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vs 전문경영인 '하이마트 경영권 싸움 '
하이마트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의 갈등, 매각 과정의 반전, 인수 후보들의 경쟁, 각자대표 체제 도입 등 복잡하게 얽힌 하이마트의 경영권 분쟁과 그 속에서 드러난 기업 인수합병(M&A) 현장의 긴장감과 극적인 합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하이마트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의 갈등, 매각 과정의 반전, 인수 후보들의 경쟁, 각자대표 체제 도입 등 복잡하게 얽힌 하이마트의 경영권 분쟁과 그 속에서 드러난 기업 인수합병(M&A) 현장의 긴장감과 극적인 합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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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이 하이마트 창업자이자 2대주주인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해임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그룹 측은 오는 30일 하이마트 이사회를 앞두고 지난 22일 밤 이사회 시간과 장소, 안건을 급작스럽게 변경해 선 회장 측에 통보했다. 하이마트 창업자 선종구 회장은 23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진기업이 갑자기 어제 밤 11시에 하이마트 이사회 시간과 장소를 일방적으로 바꾸고, 이사회 안건도 대표이사 해임으로 변경했다"며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유통업 경험이 전무한 유진그룹은 재무적 투자자들과 함께 어피니티로부터 하이마트 지분을 인수하면서 창업자인 선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했다. 선종구 회장은 유진기업 지분 17.37%를 보유한 2대주주이기도 하다. 유진기업은 더불어 농협과 사모펀드(PEF)등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주식 중 6.9%를 외부자금을 동원해 콜옵션을 통해 인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유진기업 지분율은 현재 31.2%에서 38%까지 오르
하이마트 경영권을 놓고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하이마트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사회는 공덕동 유진그룹 본사에서 열기로 변경했다. 이는 최대주주인 유진그룹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사회 안건도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공동대표) 선임'에서 '대표이사 개임(改任)'으로 변경됐다. 하이마트는 현재 창업자인 선종구 회장과 최대주주인 유진그룹의 유 회장이 공동대표이사(비상근)를 맡고 있다. 하이마트는 당초 30일 임시주주총회와 올 12월로 임기가 끝나는 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로 했다. 이사회도 이와 관련한 것이었으나 안건이 대표이사를 변경한다는 뜻의 '개임'으로 변경되며 문제가 불거졌다. 하이마트측은 이번 이사회가 2013년까지 임기가 남은 선 회장을 해임하고, 유 회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선 회장은
유진그룹은 6일 계열사인 하이마트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유경선 회장-선종구 사장'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날 열린 하이마트 이사회를 통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유진그룹은 하이마트의 글로벌 진출전략에 속도를 붙이고 의사결정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최대주주의 책임경영을 강화하자는 취지도 배경"이라며 "유 회장이 건설소재, 가전유통, 금융 등 3대 사업군의 시너지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30일 하이마트 주식 25만주를 168억75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의 3.05% 규모이며 이번 취득 후 유진투자증권의 하이마트 지분율은 1.06%가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단순 재무적 투자 목적에서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