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극적합의 하루만에 3자 매각 반전..하이마트는 반락
극한으로 치닫던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이 막판 대타협이라는 극적 반전으로 일단락된 지 하루 만에 '제3자 매각'으로 상황이 급반전됐다. 하이마트 매각 추진 소식에 장 마감 10여 분을 앞두고,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기업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일유진기업(4,375원 ▲180 +4.29%)주가는 전일대비 14.86% 오른 3015원에 거래를 마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이날 상승세를 보인 하이마트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하이마트(8,160원 ▲240 +3.03%)는 7만2200원으로 전일대비 2.96% 하락했다.
유진기업은 이날 하이마트 대주주로서 이번 하이마트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로운 하이마트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3자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이마트의 최대주주인 유진기업, 2대주주인 선종구 회장 및 3대 주주인 HI아이컨소시엄투자목적 회사가 공동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공개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진그룹은 "이번 사태로 주주와 고객, 협력업체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에게 많은 염려와 상처를 줬다"며 "하이마트의 안정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가진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매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