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엑스, 산업은행 등서 100억 투자 유치…누적 239억 확보

알엑스, 산업은행 등서 100억 투자 유치…누적 239억 확보

송정현 기자
2026.10.14 12: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알엑스
/사진제공=알엑스

소형모듈원자로(SMR) 엔지니어링 기업 알엑스(RX)가 100억원 규모의 프리A 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알엑스는 지난 1월 프리A 투자 유치에 이어 추가 자금을 확보하면서 누적 투자유치액이 239억원으로 늘었다.

알엑스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SMR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수형 열공급 SMR인 'RX-50'을 개발하고 있다. RX-50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기반 열원을 대체해 탄소 배출 없이 안정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알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2단계 진입을 위한 후속 투자 요건도 충족했다. DCP 2단계에 진입하려면 3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알엑스는 '경수형 열공급 SMR 개발을 통한 차세대 탈탄소 산업열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과제로 DCP 1단계를 수행하며 RX-50의 개념설계를 완료했다. 향후 2단계 평가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알엑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 SMR 설계부서 출신 연구진을 주축으로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이다. 2024년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최수임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DCP 1단계 수행이 알엑스가 기술을 사업으로 키워내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됐다"며 "시드 단계부터 함께해 온 알엑스가 SMR 시장을 열어가는 모습은 업계에도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성장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강헌 알엑스 대표는 "국책은행과 주요 투자사들이 SMR 기반 열공급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에 공감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RX-50의 기술 완성도를 높여 탈탄소 열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