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새회장에 어윤대위원장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이 내정되며 금융권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사 배경, 주요 인물들과의 인연, 시장 반응 등 다양한 시각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이 내정되며 금융권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사 배경, 주요 인물들과의 인연, 시장 반응 등 다양한 시각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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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인연.' 15일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KB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되자 금융권에서 나온 말이다. 어 내정자와 이팔성 우리금융회장,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등 국내 금융권을 주름잡는 회장 '3인방'에 대한 얘기다. 비슷한 시기 같은 대학을 다닌 동문인데다 사적으로도 친분이 두텁다. 어 내정자(경영학과)와 이 회장(법학과)은 고려대 63학번 동기다. 과는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말을 트고 지낼 정도로 친분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어 내정자가 진해, 이 회장은 하동 출신으로 고향도 경남으로 같다. 나이는 이 회장(66)이 한 살 많다. 경영학과 61학번인 김 회장은 어 내정자와 이 회장보다 두 해 선배다. 어 내정자에겐 과 선배다. 또 다른 교집합은 모두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 어 내정자는 고대 총장을 지낸 뒤 이 대통령에 의해 국가브랜드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이 회장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로 재직하면서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008년 대선에서는 MB캠프에서 상근특
< 앵커멘트 > 아홉달째 공석이었던 KB금융지주의 회장에 어윤대 국가브랜드 위원장이 조금 전 내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혜영 기자? < 리포트 > K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어윤대 국가브랜드 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KB금융 회장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 모처에서 최종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후보 한 명당 90분 간 면접이 끝난 뒤 위원 9명 중 6표 이상 득표한 어윤대 위원장이 단독 내정자로 결정됐습니다. 어 위원장과 함께 막판까지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고려대 총장 출신으로 같은 과였던 이명박 대통령의 2년 후배이자 측근으로 통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경험을 쌓았지만 금융회사를 경영하는 것을 이번이 처음입니다. 차기 회장은 오는 1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3일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취임합니다. 지난 아홉달 간 안팎의 시련을 겪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지주의 새 회장에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5일 회의를 열고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 면접에는 어 위원장과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화언 전 대구은행 장 등 3명이 참여했다. 후보 별로 경영비전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포함한 90분의 면접이 진행됐다. 회추위원들은 금융권 인수·합병(M&A)과 경영 및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어 내정자는 면접 뒤 이뤄진 투표에서 9명의 사외이사로부터 6표 이상을 얻어 만장일치 형태로 추천됐다. 임석식 KB금융 회추위원장은 "어 후보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 보여준 뛰어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경영능력이 검증됐다"며 "면접에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경영 비전을 제시하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선도적으로 헤쳐나 갈 적임자로 평가 받아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15일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이 KB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된 것과 관련, "후보 추천을 철회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기관이나 공기업이면 몰라도 어 전 총장을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추천한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지방선거 투표지 인주가 아직 마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고려대 인사를, 정부의 지분이 전혀 없는 일반 민간금융회사에 낙하산으로 꽂는 것이 '이명박표 시장주의'냐"며 "어 전 총장에게 은행 경영 경력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또 관치금융을 부활시키는가"라며 "인적쇄신이 한창 거론되는 마당에 다시 고려대 출신 비전문가를 실물금융시장을 좌우하는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추천한 것은 누가 봐도 반(反)시장적이고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누가 선출될까요". KB금융 신임 회장 선임은 최근 금융권의 최고 관심사였다. KB금융 내부뿐 아니라 경쟁은행 임직원들의 촉수도 KB금융호(號)의 새 선장에 집중됐다. 금융당국의 관심도 다르지 않았다. "차기 KB금융 회장 선출이 은행권 재편의 최대 관전 포인트"란 말이 당국자 입에서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누가 KB금융 회장이 되느냐에 따라 은행권의 지각변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였다. 예측대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KB금융 회장에 내정되면서 우리금융 민영화, 외환은행 매각 등 은행권 재편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어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표적인 '은행 대형화론자'로 꼽히기 때문이다. 대형은행(매가뱅크)은 어 내정자의 소신이다. 회장 선출 전부터 KB금융이 덩치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대형은행이라면) 국외에서 원전을 수주할 때 보증을 설 수 있는 수준, 즉 자산 규모로 세계 50위 정도는
KB금융이 차기 회장으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추천할 것이란 소식에 시간외 단일가거래에서 상승 반전했다. 15일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3.03% 내린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장이 끝난 직후 차기 회장으로 어윤대 위원장이 단독 추천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외 단일가거래에서 종가 대비 0.39%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 후보는 17일 오전 열릴 마지막 회추위에서 후보에 대한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이사회에 추천된다. 회추위 직후에 열릴 임시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7월 13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5일 오전 회의를 열고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 최종 면접에는 1차 회추위에서 정한 회장후보추천절차에 따라 선정된 4명의 후보 중 지난 13일 인터뷰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1명의 후보를 제외한 3명이 응했다. 후보 별로 KB금융의 경영비전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등을 포함 90분씩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KB금융은 "어 후보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 보여준 뛰어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경영능력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뷰에서도 실현가능성이 높은 경영 비전을 제시하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선도적으로 헤쳐나 갈 적임자로 평가 받아 향후 3년을 이끌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추천됐다"고 덧붙였다. 어 후보는 17일 오전 열릴 마지막 회추위에서 후보에 대한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이사회에 추천된다. 회추위 직후에 열릴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이 15일 KB금융지주 회장에 선출됐다는 소식에 금융권은 '예상했던 대로'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 위원장이 후보에 포함되는 순간 이미 대세는 기울었던 것이고, 더 중요한 건 앞으로의 행보"라는 지적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지금까지의 최고경영자(CEO) 부재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KB금융이 재도약할 기회를 잡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 은행 임원은 "애초 10명 중 9명은 어 위원장의 우위를 점치는 분위기였다"며 "예상했던 후보가 선정된 만큼 KB금융에 큰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EO가 없었던 까닭에 분위기가 흐트러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일단 새로운 CEO가 정해졌으니, KB금융과 국민은행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후보 가운데 가장 파워가 있는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그의 선출을 예상하는 사람이 대다수였다"며 "어 신임 회장이 이 점을 잘 살려 KB금융을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로 선임된 어윤대(66)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이 대학 총장을 지낸 인물로 유명하다. 같은 과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 2년 후배이자 'MB맨'으로 통한다. 재무관리를 전공한 어 내정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옛 금융통화운영위원회)위원과 한국금융학회장 등을 지내며 민간 금융을 경험했지만 금융회사를 경영한 경험은 없다. 미시간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어 내정자는 국제적인 감각이 탁월하며 국제기구나 학계 등을 통한 외국계 인맥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고려대 총장을 지내며 3500억 원의 발전기금을 유치하고 삼성과 POSCO, LG 등의 기업체로부터 후원을 이끌어 내는 데 일조해 CEO형 총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해 1월 국가브랜드위원장으로 취임해 '국격을 높이자'는 기조아래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1945년생 △고려대 경영학 학사·석사 △미국 미시간대학원 경영학 박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