에 나섰다. 수르코 우정공원의 대표 건축물 아르코 모리스코는 지난 5일 보랏빛으로 점등됐으며, 11일까지 매일 특별 라이트쇼를 선보인다. 분수공원의 환상의 분수에서도 같은 기간 음악과 조명,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방탄소년단 테마 행사가 열린다.

페루 관광 당국도 방탄소년단의 방문에 주목했다. 공식 관광 사이트 'Peru Travel'은 이번 공연을 자국의 음식과 문화, 자연경관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소개했다. 공연을 위해 리마를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파라카스와 마추픽추 등 페루 전역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다.

앞서 공연을 펼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는 시로부터 10년 만에 '명예 외빈'으로 지정되며 도시 차원의 환대를 받았다. 리마에서도 도로 명명과 특별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남미 전역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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