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벤처스, '아톰스 데이' 개최…소재·우주 딥테크 투자 넓힌다

매쉬업벤처스, '아톰스 데이' 개최…소재·우주 딥테크 투자 넓힌다

김진현 기자
2026.10.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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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사진제공=매쉬업벤처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사진제공=매쉬업벤처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가 국내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기술 산업 트렌드와 딥테크 투자 방향을 공유하는 '매쉬업 아톰스 데이(Mashup Atoms 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의 공간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비트에서 아톰으로(From Bits to Atoms)'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존 소프트웨어(비트) 중심이었던 기술 창업 영역이 소재, 에너지, 항공우주 등 물리적 세계(아톰)로 확장되는 흐름을 짚고, 산업별 병목을 해결하고 있는 창업자들의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부사장은 "AI 시대로 진입하며 드러나는 산업별 병목을 돌파하는 것은 딥테크 창업자가 쌓은 축적의 깊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쉬업벤처스가 첫 기관 투자를 집행하고 본인이 수년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함께했던 니어스랩(17,830원 ▲380 +2.18%)의 10년에 걸친 코스닥 상장 과정을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 매쉬업벤처스가 투자한 딥테크 스타트업 5개 사가 발표에 나섰다. △AI 신뢰·보안 인프라를 개발하는 티냅스 △AI와 로봇을 활용해 소재 연구개발(R&D) 과정을 자동화하는 나노포지에이아이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뽑아내는 비올로젠 △불법·위협 드론을 탐지하고 포획하는 무인기 제조사 에어빌리티 △위성 핵심 부품을 직접 개발해 누리호 5차 발사에서 첫 위성을 궤도에 올린 뉴스페이스 기업 오앤비스페이스가 각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초기 투자는 성과가 숫자로 증명되기 전에 이뤄지는 만큼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고 창업자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피지컬 AI, 에너지, 항공우주 등 딥테크 영역으로 초기 투자를 넓혀가며 창업자들의 든든한 첫 번째 투자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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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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