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클리닉]KB금융그룹 사회공헌 대표사업은 '경제·금융교육'
"금융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막자."
교육자 어윤대 회장이 이끄는KB금융(148,100원 ▲6,200 +4.37%)그룹이 대한민국 가난 없애기에 나섰다. 금융정보가 부족해 고금리 대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서민들의 짊을 덜어줄 수 있는 '경제·금융교육' 사업에 역량을 집중키로 한 것.
KB금융그룹은 올해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선정했다. 사회 약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이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겠다는 취지다.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은 "2700만 고객과의 금융거래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금융교육이 KB금융그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특히 현재 국민에게 가장 시급한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의 교육은 이미 시작됐다. 초등학생이 첫 대상이다. KB금융그룹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지난 4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서울 및 수도권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1차 ‘KB스타 경제·금융교실’ 상설 센터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2차 시범교육은 오는 18일 KB국민카드 광화문본사 13층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어린이 경제교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초청'형태의 '상설'교육이라는 점이다. 기존에는 주로 방문교육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방문교육과 초청교육을 병행한다. 또 이르면 3월부터 각 지역으로 이동하며 '매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뿐만이 아니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연령에 맞는 생활 경제·금융교육 및 재테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고령화사회를 대비하고 노인 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니어 경제·금융교육’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시장경제 교육, 신용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신용관리 교육, 직장인 등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무관리방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KB금융그룹의 경제·금융 교육은 '재능드림봉사단’이 맡는다. KB금융그룹은 계열사 전 임직원 2만5000여명이 사내 1개 이상의 봉사단에 가입하고, 연간 10시간 이상의 '1인 1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이중 ‘재능드림봉사단’에 속해 있는 사내 강사 280여명이 경제·금융교육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