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산층 공략…K-핀테크 '어피닛', 신용카드 중개 서비스 개시

인도 중산층 공략…K-핀테크 '어피닛', 신용카드 중개 서비스 개시

최태범 기자
2026.07.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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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금융 플랫폼 어피닛(AFINIT)이 인도 중산층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판매 중개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어피닛의 인도 자회사 트루밸런스(True Balance)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인도 주요 민간은행인 IDFC 은행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SBI·HDFC 등 주요 은행으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어피닛은 '모두를 위한 금융(Finance for All)'이라는 비전 아래 인도 시장에서 AI 기술로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 AI 금융 기업이다.

인도 내 10억여명에 달하는 중·저신용자층 및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기 위해 ACS(대안신용평가시스템)와 이를 기반으로 한 AI 금융 디시저닝 플랫폼 트루밸런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어피닛은 금융사와 인도 중산층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 중개자 역할을 수행한다. 고객이 트루밸런스 앱을 통해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제휴 은행과 연결되는 구조다.

어피닛이 10년 이상 인도 시장에서 쌓아온 자체 ACS와 AI 디시저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기 고객 적합성 분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중산층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어피닛 관계자는 "그동안 소액 금융·보험 중개를 중심으로 금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서비스의 핵심 기반은 1억2000만 다운로드 및 누적 중개 거래액 3조2000억원을 넘어선 트루밸런스의 플랫폼 영향력"이라고 했다.

어피닛은 신용카드 중개를 통해 소액 금융·보험·결제(카드)로 이어지는 주요 금융 상품을 하나의 앱 안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인도에서 '통합 금융 허브'로서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인도에서는 아직 신용카드 사용자가 7%에 불과하다"며 "어피닛의 트루밸런스는 ACS를 기반으로 소액 금융에 이어 보험·카드까지 확장되며 인도 중산층의 금융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어피닛은 인도 중산층이 금융 생활을 트루밸런스 플랫폼 하나로 해결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이자 글로벌 K-핀테크를 대표하는 AI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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