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위기단계 '심각' 격상
신종플루 전염병 위기단계가 오늘부터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조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일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전염병 위기단계가 오늘부터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조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일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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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 계획이 오늘 결정된다. 특히 1회 접종으로는 효과가 적은 초등학교 1~3학년의 접종 시기에 관심이 몰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오후 4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를 열고 18세 미만 청소년 및 영유아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을 결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18세 미만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임상결과를 토대로 연령대별 허가 및 접종회수 등을 논의하게 된다. 연령대는 9세~18세 미만, 9세 미만, 6~36개월 영유아 등으로 나뉜다. 식약청은 이들에 대한 접종 계획을 내일(4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9세 미만 아이들에 대한 예방접종 계획을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세 미만 임상 시험에서 아직 2차 접종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9세 이상은 1회 접종으로도 면역력이 형성돼지만 9세 미만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중앙약심에서는 9세부터 18세 미만 학생들은 1회 접종을 실시하고 9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3일 지난 1일 사망한 48세 남성(중부권)과 지난달 31일 사망한 71세 남성(호남권)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42명이 됐다. 이중 71세 남성은 암 환자에 고령인 고위험군으로 지난 10월23일 입원 중 신종플루 증세가 나타났다. 48세 남성은 장폐색이 있었으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대책본부는 이외에 중부권 1명(74세 남), 영남권 1명(47세, 여), 강원권 1명(39세, 남) 등 3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우크라이나는 자국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25만5000명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67명이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보건부 제1차관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행에 따라 휴업 학교 수도 줄어들지 않고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0시 기준 휴업 학교 수는 유치원 56곳, 초등학교 316곳, 중학교 98곳, 고등학교 46곳, 기타 12곳 등 모두 528곳에 달했다. 이는 하루 만에 101곳이 늘어난 것이다. 휴업 학교 수는 지난달 13일 2곳에서 20일 18곳, 26일 97곳, 28일 205곳, 29일 311곳 등 급증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9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89곳, 인천 58곳, 대전 56곳, 충남 35곳, 경북 34곳, 대구 24곳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산과 울산, 제주는 각 1곳, 충북(3곳), 전북(4곳), 전남(5곳) 등도 5곳 이하여서 시·도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상당수 학교는 휴업 일수 증대로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겨울방학을 단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
신종플루 하루 평균 감염자가 8800명을 넘어섰다. 외래환자 1000명 중 독감 유사 증상을 보인 사람은 20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실상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2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신종플루 주간동향에 따르면 43주차(10월18~24일) 전국 817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명 당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 비율(ILI)은 20.29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9.26명에서 119.1% 급증하면서 기존 최고치인 지난 1월의 최고치 17.53명을 경신한 것이다. 정부가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주 단위로 집계하는 ILI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을 가늠하는 주된 지표로 그동안 평균 12명을 정점으로 유행이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 주(10월25~31일) 기준 감염자 숫자가 하루 평균 8857명에 달해 전주의 2배에 달했다. 하루 평균 항바이러스제 투약 건수는 전주보다 4.4배 늘어난 6만7894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 금요일에는 하루 12
평소에 앓고 있던 질환이 없던 20대 여성이 신종플루로 사망했습니다. 이 여성을 포함해 5명이 새로 추가되며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40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망한 5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로 고위험 군이었으나 지난달 29일 숨진 충청권의 24세 여성은 고위험 군이 아니었음에도 신종플루로 사망해 주목됩니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30일에 사망한 3세 남아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불과 2개월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신종플루의 위험성은 '경고' 수준에 불과했다. 신종플루가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많지 않았다. 경제적 파급력이 약할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정부의 시각도 비슷했다. 지난 9월17일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플루가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외신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 장관은 "대단히 낙관적으로 (상황을)보고 있다"며 "대응을 위한 치료백신이 많이 보급되고 있고 정부가 충분한 예산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어 한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종플루의 확산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그동안 느긋한 모습을 보였던 경제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신종플루가 국내 경기회복의 복병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교육, 서비스 등 일부 부문에는 신종플루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
광주광역시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4살 남자 어린이가 숨져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광주시와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동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호흡 곤란 증세로 치료를 받던 4살 남자 어린이 A군이 오후 6시30분쯤 숨졌다. 이 어린이는 지난 28일 몸에 열이 나 동네 소아과를 찾았다가 단순 감기 진단을 받아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지 못했으며 29일에도 병원을 찾았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엎드려 숨을 못 쉬는 상태로 발견돼 다른 병원을 거쳐 이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대학병원 의료진은 타미플루 투약 후 신종플루 확진 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 판정 후 3시간 만에 숨졌다. A군은 신종플루 합병증인 폐렴이나 패혈증 증상 없이 호흡 곤란으로 인한 뇌출혈 증세를 보였기 때문에 신종플루가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단정할 수 없으며 역학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신종플루로 국민의 불안과 걱정이 큰 만큼 정부가 예방과 치료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신종플루 문제가 진정될 때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점병원인 국립의료원을 방문,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일선에서 예방과 접종, 치료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며 전국 지자체 부기관장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타미플루 불법유통처럼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며 "신종플루 백신을 놓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안내로 국립의료원을 둘러보며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해서 왔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