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노후 빌라촌, 최고 35층 아파트 단지로…"공공시설 확대"

중랑천 노후 빌라촌, 최고 35층 아파트 단지로…"공공시설 확대"

윤지혜 기자
2026.09.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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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사진=서울시
조감도./사진=서울시

중랑천 인근 노후 저층주택이 최고 35층, 총 2200가구(임대주택 424가구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중곡1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에 인접하고 지하철 7호선 군자역·중곡역 반경 1㎞ 내에 위치했다. 1974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해 있는 데다 이면도로도 협소하고 생활·공공시설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지난해 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후 주민의견 수렴과 기획을 거쳐 올해 3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포함)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다. 사업성 보정계수(1.53) 및 공공기여 등을 통해 정비계획 용적률 299.54%를 적용했다. 단지 동측에 어린이공원(6724㎡)을 마련하고 이와 연계한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해 동 주민센터, 데이케어센터(재가노인복지시설), 공영주차장을 복합 배치한다.

단지 주변 동일로(30→34m), 긴고랑로(25→30m), 면목로(12→15m), 동일로66길(6→15m) 확폭 및 추가 신설을 통해 주변 도로체계 및 보행환경 전반을 정비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50여년간 정체되어 있던 중곡동 노후 저층 주거지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고 중랑천과 아차산을 잇는 녹지·수변 생활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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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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