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회생계획안 강제인가 결정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강제인가, 감자 결정, 유상증자, M&A 추진 등 최근 주요 이슈와 법원의 결정까지, 쌍용차가 위기 속에서 재도약을 모색하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강제인가, 감자 결정, 유상증자, M&A 추진 등 최근 주요 이슈와 법원의 결정까지, 쌍용차가 위기 속에서 재도약을 모색하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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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17일 쌍용자동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강제 회생인가 결정을 내리면서 벼랑 끝에 내몰렸던 쌍용차가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스포츠유틸리티(SUV)와 대형세단에 치우친 라인업만으로는 독자 생존이 어려운 만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의 인수합병(M&A)이 이뤄져야 생존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대외신인도 상승 협력업체 한 숨 돌려 쌍용차는 법정관리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469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했다. 올 들어 누적판매실적도 2만9917대로 법원 조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이 당초 산정한 연간 목표치인 2만9286대를 넘어섰다. 이낙훈 판매대리점 협의회 회장은 "회생인가가 부결될까봐 쌍용차 구매를 미루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오늘 인가 결정으로 공신력이 회복돼 판매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시장 수출이 재개되고 SUV의 인기가 높은 스페인 시장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해외수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쌍
쌍용차주가가 17일 단타세력들의 '전쟁'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법원의 회생인가를 전후로 '급행열차'를 연상시킬 만큼 순식간에 상한가와 하한가를 오간 뒤 장 마감 20분을 앞두고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4.4%상승출발한 쌍용차는 이날 오후 2시 23분께 예상했던대로 회생계획안이 강제인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는 직전 하한가로 추락했다. 시장에서 회생계획안이 무산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지면서 단타족들이 치열한 매매전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2시만 해도 7%가까이 올랐던(4040원)쌍용차는 2시5분 하한가인 3215원으로 추락했고, 다시 10분 만에 20%반등하며 전일대비 5%오른 4000원으로 급등했다. 이후 감자와 유상증자발표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급행열차'처럼 7.4%오른 4060원에 멈춰섰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고영한 부장판사)는 17일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직권으로 강제 인가한다고 선고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쌍용차는 회생계획안대로 채무를 변제하면서
쌍용차는 모든 주주에 대해 액면가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 3주를 동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66.67%로, 감자기준일은 2010년 1월17일이다. 쌍용차는 1차 감자(감자기준일 2009년 12월27일) 후 출자전환을 거쳐 2차 감자(감자기준일 2010년 1월17일)를 연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관리인은 17일 "내년 1월중에 공개적으로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인수·합병(M&A)이 마무리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인은 이날 법원의 쌍용차 회생계획안 강제 인가가 결정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관리인은 "쌍용차 인수 기업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겠지만 국내에서 사실상 인수할만한 기업이 없는 만큼 해외업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쌍용차와 같거나 그 이상의 기술력을 소유하고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회사가 인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리인은 끝으로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도 쌍용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다"면서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이 난 만큼 앞으로 인수합병을 포함해 모든 경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고현철 부장판사)는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직권으로 강제 인가했다.
쌍용차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신주 7788만7609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증자목적은 부채를 자본으로 전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500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12월28일이다. 출자전환 후 총 발행주식수 대비 1% 이상인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회생채권자인 씨티뱅크 엔에이 런던브런치(3415만9027주), 만도(140만8989주), 골드만삭스자산운용(92만9878주) 등이다.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이 인가됐다. 이로써 쌍용차는 회생계획안대로 채무를 변제하면서 회생절차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고영한 부장판사)는 17일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직권으로 강제 인가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쌍용차의 관리인이 제출한 최종 회생계획안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이 요구하는 공정ㆍ형평의 원칙, 청산가치 보장의 원칙, 수행 가능성 등 인가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해외 전환사채 채권자들이 이의를 제기한 회생채권자와 주주 사이의 공정ㆍ형평의 원칙 문제에 대해 "기존 주주의 자본 감소 비율, 회생채권의 현가 변제율 등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법원이 따르고 있는 '상대 우선의 원칙'이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번 인가 결정에서 쌍용차의 계속기업 가치와 청산가치의 차이, 부동의한 조에서 법정 가결 요건에 마달하는 정도, 동의하는 채권자의 수, 회생계획안에 반대한 채
쌍용차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최대주주가 보유한 보통주 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소액주주는 보통주 3주를 1주로 각각 감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감자 전 6040억2310만원에서 감자 후 1600억4580만원으로, 발행주식수는 1억2080만4620주에서 3200만916주로 줄어든다. 감자 비율은 73.51%이며 감자 기준일은 오는 12월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