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건설위기 현실로…
최근 건설업계는 부동산 침체, 실적 악화, 자금난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형사부터 중소사까지 구조조정, 법정관리, 비리 수사 등 다양한 이슈가 이어지며 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건설업계는 부동산 침체, 실적 악화, 자금난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형사부터 중소사까지 구조조정, 법정관리, 비리 수사 등 다양한 이슈가 이어지며 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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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직전 대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LIG건설이 31일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LIG건설은 'LIG건설 채권자 및 협력업체, 분양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국민여러분과 채권자, 협력업체, 분양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부족한 운영자금은 그룹사 차입, CP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해왔으나 최근 저축은행의 구조조정 여파로 금융권이 건설사 관리를 강화하면서 만기연장 제한, 조기회수 압박 등을 겪었다"고 LIG건설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당초 기업회생을 위해 채권단 협의를 통한 자율적인 워크아웃을 검토했으나 관례 법령의 대체 입법이 마련되지 않아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은 이어 "법원이 회생절차 실무를 기업개선작업(워
성지건설은 지난 28일 현재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이 28.2%로 변경, 자본금 100% 이상 잠식이 해소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이 LIG건설 기업어음 발행과 관련해 LIG건설 경영진과 대주주에게 법적·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LIG건설이 투자자들을 기망한 점이 있다면 철저히 밝히고 법적 대응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IG건설의 경영진과 대주주는 구자원 LIG그룹 회장과 구본엽 LIG건설 부회장, 구본엽 LIG건설 부사장 등입니다.
금융당국이 LIG건설 사태와 관련해 LIG손해보험에 대한 종합검사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LIG손해보험의 LIG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익스포저는 물론 계열사간 부당거래 여부 등 전방위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LIG손해보험은 LIG그룹에서 사실상 모기업 역할을 하고 있어 구체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LIG손보에 대한 사전검사를 착수합니다. 금감원은 LIG손보와 별도로 LIG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 발행한 기업어음의 판매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 앵커멘트 > 대우건설이 연초부터 이어진 검찰조사와 리비아 사태 등 각종 악재를 딛고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임원들은 사표까지 내기로 하는 등 실적개선에 매진하면서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박동희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2월 최대주주로 산업은행을 맞이하며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대우건설. 산업은행도 경영개선에만 1조 원을 투입하기로 하며 대우건설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연초부터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국내 주택사업의 미분양으로 인한 실적 악화, 군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이어 리비아 사태까지 터졌습니다. 하지만 잇딴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당장 1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흑자 규모는 750억 원에서 800억 원 사이. 건설업계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지만 국내외에서 들어오는 공사 대금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LIG건설의 기업어음(CP)을 매수한 개인투자자가 어음을 판매한 위탁판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CP는 담보가 없어 원금 회수가 불투명한 데다 LIG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 이를 대량 발행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 위탁판매사를 상대로 유사 소송이 줄지을 전망이다. 3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LIG건설 CP에 투자한 이모씨(42)는 지난 28일 "LIG건설 CP 매수를 권유한 책임을 지라"며 우리투자증권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7월부터 우리투자증권과 거래했다고 밝힌 이씨는 "우리투자증권 직원 안모씨의 권유로 LIG건설 CP를 매수했다"며 "당시 안씨는 LIG건설 CP는 연 7.4%의 고이율인 데다 LIG그룹이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라고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접 CP를 사는 것은 공격적 투자이지만 안씨에게 관련 설명은 듣지 못했다" 며 "LIG건설 부도는 이미 예견됐음에도 안씨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씨는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한 LIG건설이 정기주주총회를 일방적으로 철회했다. LIG건설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법정관리로 직행한 후에도 주주들에게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30일 건설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LIG건설은 주주들에게 '제34기 정기주주총회 소집 철회통지서'란 제목의 우편을 발송했다. LIG건설의 정기주총은 이달 31일로 예정돼 있었다. 주주들은 그동안 'LIG건설 사태'와 관련한 해명을 듣기 위해 주총을 기다리던 터여서 느닷없는 취소 소식에 또다시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LIG건설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만큼 주총이 의미 없다고 보고 철회를 통보했다는 입장이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60조에 따르면 회생절차에 있는 기업은 주주총회나 이사회 결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법정관리 기업의 예정된 주총을 일방적으로 취소해도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는 게 LIG건설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최소한의 도의
"아들 장가보낼 때 쓰려고 모아둔 알토란같은 돈을 하루아침에 날리게 생겼어요. 잠도 못자요." 가정주부 송명희씨(49·서울 망원동)는 지난 10일 LIG건설 기업어음(CP)에 2억원을 투자했다. LIG건설이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불과 11일 전이다. "뉴스 보고 깜짝 놀랐어요. 증권사에서 은행예금보다 금리도 높고 LIG그룹 계열사니까 안전하다고 해서 믿고 맡겼는데, 열흘 후에 그룹이 내팽겨 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송씨는 "20년 넘게 모은 목돈하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사고 남은 돈을 우리투자증권의 권유로 CP에 투자한 것"이라며 "대학교 2학년인 큰아들 결혼 자금하고 노후생활용으로 마련한 돈이 이젠 휴지조각이 될 판"이라고 토로했다. 29일 오전 11시30분 LIG건설 CP에 투자했던 50여명의 성난 투자자들이 강남 뱅뱅사거리에 있는 LIG홀딩스 본사 앞에 모여 'LIG그룹 규탄 시위'를 했다. 이들은 "LIG그룹은 LIG건설 회생을 책임져라", "LIG건설의
< 앵커멘트 > STX그룹 계열사인 STX건설의 부도설이 돌면서 관련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STX건설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근 중견건설사들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건설업계에 블랙리스트 공포가 불고 있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증권가에는 STX그룹 계열사인 STX건설이 부도처리될 것이란 내용의 메신저가 돌았습니다. 순식간에 STX가 7% 넘게 떨어졌고 STX조선(8.5%) STX팬오션(3.9%) STX엔진(7.8%) 등 관련주들이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STX건설 측은 즉시 해명자료를 내고 "전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STX건설 관계자 "전혀 사실 무근이고요. 저희들 지금 발원지를 갖다가 색출해서 완전히 법적 조치할 예정입니다." 투자자 피해가 심각하고 그룹 전체에 큰 타격을 준만큼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들어 STX건설이 민간 분양사업을 확대하면서 미분양 부담이
STX건설 부도설에 대해 STX그룹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또 STX건설과 그룹 간 지분관계가 거의 없어 계열사와 연계해 투자 판단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28일 STX그룹 관계자는 "건설경기 부진은 사실이나 부도설은 정말 황당할 뿐"이라며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았던 이번 건설 부도설의 진원지가 어디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STX건설 부도루머가 확산되면서 그룹 계열사 주식은 동반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TX팬오션을 제외한 전 종목이 장중 한때 10% 이상 빠졌다. STX그룹 측은 부도설을 일축하고 "STX건설과 STX그룹 간 지분관계가 거의 제로(0)에 가까운 만큼 루머가 확산된다 해도 그룹 전체적인 악재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STX건설은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자녀)이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25%도 강 회장의 개인회사나 마찬가지인 그룹 지주사 포스텍이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와 주식으로 묶인 사이가
STX건설이 일부 언론이 제기한 경영난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STX건설 관계자는 28일 "루머로 인해 그룹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건설사에 대한 근거 없는 블랙리스크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투자자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진원지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후 건설사의 경영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증권가에서 STX건설이 부도 건설사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는 루머가 돌았다. 코스피시장에서 STX는 7.5% 하락 중이며 STX엔진과 STX조선해양도 7~8%대 급락하고 있다.
더벨|이 기사는 03월25일(11:2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직전 1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대출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2월 초 LIG건설의 용인 언남동 사업장에 대해 1000억원의 PF대출을 결정했다. 국민은행의 LIG건설 PF대출 규모는 3건, 1300억원이다. 국민은행의 대출 결정 이후 한달 만인 지난 21일 LIG건설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용인 언남동 사업장은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서 1000억원이 넘는 PF대출이 이뤄졌던 곳이다. 하지만 감독당국의 PF대출규제로 인해 리파이낸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 시중은행 기업금융 전담역(RM)은 "제2금융권의 상환압박으로 LIG건설이 은행권에 PF대출을 요청했다"며 "분양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사업성이 괜찮다고 판단한 국민은행이 대출을 해준 것으로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