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이어지는 황금 설 연휴, 극장과 안방에 풍성한 영화 잔치상이 차려졌다. 스크린에서는 1000만 감독 강우석과 이준익의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브라운관에서는 꽃미남 원빈과 강동원이 특집 영화로 맞붙는다. 이밖에 '명민좌' 김명민과 '시크릿 가든'의 헤로인 하지원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설 스크린-1000만 감독들의 대결: 강우석 vs 이준익 우선 극장가에서는 명장 감독들의 신작 영화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나란히 개봉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와 27일 개봉한 '평양성'이 바로 그 주인공들. 공히 1000만 관객 동원 신화를 쏘아올린 두 감독은 설 극장에서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는 충주 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부의 눈물겨운 1승 도전기에 퇴물 투수의 성장과 도전을 얹었다. 상남(정재영 분)은 손이 터져라 공을 던져대는 아이들에게서 자신의 어제를 발견하고 '선천적인 청각장애인들과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