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0일 코엑스서 '제5회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개최
대기업 CVC부터 지역 AC까지 딥테크 전문가 10인 심사위원단 구성
기술·시장성 면밀 검토…수상팀 팁스 추천·오픈이노베이션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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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는 오는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플러스 스테이지에서 '제5회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왕중왕전에는 벤처투자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GS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시리즈벤처스, 씨엔티테크 등 6곳이 새롭게 심사단에 합류했다. 대기업 CVC(기업형 벤처캐피털)부터 딥테크 전문 VC(벤처캐피털), 공공 기술사업화 기관, 지역·초기 특화 AC(액셀러레이터)까지 참여해 투자와 사업화 역량을 갖춘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결선에는 6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배출한 학생·교원창업 12개팀이 오른다. 실제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 방식으로 팀별 발표 10분, 질의응답 10분이 진행된다. 기술성(30점), 시장성(20점), 사업성(40점), 팀 역량(10점)을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CVC·VC·특구재단…투자부터 사업화까지
새롭게 합류한 CVC는 GS벤처스다. 홍석현 GS벤처스 대표가 심사를 맡는다. GS벤처스는 2022년 지주회사 체제 대기업 가운데 처음 설립된 CVC다. 설립 초기 바이오·기후·자원순환·에너지 분야에 집중했으며 최근에는 산업용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냉각 등 AI·로보틱스 분야로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다.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을 그룹 계열사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과의 접점을 갖고 있다.
VC 진영에서는 LB인베스트먼트(4,335원 ▼10 -0.23%)가 새롭게 참여한다. 구중회 LB인베스트먼트 전무가 심사를 맡는다. 구 전무는 1999년 VC 업계에 입문한 뒤 2006년 LB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한 딥테크 분야 투자를 이끌어왔다.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창업투자로 출발해 지금까지 약 580개사에 1조9000억원을 투자했다. 하이브, 컬리, 펄어비스, 툴젠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대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심사에도 나선다. 손수창 특구재단 사업총괄본부장이 올해 신설된 이사장상(우수상)을 대표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사장상 수상 실적은 향후 특구재단 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이나 우대 요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손 본부장은 "딥테크 스타트업은 당장의 성과뿐만 아니라 기술의 독창성과 진입장벽, 장기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이번 왕중왕전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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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심사위원단에서도 삼성전자(268,500원 ▼3,500 -1.29%) 창의개발센터(C랩), 에코프로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등이 참여한다. 박남현 삼성전자 C랩 파트장은 삼성전자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의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에 참여한다. C랩 출신 스타트업들은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혁신상 17개를 받았다.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는 지역 기술기업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에 나선다. 에코프로파트너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85곳 가운데 80% 이상이 지역 소재 기업이다.
최치호 KST 대표는 출연연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 연계 경험을 갖고 있다. KST는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한 기술지주회사로, 최 대표 재임 기간 후속·동반투자 3300억원 규모를 유치했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L&S벤처캐피탈에서는 주성진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L&S벤처캐피탈은 반도체·소부장을 중심으로 모빌리티·로봇·우주·AI·바이오·헬스케어 등 원천기술 분야에 투자해왔다. 지금까지 36개 펀드를 결성했으며 누적 운용자산(AUM)은 8524억원이다. 신성델타테크(32,500원 ▼1,350 -3.99%)·파워로직스(3,255원 ▼65 -1.96%)·에스엘(50,900원 ▼1,100 -2.12%) 등 중견 제조기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기술 스타트업과 산업계의 연결에도 강점이 있다.
딥테크·지역·초기 AC 3인방…팁스 추천까지
초기투자 현장을 책임지는 AC 3곳도 올해 처음 심사위원단에 이름을 올렸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대학·연구소 기술 기반 창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가능성과 기업가치를 평가한다. 시리즈벤처스와 씨엔티테크는 지역과 초기기업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후속 보육에 나선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창업가 출신 투자자로 심사에 참여한다. KAIST 물리학 박사 출신인 이 대표는 2000년 플라즈마 장비 기업 플라즈마트를 창업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 MKS에 매각한 뒤 2014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설립했다. 블루포인트는 지금까지 40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딥테크 특화 AC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2017년 공동창업한 시리즈벤처스를 동남권 대표 AC로 키웠다. 지금까지 약 80개 기업에 250억원을 직접 투자했으며 포트폴리오사의 누적 후속투자는 2500억원을 넘어섰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을 맡고 있는 전화성 대표는 약 580곳의 스타트업에 1000억원 가까이 투자했다. 씨엔티테크는 AC 업계에서 6년 연속 연간 최다 투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팀에는 CVC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연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해외진출 프로그램 참여 때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결선에 오른 12개팀에는 기업 홍보, 전문가 컨설팅, 투자사 네트워킹 등 1년간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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