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단독중계' 방통위 결론은?
SBS의 월드컵 및 올림픽 단독중계와 관련된 논란, 방송3사의 갈등, 방통위의 결론 등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사회적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SBS의 월드컵 및 올림픽 단독중계와 관련된 논란, 방송3사의 갈등, 방통위의 결론 등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사회적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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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3사가 '스포츠중계권'을 놓고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SBS의 '방송사 지위'가 새삼 도마에 올랐다. 현행 방송법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국민의 관심이 높은 행사는 '전체 국민의 90% 이상이 시청할 수 있는 시청권을 확보해야 한다(보편적 시청권)'고 규정돼 있다. 이 기준에서 보면 서울·수도권 지역방송사로 허가받은 서울방송, 즉 SBS는 전국방송 지위를 갖춘 방송사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와 SBS의 방송지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SBS는 '보편적 시청권 확보'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케이블방송을 포함한 지역민방과 계약을 통해 전국의 92% 이상 시청권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방송법에 유·무료 등 방송수단에 대한 정의가 규정돼 있지 않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타 방송계의 해석은 전혀 다르다. 제주지역의 케이블방송사인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은 제주도민의 82%를 가입자로 확보했다. 따라서 케이블TV제주방송이 방송을 중단하면 의무
KBS와 MBC가 남아공월드컵 공동 중계에 관한 협상 쟁점 사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SBS가 월드컵 단독중계 의지를 재차 밝혀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의 길이 쉽지 않을 것임이 확인됐다. 김인규 KBS 사장은 15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에 '보편적 시청권 금지행위 위반건 피심인 의견진술'에 참석해 "중계권료 차액 부담 등 SBS가 요구했던 사항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철 MBC 사장도 "지난 일이고 이미 일이 벌어진 것이어서 SBS와 협상을 통해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은 양보할 자세가 돼있다"며 "방통위가 중재를 해서 중계방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피신고인인 우원길 SBS 사장은 "합리적 조건으로 성실하게 노력했으나 KBS와 MBC가 성실하게 응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이번 보편적 시청권 금지행위 위반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은 돈? 비용분담이
SBS가 '남아공 월드컵'도 단독중계 하겠다고 밝혔다. 우원길 SBS 사장은 15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스포츠 독점중계권을 둘러싼 금지행위 위반' 사례에 대한 피심인 진술을 하면서 "KBS와 MBC가 협상에 임해도 '선결요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공동중계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방통위가 SBS를 금지행위 위반으로 시정조치해도 불이행하겠다는 의미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KBS와 MBC는 이날 전향적으로 양보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SBS의 입장은 '공동중계는 힘들다'는 것. 협상안을 내놓을 수 있느냐는 상임위원들의 질문에 우 사장은 "본사가 입은 손실 및 리스크에 대한 보상 등 선결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공동중계가 어려운 것이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확인 질문에 대해서도 우 사장은 "현실적으로 공동중계 어렵다"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이 "헌법적 가치로 여러 논의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일반적 국민
"SBS는 단독 계약 추진한 후에 개별접촉 안한다는 서면합의로 기만했다(KBS)." "각 방송사가 이미 중계권 경쟁에 나섰다. 과거 파기 사례 때문에 절박한 상황이었다(SBS)." 15일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 사장 등 지상파 방송3사 사장단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스포츠 독점중계권을 둘러싼 금지행위 위반' 사례에 대한 피심인 진술을 한다. 이번 지상파 방송3사 사장들의 의견진술은 방통위 출범은 물론 옛 방송위원회 시절에도 없었던 일로 세간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더구나 공영방송이든 민영방송이든 '공익성'을 담보해야하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중계권을 둘러싸고 상호비방전을 불사하다가 급기야 규제기관으로부터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까지 받게 됐다는 점에서 국익보다는 사익을 앞세우는 지상파 방송사의 현실에 대한 논란을 피할 길 없게 됐다. ◇쟁점 1. 스포츠중계권 누가 위반했나 가장 큰 쟁점은 스포츠중계권 위반 여부다. 현재로선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 사장 등 지상파 방송사 3사 사장이 15일 방송통신위원회 피심인 자격으로 모두 출두한다. 동계올림픽 SBS 단독 중계를 둘러싼 지상파 방송3사의 입장 차가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공식 확인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13차 상임위원회를 개최, '에스비에스, 한국방송공사, 문화방송의 보편적 시청권 관련 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피심인 의견진술'을 기타 안건으로 다룬다. 이번 안건은 'SBS 등 3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중계방송권의 판매, 구매를 거부하거나 지연시킨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를 위해 방송3사 대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방통위는 지난 SBS의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자 방송법상 금지행위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했으며, 이번 피심인 의견진술 후 상임위원회의를 통해 결론을 지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방통위는 국민적 관심행사에 대해 100분의 90 이상의 시청수단을 확보했느
SBS의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가 현실화될까.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독중계로 지상파방송사들로부터 빈축을 샀던 SBS는 최근 월드컵 단독중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일간지 광고를 게재해 KBS, MBC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는 '스포츠 중계권 협상'을 둘러싼 SBS의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15일 사업자 최종 의견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11일 "사무국 의견은 모아졌으며, 15일 의견진술 이후 조속한 시일내에 상임위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BS의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한 방통위의 결론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만일 방통위가 금지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면 오는 6월에 열리는 남아공월드컵의 SBS 단독중계는 물건너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SBS, 금지행위 위반했나 그렇다면 SBS의 금지행위 위반여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방송법 시행령에 따라 SBS는 2가지 금지행위 위
SBS가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남아공월드컵도 단독 중계를 할 경우 주가에는 득보다는 실로 작용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높은 중계권료와 부대비용을 감안하면 적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벤쿠버 동계올림릭은 '흥행'성공 했지만 SBS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올림픽 기간 동안 4만57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4만400원까지 빠졌다. 올림픽 폐막 직후인 지난 2일엔 전날보다 2% 가까이 뛰어 올랐지만 '반짝' 효과에 그쳤다. 이후엔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2시 현재 가격은 4만1650원. SBS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광고판매 호조로 142억원 수입을 거뒀지만 주가에는 반영이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선 남아공월드컵 독점 중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중계료는 2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월드컵은 이보다 훨씬 많은 6500만 달러에 달하는 탓이다. 자칫 수익성 악화를 이어질 수
SBS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방송광고 매출을 거뒀다. 특히 김연아 선수 경기를 중계하는 프로그램은 광고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라쇼에서 거둔 방송광고 매출이 50억원에 달하는 등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 프로그램의 방송광고 매출액이 총 1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예상했던 100억원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다. SBS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하면서 생중계, 하이라이트, 특집 방송 등 총 90건의 방송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중계시간을 합산하면 221시간에 달한다. 이 중계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거둔 방송광고 수익은 142억원에 달한다. 올림픽 방송중계로 기존 시간대에 방송하던 프로그램의 불방으로 인한 손실액이 30억원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112억원의 추가 수익을 거둔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쇼트경기, 프리경기, 갈라쇼
SBS가 KBS가 지난 2월 28일 방송한 김연아 특집 프로그램에 대해 시정 요구를 하고 나서면서, 독점 중계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 번 가열될 전망이다. SBS는 1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방송권'에 대한 KBS와 MBC의 침해 사례가 반복적 고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SBS는 KBS가 지난 2월 28일 방송한 '김연아 스페셜 특집'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SBS는 뉴스용으로 제공한 동영상을 KBS가 특집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앞으로 기획하고 있는 밴쿠버 올림픽 관련 특집 제작 시에 경기 동영상을 일절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KBS가 방송한 '김연아 스페셜-연아의 마법 세상을 홀리다'는 전국 일일시청률 18.3%를 기록, 이날 방송된 심야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적 관심이 올림픽 스타들에게 몰린 가운데 SBS가 이처럼 적극 대응에 나서면서, KBS와 MBC의 특집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