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건설위기 현실로…
최근 건설업계는 부동산 침체, 실적 악화, 자금난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형사부터 중소사까지 구조조정, 법정관리, 비리 수사 등 다양한 이슈가 이어지며 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건설업계는 부동산 침체, 실적 악화, 자금난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형사부터 중소사까지 구조조정, 법정관리, 비리 수사 등 다양한 이슈가 이어지며 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총 24 건
건설산업은 수주산업이다. 건설사들이 기업을 영위하는 기반은 공사수주다. 주택경기가 좋을 때 도급공사 수주가 어렵다며 자체 주택사업을 벌이던 주택전문 건설사들은 IMF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대부분 무너졌다. 도급사업 수주를 통해 외형(매출)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인력활용과 신공법·기술 적용을 통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건설사들의 기본 경영형태라는 것을 잊은 무리한 투자의 결과다. 공사수주가 관건이다보니 공사발주가 몰리는 곳으로 건설사들이 철새처럼 옮기는 모습도 자주 목격된다. 실제 여름철 태풍과 장마로 수해가 발생하면 수해복구공사가 가장 많이 발주되는 지역으로 중소건설사들이 대거 이전한다. 그러다보니 해당 지역 건설사들이 새로 이전해오는 철새 건설사들에 공사를 빼앗긴다며 반발하자 정부는 이전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중견건설사들의 인천 이전이 증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 구도심 개발이 동시에 진행돼
건설사들의 주가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특히 중소건설사들은 실적감소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주가 흐름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5일 코스피시장에서 건설업종지수는 217.61로 마감, 올들어 5.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3.16% 올라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건설업종지수는 연중 최고점을 찍은 지난 1월17일 이후 17.52% 떨어져 조정국면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주가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연초 건설사들 주가의 발목을 잡은 중동국가들의 정정불안에 따른 해외수주 감소란 악재가 여전하다. 실제 해외수주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더라도 리비아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부담요인이다. 여기에 그룹계열인 LIG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돌발악재가 터졌다. 한솔(한솔그룹) 진흥기업(효성그룹)에 이어 LIG건설마저 PF 지급보증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그룹의 '꼬리자
"그렇찮아도 공사물량이 줄어서 걱정인데 요즘은 대형건설사들이 사업규모를 안가리고 무조건 달려들고 있어요. 중동 민주화 시위로 해외수주에 빨간불이 들어온데다 국내 주택경기가 불투명하니 공공공사 입찰에 올인하는 분위기입니다."(A중견건설사 수주담당 임원) 국내 공공공사 물량이 급감하면서 건설사간 일감 따내기 경쟁이 뜨겁다.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형이나 중견·중소건설사 할 것 없이 수익은 적지만 현금유동성 면에서 유리한 공공공사 입찰에 몰리는 것. 대형건설사가 200억∼300억원짜리 공사를 따내려고 컨소시엄을 구성하는가하면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시공사를 정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공사 입찰에까지 참여하면서 중견·중소건설사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 ◇공공공사 발주, 줄고 또 줄고 5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공사 물량은 2007년 127조9000억원을 기록한 뒤 4년 연속 줄었다. 2008년 120조1000억원, 2009년 118조7000억원으로 감소하더니 지
- 상장사 3곳중 2곳 경영상태 '빨간불' - 워크아웃·법정관리 연내 계속될 듯 '매출·이익·수주 3저(低)' 현상이 건설업계를 강타했다. 금융당국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조이기에 따른 자금조달 중단에 대한 불안감도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문제는 올해도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시작된 공공공사 수주 감소세가 지속되고 장기침체에 빠진 부동산경기가 회복될 기미가 없어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월드건설 진흥기업 LIG건설 등 주택전문 건설사들의 잇단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과 법정관리가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상장건설사 3분의2가 적자심화 내지 적자전환" 건설업계의 위기는 지난해 상장건설사들의 경영실적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하면 건설업 36개사의 순손실은 2934억원으로 전년(8178억원)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59조9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6%의 근소
2010년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순위 14위인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500억원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고 매출액도 15% 가량 줄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517억4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2010년도 12월 결산법인 코스피 660개사 가운데 16번째로 높다. 영업이익은 2014억원으로, 지난 2009년(4609억원)보다 56.3%, 2008년(5103억원)보다 60.5% 각각 급감했다. 지난 2008년 3조8480억원, 2009년 3조2276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2조7558억원으로 주저앉았다. 한진중공업이 이처럼 저조한 경영실적을 기록한 것은 주택 등 건설부문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한진중공업의 건설부문 자산 보유액은 지난 2008년 2473억원에서 2009년 1838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어 지난해 1065억원으로 2년새 반토막 이상 날아갔다. 완성주택 규모는 지난해 659억원으로 지난 2
금융감독원이 4일부터 LIG건설 기업어음(CP) 사태와 관련 4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LIG건설 CP의 불완전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며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정기검사 이전에 현장 검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사 일정은 유동적인데 최소 1주일, 최대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내부적으로 14일까지 검사 일정을 정해놓은 상태다. 이와관련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검사와 별도로 LIG 건설의 CP 판매와 관련 다른 증권사에 대한 현장 검사도 진행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LIG 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 발행한 CP는 총 1976억원이며 이 중 약 80%인 1570억원어치를 우리투자증권이 판매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 등 일부 증권사도 신탁 형식으로 소액의 CP를 팔았다.
건설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악의 수주난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지난해 103조2천억 원보다 0.5% 감소한 102조7천억 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건설 수주는 지난 2007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특히 올해 공공공사 수주는 지난해 38조 원보다 6.8%나 줄어든 35조 원에 그칠 전망이어서 중소 건설사들의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건설경기 한파가 페인트·시멘트 업계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업적자에 이어 공장 가동을 멈춘 회사까지 나왔다. 신규 건축이 줄면서 관련 수요가 급감한 데다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적잖기 때문이다. 건설경기는 올해도 살아날 조짐이 안 보여 관련업계의 시름이 계속될 전망이다. ◇ 망치 소리 멈추니 페인트·시멘트 수요도 급감 = 3일 건설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페인트·시멘트 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내수 시멘트 출하량이 440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든 가운데 시멘트 생산연료의 85%를 차지하는 국제 유연탄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145달러로 지난해보다 21% 오를 전망이다. 이미 업계 타격은 심각한 수준이다.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에 들어간 현대시멘트는 지난해 12월 충북 단양공장 가동을 멈췄다. 쌍용양회는 2009년 707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439억원으로 37.9% 줄었다. 같은 기간 아세아
인천지방검찰청이 인천 도화지구 개발 과정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 간부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SK건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도화지구사업을 맡고 있는 SK건설은 지난 2007년 인천도개공 간부 A씨의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공사비 4천만 원을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지난달 말 인천도개공과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서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검찰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사비가 2,000억 원에서 3,500억 원으로 불어난 과정에서, SK건설이 관계자에게 로비를 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브랜드 '리가'로 알려진 중견 건설업체 LIG건설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갑니다. 서울중앙지법은 LIG건설이 제출한 법정관리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기업청산보다 존속가치가 높아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공능력순위 47위의 LIG건설은 지난 21일 1조 원에 달하는 부채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관리인으로는 강희용 LIG건설 대표가 선임됐으며 법원은 오는 6월 24일 LIG건설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의 동의를 확인한 뒤 회생절차 최종 인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법원이 LIG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LIG건설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생사여부가 결정 나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1일 LIG건설에 대해 법정관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지난달 2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LIG건설은 앞으로 법원의 판단에 의해 회생이나 파산의 절차를 밟게 된다. 법원은 LIG건설의 실사를 통해 현재 남아 있는 자산과 재무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LIG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요청할 예정이다. LIG건설은 보유자산의 매각이나 채무관계 계획, 진행 중인 사업의 시공 여부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이를 근거로 LIG건설의 회생이나 파산을 선택하게 된다. 법원이 법정관리를 받아들인 후 해당 기업의 회생계획안을 보고 회생과 파산을 결정하는 데는 보통 6개월 정도 걸린다. LIG건설 관계자는 "일단 법원에서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
28개 상장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가까스로 퇴출 위기에 벗어난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 성지건설은 지난달 31일 자본금 100% 이상 잠식 해소를 입증할 자료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현재 성지건설의 자본총계는 90억원, 자본금 320억원으로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이 28.2%(자본잠식률 71.8%)로 변경됐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성지건설은 부채 2230억원, 자산 1293억원으로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이 -292.6%를 기록해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회사측은 "지난 달 28일 서울지방법원이 회생계획인가 결정을 내려 자본금 100% 잠식 해소를 입증하기 위해 외부 감사를 받았다"며 "외부감사결과 부채총계가 전년보다 1056억원 줄고 자본총계가 1026억원 늘어 자본잠식 상태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상장사의 경우 자본전액잠식일 경우 관리종목 지정없이 즉시 상장폐지된다. 그러나 성지건설의 경우 사업보고서 제출 전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