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여개 단지 입주민 쓰는 '아파트너' 정보 유출… 휴대전화번호 반출

4000여개 단지 입주민 쓰는 '아파트너' 정보 유출… 휴대전화번호 반출

남미래 기자
입력 2026.11.06 17:47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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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파트 생활 플랫폼인 '아파트너'에서 입주민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너 운영사 두꺼비세상은 6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최근 보안 점검 과정에서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번호만 포함된 파일이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개 항목이다. 두꺼비세상은 "성명, 아파트명, 동·호수 등 신원·거주지 정보는 물론 주민등록번호, 계정 비밀번호, 결제·금융정보 등 다른 개인정보는 해당 파일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해당 파일만으로는 특정 이용자의 신원이나 거주지를 직접 식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두꺼비세상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6분과 오후 2시41분 두 차례 발생했다. 외부 제3자가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에 비인가 접근해 파일을 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사고 발생 약 12일 만인 지난 4일 오후 2시쯤이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거나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휴대전화번호를 악용한 스팸이나 사칭 문자 등 2차 피해 가능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파트너는 전국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지사항 확인,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차량 등록, 공동현관 자동 출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국 4000여 개 아파트 단지, 320만명에 달하는 입주민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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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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