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있어 슬픈 하우스푸어
근래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하우스푸어들의 애환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무리한 대출을 끼고 집을 장만했던 이들은 벗어나고 싶어도 꽁꽁 언 주택시장에 발목이 묶여있다. 과연 이들에게 탈출구가 있을까?
근래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하우스푸어들의 애환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무리한 대출을 끼고 집을 장만했던 이들은 벗어나고 싶어도 꽁꽁 언 주택시장에 발목이 묶여있다. 과연 이들에게 탈출구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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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부동산 살 생각이 없습니다." (나미에님) └ "30대는 자기 집을 사고 싶습니다." (네임리스님) └ "30대 과연 집을 살 수 있는 세대인가?" (백마탄환자님) └ "40대가 되면 자기 집을 사고 싶어집니다." (yockgo님) 지난 7월28일 다음아고라에 올라온 글 하나가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다소 도발적인 제목을 단 이 글의 핵심은 집 없어도 별 문제 없다는 것. "10년간 한푼도 소비하지 않고 모으면서 서울에 집을 산다?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하고 거주공간을 마련하기엔 좋은 대안이 많습니다." 그러니 재테크도 예금과 펀드 중심이다. "저는 소득의 90% 이상을 적립식 펀드와 적금에 넣고 있습니다." 답글 또한 신랄했다. "전세살이의 경우 2년 마다 지출해야 하는 고정적인 이사 비용과 아이들 전학 문제 등을 겪어야 한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이 같은 절실함 때문에 여전히 집을 사고 싶어한다." "팍팍한 현실에 돈 벌 여력도 없었고 부모에게 손 벌리기도 쉽지 않은 지
전국이 끙끙 앓고 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이들이 이른바 ‘하우스푸어’의 위기에 몰렸다. MBC의 김재영 PD가 쓴 를 보면 수도권에서만 71만3000가구, 전국적으로 159만5000가구가 주택담보대출을 짊어진 채 집값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부채를 안고 신규 분양을 청약한 것으로 예측되는 23만7000가구와 28만5000가구를 포함하면 규모는 더욱 커진다. 호가 위주로 시세를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 정보업체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조차 연일 아래를 가리키는 파란색이다. 21주 연속 하락세다. 반면 금리인상 압박은 더해만 간다. 한국은행은 7월9일 기준금리를 2.00%에서 2.25%로 인상했다. 15개월간 지속됐던 ‘평화’가 깨진 것이다. 주택을 구입하느라 무리하게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실제 이들의 생활은 어떨까? Case1. 겨울 난방은 꿈같은 이야기 S그룹 계열사에 다니는 직장인 정도진(35 가명)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유난히 강세를 보이는 주택이 있다. 주택토지공사가 분양하는 ‘보금자리 주택’과 서울시가 공급하는 ‘시프트’다. 보금자리 주택은 정부의 보증으로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다. 분양도 있고 임대도 있지만 공공에서 공급하는 주택에 대한 색안경은 점점 색깔이 옅어지는 추세다. 특히 영세민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수요가 많아 지속적으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는 서울시 SH공사가 공급하는 중산층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이다. 후분양제를 주도했고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등 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몰고 왔다. 특히 매매가의 30% 수준이면 내집 같은 주택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아파트다. 내집 마련의 부담을 줄이고 아파트를 투자수단이 아닌 주거수단으로만 활용하고자 한다면 이들 주택을 우선 이해해야 한다. 주거 부담 없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이들이 알아둬야 할 공공주택을 정리해봤다. 1.
김모씨는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하겠다는 생각에 1년 전 서울 신당동의 빌라 한 채를 3억원에 샀다. 1억원을 은행에서 대출 받고, 1억2000만원에 전세까지 끼워서 힘들게 산 집이다. 무려 2억2000만원이나 남의 돈을 끌어들여 부동산 재테크에 도전한 것. 그런데 정작 집값은 2억2000만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맞벌이를 하면서 본인도 전세로 살고 있는 처지에, 손실이 난 집을 계속 소유하기 위해 대출금만 갚아나가야 하는 처지가 된 김씨. 이른바 '하우스푸어'가 된 것이다. 김씨 같은 하우스푸어들이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은 있는 것일까? 4명의 부동산 전문가에게 물었다. 안타깝게도 뾰족한 해결책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마냥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법. 각 전문가들이 하우스푸어에서 탈출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더 이상 하우스푸어가 양산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다. 최근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해서, 또 다시 과도한 대출을 받아
☞ 2010년 재테크 낙제생 '하우스푸어'의 5대 공통점 1. 집값의 절반 이상을 대출로 조달 2. 소득의 절반 이상을 대출이자에 충당 (단, 소득이 많으면 패스~) 3. 원금 상환은 집을 팔아서 (나중에 많이 오를 것이란 기대) 4. 줄어드는 순자산(자산- 부채= 순자산,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거나 변함이 없다) 5. 사고 나니 '상투' 조영경 중앙이아이피 자산관리센터 팀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집 가진 빈자'인 하우스 푸어(house poor)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근래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하우스 푸어들의 애환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무리한 대출을 끼고 집을 장만했던 이들은 벗어나고 싶어도 꽁꽁 언 주택시장에 발목이 묶여있다. 과연 이들에게 탈출구가 있을까? Gate1 낙폭 일부 회복 시까지 버틴다면? '천당 밑 분당이라더니…' 지난 2006년 서울 강북지역에서 분당으로 이사를 왔던 박영진(47ㆍ가명)씨는 요즘 4년 전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당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