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vs 전문경영인 '하이마트 경영권 싸움 '
하이마트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의 갈등, 매각 과정의 반전, 인수 후보들의 경쟁, 각자대표 체제 도입 등 복잡하게 얽힌 하이마트의 경영권 분쟁과 그 속에서 드러난 기업 인수합병(M&A) 현장의 긴장감과 극적인 합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하이마트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의 갈등, 매각 과정의 반전, 인수 후보들의 경쟁, 각자대표 체제 도입 등 복잡하게 얽힌 하이마트의 경영권 분쟁과 그 속에서 드러난 기업 인수합병(M&A) 현장의 긴장감과 극적인 합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40 건
"유진그룹과 선종구 회장 패를 모두 들여다봤는데 인수자 입장에선 급할 게 있겠습니까." "인수 후보자와 물밑협상이 없었다면 공동 지분 매각이라는 승부수를 던지지 않았겠죠." 지난 1일 지분 공동 매각을 선언한 하이마트의 운명에 대해 다양한 관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뚜렷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가전 유통업체인 하이마트 매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제3의 인수 후보자와 물밑협상을 어느 정도 끝마치고 지분 공동 매각 선언을 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이마트 매각이 예상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은 매각 대상 지분이 워낙 많아 만만치 않은 인수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최대주주인 유진기업과 선종구 회장, 재무적 투자자(에이치아이컨소시엄) 등 특수관계자 지분을 모두 합친 공동 매각 대상 지분은 62.50%다. 6일 현재 하이마트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단순 계산으로도 1조1200억원 가까운 규모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공동매각 대상 지분을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한편의 '반전드라마'를 연상시키는 내홍을 치른 하이마트에 대해 증권가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영권 리스크로 기업 분석을 포기한다는 소극적 비난에 이어 사실상 매도 의견과 함께 경영진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제기하는 애널리스트까지 등장했다. 박종렬 HMC증권 연구원은 5일 하이마트를 '난파선'이라 칭하며 "유진기업과 선종구 회장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시작됐던 이번 사건이 결국 제3자에게 공동 매각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귀결됐다"며 "그 과정에서도 많은 의혹과 불신을 낳기에 충분해 최대 주주로서의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제 3자 공동매각 공시를 늦춘 것에 대해서도 박 연구원은 "소액 주주 보호 차원이었다는 되지도 않은 논리와 주장을 펼치는 그들이 가소로울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하이마트의 목표주가도 기존 8만3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19.3% 하향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대주주의 공동매각 결정에 따른 경
한편의 '반전드라마'를 연상시키는 하이마트의 경영권 분쟁이 회사 매각이라는 초강수로 일단락됐지만 하이마트를 바라보는 증권사의 시각은 곱지 않다. 갑작스러운 경영권 분쟁으로 불거진 '돌발 CEO리스크'에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분쟁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다. 그간 양측의 날선 공방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라' 몸을 사려온 애널리스트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지난 28일 하미마트에 대한 분석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솔로몬투자증권에 이어 동양증권도 분석포기 대열에 동참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2일 "공동경영 발표 하루 만에 회사 공개 매각이 결정돼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경영권 변동으로 주가 예측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을 당분간 유보한다"고 밝혔다. 유진그룹은 2007년 말 하이마트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전에 참여한 롯데쇼핑, GS리테일이 하이마트의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신규사업에 대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이 결국 최대주주인 유진기업과 창업자 선종구 회장이 동시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그러나 매각대상 지분의 규모가 적지 않아 롯데 GS 등 대형 국내 유통업체나 외국계 재무적 투자자들이 매수 후보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 대상이 되는 하이마트의 지분은 총 발행주식의 7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이 31.34% 유진투자증권이 1.06%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선종구 회장 17.37% 선 회장의 아들인 선현석씨의 투자회사인 아이비에스홀딩스가 2.54%, 선현석씨가 0.85%를 보유 중이다. 여기에 우리사주조합이 6.66%를, 재무적 투자자인 HI컨소시엄이 8.88%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각대상이 되는 물량은 총 발행주식의 68.7%에 달한다. 이날 종가 기준 하이마트의 시가총액이 1조7045억원 인만큼 매각대상 주식의 시가만 해도 1조171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경영권 프
반전의 연속이다. '표 대결'이란 극한의 대결로 치닫던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이 막판 대타협이라는 극적 반전으로 일단락된 지 하루 만인 1일, '제3자 매각'을 전격 발표하면서 또 다시 극적 상황을 연출했다. 유진기업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은 이번 경영권 분쟁 사태에 책임을 지고 3자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고 추후 갈등이 재발할 소지도 우려했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갑작스런 제3자매각 발표에 업계는 물론 회사 내부에서도 어리둥절해 하는 분위기다. 직원들 조차도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제3자 매각결정은 전날 하이마트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기 전,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 회장의 막판 협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영권'을 둘러 싼 갈등이 첨예한 상태인 만큼 갈등이 봉합된다해도 후유증이 만만찮을 것이란 우려에서 비롯됐다. 결국 양 측 모두 이를 포기하는 게 최선의 해법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 같은 합의 내용이 곧바로 발표되지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2대주주 겸 전문경영인 선종구 회장이 1일 보유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고, 추후 갈등이 재발할 소지도 우려했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불편한 동거' 보다는 '회자정리'로 방향을 정한 셈인데, 양측의 복잡한 집안문제를 배경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유진그룹은 1일 유진기업과 선 회장, 그리고 주요주주인 에이치아이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과 경영권을 공개매각하기로 했다며, 조만간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그룹은 지분매각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주요주주들이 경영권 분쟁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언론에서 지적한 것처럼 경영권 분쟁과 타협과정에서 봉합보다는 그 이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불편한 동거가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기업가치 훼손보다 경영권 매각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진기업과 선종구 회장의 하이마트 매각결정은 이미 전날 협상에서 합의했던 내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1일 "이번 매각 결정은 전날 임시주총이 열리기 전 선종구 대표이사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협상에서 합의된 내용이었다"며 "일단 주총과 이사회의 파행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공개를 미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간다해도 양사가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경영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양 대표가 내린 것으로 안다"며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더 이상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차원에서 지분 매각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유진과 하이마트는 지분 매각을 공개매각방식으로 정하고 신속하게 3자에게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오전 선종구 대표이사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기존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변경키로 전격 합의했었다.
극한으로 치닫던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이 막판 대타협이라는 극적 반전으로 일단락된 지 하루 만에 '제3자 매각'으로 상황이 급반전됐다. 하이마트 매각 추진 소식에 장 마감 10여 분을 앞두고,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기업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일 유진기업 주가는 전일대비 14.86% 오른 3015원에 거래를 마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이날 상승세를 보인 하이마트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이마트는 7만2200원으로 전일대비 2.96% 하락했다. 유진기업은 이날 하이마트 대주주로서 이번 하이마트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로운 하이마트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3자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이마트의 최대주주인 유진기업, 2대주주인 선종구 회장 및 3대 주주인 HI아이컨소시엄투자목적 회사가 공동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공개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진그룹은 "이번 사태로 주주와 고객, 협력업체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에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종구 하이마트회장이 '하이마트의 각자대표'를 맡는 것으로 합의해하이마트의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은 일단 '봉합'됐다. 그러나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태다. 양사는 30일 오전 10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직전 유경선 회장과 선종구 회장의 하이마트 '각자대표'를 유지하는 것에 전격 합의,12월 1일로 만기되는 유경선 회장의 하이마트 이사직3년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유경선 회장은 이날 주총장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것이 잘되기 위한 것이다"는 한마디만을 남겼다. 파국은 피했지만 최근 양측의 날선 상호 비방전에서 드러났듯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이날 선종구 회장은 주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우선 '각자대표'체제 하에서 유 회장과 선 회장의 역할 분담이 어떻게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각자대표 결정은 주총 직전 결정되며 양 대표의 역할 분담에 대한 부분은 주주들에게 설명되지 못했다. 각자대표는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하는 공동대표
하이마트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였던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과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간의 갈등이 봉합됐습니다.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 주주총회 직전 기자회견을 갖고 "유경선 회장과 선종구 회장이 각자 대표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늘 오후 열릴 예정인 이사회 안건은 '대표이사 개임안'에서 '각자대표 선임안'으로 변경됐고, 선종구 회장은 하이마트 대표이사직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측이 각자대표에 합의함으로써 하이마트 임직원의 사퇴 및 영업중단 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선종구 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끝내기로 했다. 합의는 이날 하이마트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하이마트를 각자대표체제로 운영키로 했으며, 사업 부문별 책임경영제도 도입키로 했다. 분쟁은 일단 해소됐으나 양측이 불편한 동거에 들어간 만큼, 불씨는 아직 남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주총회 표 대결 앞두고 극적타결 이번 분쟁은 하이마트 경영 주도권을 누가 가지느냐를 놓고 시작됐다. 선 회장은 본인이 단독대표에 오르기를 원했고, 유진그룹은 유경선 회장이 주도권을 쥐는 가운데 선 회장이 이를 보좌하는 공동대표 체제를 생각하고 있었다. 사태의 본질은 '경영권 다툼'이 아니라 '헤게모니 싸움'이었다는 얘기다. 분쟁과정에서 선 회장의 해임까지 거론되는 등 갈등이 커졌고, 여기에 직원들까지 가세하며 실타래가 더욱 꼬였다. 선 회장측은 동맹휴업을 예고한데 이어 집단사표 제출, 지분매각 가능성 등 압박에 나섰고, 이에 유진그룹은 불법행위로
하이마트와 유진그룹 간의 경영권 분쟁이 30일 합의로 매듭지어졌다.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각자대표 체제로 공동경영에 합의했다. 최대주주인 유진기업과 2대주주이자 창업자인 선 회장 간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일단 선 회장은 하이마트의 전문경영인으로 약속된 7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진그룹 역시 유 회장이 각자대표로 선임됨에 따라 일단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한상화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하이마트는 한창 성장하는 시기이고 펀더멘털이 양호하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 이외의 리스크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합의로 일단 가시적인 리스크는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이마트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 9245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 80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28% 늘어 482억원을 거둬 창사이래 최대실적이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선 회장과 유 회장이 각자대표 체제로 공동 경영을 하게 됐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