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현대건설 인수전' 승자는?
현대건설 인수전이 본격화되며 대기업들의 참여와 전략, 주가 변동 등 다양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인수전의 주요 쟁점과 시장 반응, 관련 업계 동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현대건설 인수전이 본격화되며 대기업들의 참여와 전략, 주가 변동 등 다양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인수전의 주요 쟁점과 시장 반응, 관련 업계 동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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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 속에 '승자없는 전쟁'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공식선언했습니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어제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보유중인 현대건설의 보통주 일부를 취득하기 위해 공개매각절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반면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던 현대차그룹은 "인수참여를 검토 중"이라며 뜸을 들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자동차 수직계열화와 상관없는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정몽구 회장의 신조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대건설 인수를 검토 중인 것은 채권단 측의 요구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채권단 측은 현대차그룹이 주축이 돼 현대중공업과 KCC가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현대건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12일 공시를 통해 현대건설 주식취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그룹 계열의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건설 공개매각 절차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지 하루 뒤다. 현대증권 등 다른 계열사 역시 이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현대건설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 측이 옛 현대그룹의 적통을 잇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셈이다. 다만 3조원대의 인수대금을 자체 조달할 여력이 충분치 않아 제3의 기업과 손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그룹의 행보는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속적으로 현대건설 인수 의지를 피력해 온 데다,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 지분 8.3%가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현대상선은 현정은 회장 일가가 우호지분을 포함해 45%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범(汎) 현대가 역시 32%대를 갖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12일 공시를 통해 현대건설 주식취득에 나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전날(11일)에는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현대건설 공개매각 절차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현대그룹의 순환출자 구조에서 현대증권, 현대아산, 등 여러 계열사의 대주주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다른 계열사도 이사회 결정이 나는 대로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인수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현대그룹이 처음이다. 현대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현대건설 인수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해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대건설 인수를 확실한 신성장 동력으로 규정, 추진할 최우선과제라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현대상선에만 의존하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도 현대건설 인수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현대건설 채권단은 오는 10월 매각 공고를 거쳐 연
현대상선은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건설 주식 취득에 나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전에 본격 뛰어드는 양상이다. 외환은행 등 채권단과 재무약정 체결 여부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면서도 '현대건설 인수'라는 그룹의 숙원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액션을 취한 것이다.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11일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보유중인 현대건설의 보통주 일부를 취득하기 위해 공개매각절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대그룹은 공개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현대건설 인수 의지를 밝혀 왔다"며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건설 주식 취득 결정은 이같은 의지의 표명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건설 주식 취득 결정을 공식화 함에 따라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현대건설 인수전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현대건설 인수 차원 의지 표명 차원에서 다른 계열사들도 주식 취득 참여 등 구
더벨|이 기사는 08월04일(10:1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매각을 진행중인 현대건설은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받는 매물이다.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은 회사의 명운을 걸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당연히 현대그룹을 자문하게 될 투자은행(IB)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낙점을 받은 곳은 외국계인 맥쿼리와 도이체방크였다. 앞서 현대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는 현대상선이 국내외 일부 IB들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사인 현대증권이 대표 주관사는 아니더라도 공동 자문사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그동안 이렇다 할 M&A 자문 실적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예상 밖의 결과였다. 현대증권 M&A실은 이번 결과를 애초부터 예상하고 있었다는 분위기다. 실무자들도 "어차피 외국계 IB가 선정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