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한강 270도 조망"…DL이앤씨 '아크로 성수' 설계 제안

"거실에서 한강 270도 조망"…DL이앤씨 '아크로 성수' 설계 제안

배규민 기자
2026.10.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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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성수 최상층에 들어설 '스카이 아트다이닝'. 한강 위에서 예술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사진제공=DL이앤씨
아크로 성수 최상층에 들어설 '스카이 아트다이닝'. 한강 위에서 예술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58,300원 ▲1,500 +2.64%)가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재개발사업에 한강 조망을 강화한 '아크로 성수'를 제안했다. 거실 3면에 창을 배치하고 고층부 커뮤니티에서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조망 특화 설계를 앞세워 입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성수2지구는 지하 6층부터 지상 최고 62층까지 9개 동, 235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총 2조137억원으로 오는 11월 21일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DL이앤씨가 제안한 설계의 핵심은 '시네마틱 비스타'다. 거실을 중심으로 최대 45m 길이의 3면 창을 배치해 한강을 최대 270도로 조망하도록 했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창호에는 최대 길이 13m, 높이 2.9m의 '인피니트 프레임'을 적용한다.

단지 배치도 조망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주동 수를 줄이고 동 사이에 최대 160m의 조망축을 확보할 계획이다. 높이 15m의 필로티를 적용해 한강 적용해 한강 조망 가구 수를 늘린 것도 특징이다. DL이앤씨 측이 'S급 한강 조망'으로 분류한 가구는 1186가구로 조합원 가구 수의 약 110%에 달한다.

거실뿐 아니라 현관과 욕실 등 집안 다른 공간에서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DL이앤씨는 현관과 욕실에서 한강을 조망하는 '리버뷰 엔트리'와 '리버뷰 배스' 등 특화 평면과 함께 오픈형 테라스도 제안했다. 가구별로 와이너리와 영화 감상실, 개인 운동실 등으로 꾸밀 수 있는 '프라이빗 스튜디오'도 계획했다.

고층부에는 한강 조망 커뮤니티 8곳을 마련한다. 최상층 '스카이 아트다이닝'을 비롯해 피트니스와 프라이빗짐,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풀빌라 2곳, 인피니티풀 등이 조성된다.

DL이앤씨는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성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이어 '아크로 한남', '아크로 성수'까지 한강변을 연결하는 브랜드 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성수에서는 기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입지와 설계, 브랜드, 자산가치를 모두 갖춘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며 "최고의 한강 조망을 담은 아크로 성수를 통해 한강변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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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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