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일촉즉발 원전 냉각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와 구조 활동, 전력 복구 상황 등 현장의 긴박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재난 대응과 복구 과정, 현지 및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와 구조 활동, 전력 복구 상황 등 현장의 긴박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재난 대응과 복구 과정, 현지 및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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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소방청이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 대한 냉각수 투입 작업을 시작했다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앞서 도쿄소방청은 배터리 문제로 3호기 냉각수 투입이 예정보다 지연됐다고 발표했다.
도쿄소방청이 배터리 문제로 인해 원전 냉각수 살포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NHK에 따르면 도쿄소방청은 이날 오후 2시5분부터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 냉각수를 살포할 예정이었다.
일본 대지진 피해 현장에 급파되어 구조작업에 나섰던 우리 정부의 긴급구조대 전원이 19일 센다이 지역에서 사실상 철수했다. 정부 관계자는 "센다이 지역에 머물고 있던 구조대원이 오늘 오전 10시 본대가 있는 니가타로 이동 중"이라며 "오늘 오후 니가타에 있는 본대와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잔류 구조대원 31명 등은 버스를 타고 니가타로 이동하고 있으며 오후 3시께 현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조대원 76명은 전날 방사성 물질 누출 가능성 때문에 센다이에서 니가타로 이동했다. 정부가 센다이에서 구조대를 전원 철수시킨 것은 대원들이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데다 일본 정부로부터 요청받은 지역에 대한 임무가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단 센다이 현지에서 수색 및 구조임무를 다했기 때문에 구조대원을 모두 니가타로 이동시키는 것"이라며 "니가타에서 일단 대기한 뒤 일본 정부와 협의해 구조임무 재개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30km 이내의 사람들에게 비를 피할 것을 촉구했다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위원회는 또 긴 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1원전에서는 외부 전력 복구에 전력을 다 하고 있으며 2호기 전원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 2호기 원전에서 디젤 발전기 1대가 복구됐고 폐연료봉 수조에 물을 주입할 수 있는 기능이 회복됐다. NHK는 살수는 오후 1시30분부터 재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6호기 원자로 비상발전기가 복구됐다. 도쿄전력은 19일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6호기 냉각수 수위에 문제가 없으며 냉각수가 유출되지도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6호기는 지난 11일 대지진 발생 전 점검을 위해 가동을 멈춘 상태였다. 한편 도쿄전력은 이날 안에 1, 2, 5, 6호기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19일 일본 대지진 구조지원을 위해 센다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우리 긴급구조대 모두를 니가타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정부 당국자는 "센다이 지역에 잔류해 있던 구조대원 31명이 오늘 오전 니가타를 향해 출발했다"며 "오후쯤 니가타에 있는 본대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 구조대 76명은 전날 오후 센다이에서 니가타로 이동했으며, 나머지도 본대를 따르게 되면서 사실상 우리 구조대 전원이 센다이 지역에서 철수하게 됐다. 이 당국자는 "우선 더 이상의 생존자 수색이 어렵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요청한 해당 지역 임무를 사실상 마무리했다는 판단에서 본대가 있는 니가타로 이동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 정부와 협의해 임무 재개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같은 조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구조대원들의 방사능 피폭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전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장재권 박사를 현지로 파견해 구조대원의 방사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전원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19일 중에 1,2,5,6호기에 전원이 연결될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3,4호기는 20일까지 전원이 연결돼 송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원이 복구되면 냉각수를 공급해 핵연료를 식힐 수 있어 현재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17일에 시작된 전원복구 작업이 밤낮없이 진행, 40년 전 전원건설 때 사용했던 도호쿠전력의 송전선에서 1,2호기까지 가설 케이블을 끌어왔다. 작업원의 피폭을 막기 위해 커다란 실로 싼 500m 케이블 3개, 1.5km를 산을 우회해서 구내도로로 늘어놓았다. 3,4,5,6호기는 이것과 별도로 도쿄전력이 갖고 있는 송전선에서 가설 케이블을 끌어왔다. 5,6호기는 19일 중에 3,4호기는 20일에 작업이 끝날 전망이다. 전원을 먼저 연결하는 것은 2호기. 원자로 안의 핵연료 일부가 노출돼 원자로를 싸고 있는 격납용기에 연결된 압력제어실이 파손돼 있어 방사선 물질이 외부로
위기 때 등장한 일왕의 파격 규모 9.0의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 사고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일본 왕실도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는 17일 저녁 재해지역 지원을 전담하는 관방 부장관에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전 관방장관을 임명했다. 일본에서 일왕(일본에서는 천황)은 국정에 대해 일절 관여하지 못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하지만 총리나 장관급 인사가 새로 임명되면 일 왕실에서 일왕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도록 돼 있다. 당연히 이날도 왕실에서 센고쿠 관방 부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 행사가 열렸다. 그런데 여기서 파격이 연출됐다. 간 총리와 센고쿠 관방 부장관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태 수습을 이유로 “연미복을 입지 않으면 안 되겠느냐”고 문의하자 일 왕실은 “문제없다”며 평복(양복) 차림으로 임명장 수여 행사를 수락한 것이다. 원래 일 왕실에서의 모든 공식 행사에는 반드시 연미복을 입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아키히토(明仁·78) 일왕, 간 총리,
일본 혼슈(本州) 동부 앞바다에서 19일 오전 10시22분께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원은 북위 39.6도, 동경 143.1도 지점의 지하 9.7㎞로 알려졌다. 혼슈 동부 해안 근처에서는 지난 17일 오후에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19일에도 지진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원전의 냉각수 살포 작업이 이어진다. 자위대와 소방청, 도쿄전력은 19일 오전부터 원전 3, 4호기에 살수차를 동원해 냉각수를 살포한다. 방위성 간부는 "오후부터 도쿄 소방청이 3호기, 자위대가 4호기에 대해 각각 소방차로 냉각수 살포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쿄 소방청은 22m까지 올라갈 수 있는 굴절방수탑차를 투입했다. 이 차량은 방수거리가 50m 정도로 원거리에서 살수 작업이 가능하다. 소방청은 지상 40m에서 물 살포가 가능한 사다리차와 분당 5t의 물을 살포할 수 있는 화학차도 동원해 냉각수 살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자위대는 18일 3호기에 6대의 소방차로 40t의 바닷물을 퍼부었다. 도쿄전력도 미군으로부터 소방차를 임대해 2t의 물을 살포했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을 막기위한 작업에 580명이 투입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대지진 발생직후 800명에 달했던 제1원자력발전소 작업인원은 15일 아침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750명이 떠나 50명 만으로 버텼으나 이후 다른 원전에서 자원자가 쇄도하면서 580명으로 늘어났다. 원전의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작업원은 운영회사인 도쿄전력과 관계회사, 원자로 제조사인 도시바, 히타치제작소 등의 직원들이다. 이들은 방사능이 대량 유출되고 있는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원자로 건물로의 물 투입을 위한 호스 연결 작업이나 전원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머리까지 덮어쓰는 방호복, 방호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슴에는 방사능 양을 측정하는 측정계를 달고 작업을 한다. 18일까지 부상자는 20명이 넘었다. 현재 인력을 투입한 작업은 방사능 유출량이 많은 1∼4호기에서는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5∼6호기 주변과 전원복구 작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