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없었던' SBS 월드컵 단독중계
SBS의 월드컵 단독 및 독점 중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룹니다. 중계권 효과, 기대와 현실의 차이, 주가 변동, 광고 수익 등 월드컵 중계가 미친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SBS의 월드컵 단독 및 독점 중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룹니다. 중계권 효과, 기대와 현실의 차이, 주가 변동, 광고 수익 등 월드컵 중계가 미친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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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남아공월드컵 중계 수익이 '본전 장사'에 그칠 전망이다. 증권가 등에서는 110억~180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광고 매출이 예상보다 적어 영상재판매 등의 부가수익을 합해도 1100억원 비용 이상을 벌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와 방송업계 등에 따르면 SBS가 월드컵 단독중계를 위해 쓴 비용은 1100억원 수준으로, 중계권료 750억원과 제작비 100억원, 광고대행수수료, 방송발전기금 등 부가비용으로 200억원이 들었다. 여기에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출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중계권료 65억원을 추가로 지불하게 됐다. 그러나 SBS가 월드컵 단독중계로 벌어들인 액수는 투자액 1100억원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SBS의 월드컵 중계 수익원은 광고매출을 비롯해 협찬수익, 중계권 재판매 수익 등이다. 이 가운데 광고매출은 7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16강 진출 이전에 거둬들인 광고매출액이 650억
월드컵 단독 중계를 강행한 SBS는 과연 월드컵 '대박'을 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적자는 면했지만 그다지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한국 대표팀이 16강 진출로 선전했지만 SBS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계약에 따라 추가 중계료를 내면서 이익이 상쇄 된 것. 여기에 독점 중계로 인한 과징금 부담, 한국 전 외 경기의 저조한 시청률, 독점 중계 강행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하면 독점 중계가 '득'보다는 '실'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월드컵 기간 동안 기관 투자가가 SBS 주식을 순매도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대박'은 없었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월드컵 단독 중계로 SBS는 최소 110억원에서 180억원의 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정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었던 셈이다. 먼저 신영증권은 110억원으로 전망했다. 월드컵 중계권료 750억원, 과징금 35억원, 각종 제작비 등을 포함한 총 비용을 1086억원으로 계산했
한국 대표팀의 8강행이 좌절되자 월드컵 단독 중계를 하고 있는 SBS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SBS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2% 하락했다. SBS미디어홀딩스 역시 6.88% 떨어졌고, SBS콘텐츠허브도 2.53%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우루과이전에서 2대1로 패하면서 8강행이 좌절되자 월드컵 수혜주로 알려진 SBS 그룹주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SBS는 이번 월드컵 단독 중계를 위해 중계권료 726억원을 지불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이 '원정 16강 첫 진출'이라는 쾌거에 만족한 채 경기를 마무리지음에 따라, 방송업계의 관심은 SBS의 월드컵 단독중계에 따른 징계로 쏠리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남아공월드컵이 끝나면 SBS 단독중계와 관련한 징계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힌데다, SBS가 2016년까지 확보한 월드컵·올림픽 중계권에 대한 공동중계 협상가격을 8월말까지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방통위가 SBS 징계절차를 계속 미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SBS는 방송3사의 공동중계 합의를 파기하고 2010~2016년까지 열리는 올림픽과 월드컵 6경기에 대한 중계권을 단독으로 따냈다. 이로 인해 방송3사간 분쟁이 발생하자, 방통위는 '공동중계를 위해 성실하게 협상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SBS는 결국 남아공월드컵의 단독중계를 강행했다. 그동안 방통위는 시정명령을 어긴 SBS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한국 대표팀의 16강행으로 강세를 보였던 SBS주가가 장 후반 과잉 열기에 대한 경계 매물로 하락 전환했다. 23일 SBS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른(0.54%) 3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5% 가까이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다가 후반에 상승폭을 줄였다. SBS미디어홀딩스도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결국 6.40%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고, SBS콘텐츠허브는 7.53% 급락했다. 한국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월드컵 단독 중계를 하고 있는 SBS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한화증권은 SBS가 122억원의 추가 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과잉 열기에 대한 경계감으로 장 후반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SBS 그룹 주들이 일제히 약세로 전환됐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 투자가들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SBS홀딩스 주가가 과하게 움직였다"면서 "월드컵은 일시적인 이벤트인 만큼, 단기적인 모멘텀을 갖고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로 월드컵을 단독 중계하고 있는 SBS와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분 현재 SBS 주가는 4.74% 오른 3만8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SBS미디어홀딩스도 8.88% 오른 4160원에 거래되고 있고, SBS콘텐츠허브는 3.76% 상승한 914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증권은 한국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SBS가 122억원의 추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16강 진출을 못할 경우 월드컵 관련 이익은 131억원 수준에 그쳐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됐다는 것. 하지만 16강 성공으로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리 월드컵대표팀이 오는 23일 나이지리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면, 남아공월드컵을 단독중계했던 SBS의 월드컵광고 수익은 65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당초 SBS가 월드컵광고 수익으로 목표했던 10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액수다.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남아공 월드컵광고 매출이 65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사장이 밝힌 650억원은 16강 진출을 못했을 경우여서,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수익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바코 관계자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까지 판매 실적 등을 종합했을 때 650억원의 광고판매가 이뤄진 것"이라며 "한국이 16강에 진출한다면 월드컵광고 매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아공월드컵 단독중계를 유치한 SBS는 당초 방송광고를 판매대행하는 코바코에게 월드컵광고비로 1300억원을 책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