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앞으로 다가온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이 1조원이 넘는 경기부양 효과를 낳을 것으로 분석됐다. 소매업 조사기관 '버딕트'는 "두 사람의 결혼이 영국 경제에 10억달러(약 1조800억원)에 달하는 부양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추정했다. 효과는 크게 관광과 결혼기념품 부문으로 나뉜다.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 익스페디아(Expedia)와 호텔닷컴(Hotels.com)에 따르면 29일을 전후로 런던행 비행기와 시내호텔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66%, 212% 증가했다. 결혼식 기간 동안 런던을 방문할 하객과 관광객만도 수십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비의 결혼식 당시 인파인 60여만명이 런던을 방문했었다. 대형인파가 런던에 머무르며 소비를 촉진해 전반적인 경기부양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심지어 일부 여행사들은 신부 미들턴의 고향 마을을 둘러보는 테마상품을 마련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콘셉트로 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