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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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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의존도 낮춰라"… 네이버 AI 인프라 구축에 4000억 투입
네이버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설과 GPU(그래픽처리장치) 도입에 연 3%대, 4000억원 규모 저리 대출이 지원된다.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인 AI 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금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네이버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하고, 검색 서비스에 AI를 확대 도입하고자 세종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각 세종' 상면을 증설하고 최신 GPU 서버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 사업비는 9221억원이다. 이 중 4000억원을 첨단전략산업기금(3400억원)과 산업은행(600억원)이 3%대 금리로 5년간 제공한다. 나머지 5221억원은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마련한다. 현재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미국 3대 기업 점유율이 약 90%에 달해 특정 국가 의존도가 매우 높다. 그간 우리나라 기업은 인프라 시설의 부족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때 글로벌 빅테크 의존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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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최대호 시장님…" 서금원장, 245장 릴레이 편지 쓴 이유
서민금융진흥원의 이색적인 정책 홍보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조직 수장인 김은경 원장이 직접 라디오 예능에 출연하거나 강연에 나서는가 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자필 서명을 넣은 편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포용금융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서민금융 정책기관의 홍보 방식도 이전과 달라진 것으로 평가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전국 245개 시·군·구 지자체장에게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홍보를 요청하는 편지를 발송했다. 김 원장은 발송된 모든 편지에 '오세훈 시장 귀하'·'최대호 시장 귀하'처럼 해당 지자체장의 이름과 본인 서명을 자필로 써넣었다. 편지에는 최근 대부업법 개정으로 '반사회적·불법적 대부 계약'은 원천 무효가 된다는 점을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알려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된 대부업법에 따르면 연 60% 금리를 초과하거나 성착취·폭행 등의 추심이 수반된 반사회적·불법 대출 계약은 원천적으로 무효가 된다. 김 원장은 편지에서 "무효 사실을 몰라서 피해를 입는 국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관련 내용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송부한다"며 "최대한 많은 주민께서 접할 수 있도록 관공서 게시판 등에 포스터가 게시될 수 있게 협조 요청 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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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국내 프랜차이즈에 얼굴 결제 '페이스페이' 본격 확산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결제 혁신을 이끈다. 토스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페이스페이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토스의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를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확산하고자 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페이스페이 도입을 지원하고 토스는 결제 인프라와 기술 제공을 담당한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별도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결제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의 포스(POS) 조작 등으로 인한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다. 고객 대기 시간 단축과 함께 사장님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개별 가맹점 단위가 아닌 협회와의 파트너십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토스는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결제 환경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자 한다. 양측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 도입과 운영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협회 채널을 활용해 회원사 대상 도입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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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관리부터 투자까지"… 군장병 재무설계 지원하고 3만원 받자
금융감독원이 군 장병 120명에게 1대1 맞춤형 무료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복무 주기를 고려한 군 장병 금융교육'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재무설계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국방부와 협업해 군 장병 복무 주기 전체에 걸쳐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자금 운용과 관리 계획 마련에 관심 있는 육·해·공군 현역 병사와 초급 간부 등 120명이다. 선정된 장병은 다음 달부터 오는 7월까지 한국FP협회 소속 전문 재무설계사로부터 기본 2회 비대면 상담을 받는다. 장병들은 개인별 금융 상황에 기반한 재무 목표를 설정하고 올바른 투자 및 소득·지출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군 장병 대상 재무설계 신청'(FSS) 또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재무설계 신청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인원에는 소정의 기프티콘(3만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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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금융기관' 정체성 얻었지만… 마진 잃은 새마을금고
'서민·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새마을금고가 수익성 고민에 빠졌다. 공공·정책자금 대출이 전년 대비 18%가량 늘었지만 마진이 적어 이자수익은 줄었다. 올해 가계대출은 아예 늘릴 수조차 없어 '2028년 흑자달성' 목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 1276개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취급한 공공 및 정책자금 대출은 8938억원 규모다. 전년(7563억원) 대비 18. 2% 증가했다. 최근 5년 새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그간 새마을금고 정책자금 대출은 전년 대비 줄거나 소폭 증가를 반복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부터 지역과 서민을 위한다는 본래 설립취지에 맞게 정책자금 대출을 늘렸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를 넘기면서 기업대출은 점차 줄여나가는 추세다. 정책자금 대출은 규모를 늘려도 수익을 내기 어렵다. 전국 새마을금고의 공공 및 정책자금 대출 이자수익은 지난해 399억원에 그쳤다. 취급규모가 전년 대비 18% 증가했음에도 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약 1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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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2세' CEO 앞두고 연말 460억 적자… 웰컴저축은행 무슨 일?
업계 4위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저조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에만 460억원 순손실을 낸 게 실적 부진 원인이었다. 새로운 '오너 2세' CEO(최고경영자)의 대관식을 앞두고 전임 대표가 선제적으로 부실자산을 모조리 털어낸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이다. 전년(374억원) 대비 311억원 급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자산 약 6조원의 업계 4위 저축은행이다. 업계 1·2위인 SBI저축은행(1131억원)과 OK저축은행(1688억원)에 비교해 터무니없이 저조한 실적을 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만 해도 누적 522억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에만 약 460억원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결산 실적이 고꾸라졌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건전성 악화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다. 지난해 4분기 회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 74%로 1년 새 2. 36%포인트(P) 상승했다. 충당금 적립액은 2409억원인데 전년(1569억원) 대비 840억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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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서민대출'의 역설…대출 늘었는데 마진 줄었다
서민·지역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새마을금고가 수익성 고민에 빠졌다. 공공정책자금 대출이 전년 대비 18%가량 늘었는데도 마진이 적어 이자 수익은 줄었다. 올해 가계대출은 아예 늘릴 수조차 없어 '2028년 흑자 달성' 목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 1276개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취급한 공공및정책자금 대출은 8938억원이다. 전년(7563억원) 대비 18. 2% 증가했다.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증가 폭이다. 그간 새마을금고 정책자금 대출은 전년 대비 줄어들거나 소폭 증가하기를 반복해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부터 지역과 서민을 위한다는 본래 설립 취지에 맞게 정책자금 대출을 늘렸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를 넘기면서 기업대출 규모는 점차 줄여나가는 추세다. 정책자금 대출은 규모를 늘려도 수익을 내기 어렵다. 전국 새마을금고의 공공 및 정책자금 대출 이자 수익은 지난해 398억원에 그친다. 취급 규모가 전년 대비 18% 증가했음에도 이자 수익은 같은 기간 약 1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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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방어전 최고 승자는?… 내게 맞는 주유할인 카드 총정리
신용카드사들이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에서 다양한 주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골 주유소가 있거나 한 번에 주유량이 많다면 특정 카드사 상품을 이용해 할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 요금 환급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비 절감을 노릴 수도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이달 초부터 다음 달 말까지 주유비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개 카드사의 다양한 주유 특화 상품에서 여러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특정 주유소를 단골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신한카드의 'Deep Oil'이 괜찮다. 4대 정유사(GS칼텍스·SK에너지·S-OIL·HD현대오일뱅크) 중 한 곳에서 주유 금액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다음 달 말까지 5만원 이상 주유 시 이용 금액 3%를 추가로 환급받는다. GS칼텍스 단골이라면 현대카드의 '에너지플러스'가 좋은 선택이다. 이 카드는 5㎞ 반경 주유소들의 가격에서 최저가를 찾아 적용해준다. 또 GS칼텍스 앱을 이용해 결제하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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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계좌 한정… 새마을금고, 최대 연 12% '걸음마(馬)적금' 출시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최대 연 12% 금리의 적금을 선보인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걸음마(馬)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2023년 '깡총적금', 2024년 '용용적금', 2025년 '아기뱀적금'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저출생 극복 시리즈다. 걸음마(馬)적금은 총 5만 계좌 한도로 운영되는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이다.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기본금리 연 4%에 더해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2% 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12%(기본 4%+우대 8%)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걸음마(馬)적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난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첫 가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금고 회원의 자녀가 참석해 우대금리 혜택과 함께 별도로 출생 축하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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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보험료 확 올린 해외보험사..코리안리, 국내 선사에 요율 낮췄다
코리안리재보험이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경쟁력 있는 보험 요율을 제시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보험계약자 보호와 보험시장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일대 선박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해당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전쟁보험료가 급등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코리안리는 국내 선사의 안정적인 통항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외 보험사 대비 낮은 요율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 전 세계를 항행하는 선박 특성상 선박보험은 해외 보험사에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보험사와 재보험사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전쟁보험료 산정 과정에서 로컬 보험사의 가격 결정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국내에 본사를 둔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국내 보험사와 보험계약자에게 안정적인 재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글로벌 재보험사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를 이유로 요율을 큰 폭으로 인상하거나 담보 제공을 중단한 것과 달리 코리안리는 최초로 전쟁위험이 반영된 이후 주간(weekly) 적용 요율을 지속적으로 인하하며 흔들림 없이 보험계약자와 보험사를 보호·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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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금, 카드사가 돌려줘야...일시불은 불가" 티메프 구제 엇갈린 이유
신용카드로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여행·항공권상품을 할부결제한 1만1696명의 소비자가 결제대금을 돌려받을 길이 열렸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는 할부거래법에 따라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할 경우 청약철회권을 행사하면 카드사가 환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똑같은 상품을 구매했어도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결제한 소비자는 할부거래법 적용대상이 아니라 환급을 받지 못해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지난 8일 열린 분조위에서 여행·항공권상품을 신용카드로 할부결제하고도 티메프 사태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소비자가 카드사를 상대로 행사한 청약철회권(할부철회권)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조위는 카드사가 결제대금을 소비자에게 전액 환급하도록 결정했다. 여행·항공·숙박상품 할부결제와 관련, 금감원과 9개 카드사에 접수된 분쟁민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1만1696건, 분쟁금액은 총 132억2000만원이다. 금감원이 이 중 분쟁민원 대표사례로 2건을 선정, 분조위에 회부해 환급결정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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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액 86% 폭락… 부동산 규제에 '중금리 대출' 혁신 침몰 위기
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중금리 대출 혁신이 꺼질 위기에 처했다. 최근 규제 직격탄을 맞으면서 개인 신용대출을 확대할 여력이 사라져서다. 금융기관 연계대출의 시작으로 신용대출 잔액이 5배 증가하는 등 변화가 막 시작된 시점이라 규제 타격이 더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약 2491억원이다. 전체 온투업 대출 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다. 온투업의 개인 신용대출 상품은 약 1년 전과 비교하면 비중과 잔액 모두에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5월 기준 온투업계 개인 신용대출 비중은 4%, 잔액은 약 477억원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은 49%에서 36%까지 낮아졌다. 본래 온투업은 1·2금융권 사이의 금리 단층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이 온투업 본질이다. 하지만 그간 온투업체는 개인 신용대출을 거의 취급하지 않았고 "부동산 담보대출에만 쏠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온투업계는 투자 한도, 기관투자 제한, 예약투자 규제 등 복합적인 제약으로 중금리 신용대출을 확대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