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안철수 사퇴, 野 극적 단일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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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 협의를 위한 협의팀 인선을 변경했다. 안 후보는 협상팀 팀장에 하승창 대외협력실장을 인선했고, 팀원에는 강인철 법률지원단장과 금태섭 상황실장을 각각 선임했다. 당초 협상팀장이었던 조광희 비서실장과 팀원인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은 이번 인선으로 협상팀에서 빠지게 됐다. 이 실장은 민주당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했지만, 1997년 신한국당과 조순의 민주당이 통합하면서 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후 16대 국회에서 윤여준 전 장관의 보좌관을 지냈고, 이후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일한 전력이 있어 논란이 돼왔다.
“새로운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거대한 전환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성장잠재력의 저하,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와 남북간의 갈등, 글로벌 경쟁의 격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던지고 있습니다. 낡은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정치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이 전환의 시대에 국민은 매우 힘들고 고단합니다.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집권 5년 동안 국민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만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을 통합하여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할 정치는 낡은 체제, 낡은 기득권에 안주하여 민의를 제대로 대변해오지 못했습니다.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다시 활짝 꽃피워야 합니다. 사다리는 없고 미끄럼틀만 있는 신자유주의적 경제를 극복하여 공정과 정의가 바로 서고 일자리를 제대로 창출하는 새로운 상생의 경제로 혁신해야 합니다. 기득권과 특권을 타파하고 국민 개개인의 자기실현의 기회를 최대한 넓혀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8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만나 나흘간 중단됐던 단일화 논의를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8시경부터 25분간 배석자 없이 대화를 갖고 △새정치 공동선언문 합의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에서 논의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칠 것 등 3개항에 합의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회동 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측에 따르면 실무협상팀은 19일부터 협상에 돌입한다. 이미 합의를 마치고 발표시기만 저울질하던 새정치 공동선언도 이날 언론에 이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공개했다. 당초 후보가 직접 선언문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회동 전 "다시 이렇게 마주앉게 돼서 다행"이라며 "실무협상도 빨리 재개를 해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정권교체와 대선승리가 중요하다"며 "박근혜 후보를 이기고 상식과 새
새누리당은 18일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 재개 및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총사퇴 등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협상 재개는) 결렬이나 지연에 대한 책임을 서로 지지 않으려는 궁여지책에서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 동안 주장해 왔던 '가치연대', '철학의 공유'는 온데간데없고 싸늘한 권력욕만 남았다"며 "지난 며칠 동안의 행태로 비춰볼 때 양측은 기본적인 신뢰감마저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단일화 방법을 위임한 것과 관련, "마치 큰 양보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여론조사 외에는 방법이 없음을 알고도 생색을 내려는 의도가 엿 보인다"며 "백만 국민과 당원들이 뽑았다고 자랑했던 민주당 후보가 결국 무소속 후보에게 밀려, 여론조사로 일전을 겨루게 될 처지가 안타깝다"고 비꼬았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의 총사퇴와 관련, "안 후보가 지적한 구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누가'가 아니라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자신의 팬클럽인 '안철수와 해피스' 콘서트 오! 해피스 데이에 참석해 "생전에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아마도 살아계셨다면 단일화에 대해 '누가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국민들은 제게 두 가지 하라고 하신다. 하나는 정권교체, 또 하나는 정치혁신"이라며 "하나도 버거운데 두 가지를 하라고 하니까 어느 때는 참 외롭고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오해를 받는 건 괜찮다. 진심으로 한 곳을 향하면 오해는 풀린다고 살아오면서 배웠다"며 "저를 외롭고 힘들게 하는 건 선의가 때론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시는 국민의 삶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직접 만나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의 한 호텔에서 가진 광주·전남지역 언론사 합동인터뷰에서 "오늘 광주 방문 일정을 끝내고 상경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문 후보를 만나겠다"며 "서로 신의가 있기 때문에 후보끼리 만나서 얘기하면 모든 오해가 다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 후보와의 만남은) 아무런 조건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양측 비서실장간 접촉을 통해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해, 이르면 이날 밤 전격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단일화 협상과 관련, "두 후보가 실무자에게 맡기지 말고 후보 대 후보로 만나 함께 뜻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자"며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가 '단일화 룰'을 안 후보에 일임한 데 대해 "양쪽 지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18일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 재개와 관련, 새누리당은 "그 동안 주장해 왔던 '가치연대', '철학의 공유'는 온데간데없고 싸늘한 권력욕만 남았다"며 "지난 며칠 동안의 행태로 비춰볼 때 양측은 기본적인 신뢰감마저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협상 재개는) 결렬이나 지연에 대한 책임을 서로 지지 않으려는 궁여지책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특히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단일화 방법을 위임한 것에 대해 "마치 큰 양보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여론조사 외에는 방법이 없음을 알고도 생색을 내려는 의도가 엿 보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른바 백만 국민과 당원들이 뽑았다고 자랑했던 민주통합당 후보가 결국 무소속 후보에게 밀려, 항상 신뢰도에 논란이 있어왔던 여론조사로 일전을 겨루게 될 처지가 매우 안타깝다"고 비꼬았다. 안 대변인은 또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 중 담판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금수장관광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언론사 합동인터뷰 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방식 중 담판 가능성도 들어가 있냐"는 질문에 "담판이 가능할 지는 의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단일화 협상을 중단하면서 협상 재개의 조건으로 제시한 민주통합당의 쇄신이 이뤄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요청 드린 부분은 민주통합당의 쇄신과 아름다운 단일화 과정"이였다며 "그 부분에 대해 실무자끼리의 협의가 아니라 문 후보와 만나 후보 대 후보로 만나 대화를 나누려한다. 잘 풀리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의 사퇴가 단일화 논의 재개의 계기가 됐냐는 질문에는 "제가 특정한 분의 인사를 요구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아름다운 단일화를 헤치는 정치관행의 개선이었다"며 "이 대표님의 살신성인을 잊지 않고 높이 평가한다. 존중한다. 그 분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8일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 측과의 조속한 단일화 논의 재개를 촉구한다"며 "신속한 타결을 위해서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 더하기 알파 방식이든 단일화 방안을 안 후보 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고 밝혔다. 단일화 논의를 재개하기 위해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사퇴함과 동시에, 단일화 방식에 대한 줄다리기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문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오늘 이해찬 대표와 지도부가 아주 어려운 결단을 해주셨다"며 "평생 민주주의와 정당 정치 발전을 위해 싸워 오신 분들인데 (인적쇄신론에) 승복하기가 힘들었을 텐데도 오로지 정권교체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서 길을 터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미 발표한 저의 정치혁신 방안과 또 안철수 후보와 함께 하게 될 새 정치 공동선언이, 계속될 혁신과 새로운 정치의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를 향해선 "시간이 없다. 이미 다양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8일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 측과의 조속한 단일화 논의 재개를 촉구한다"며 "신속한 타결을 위해서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 더하기 알파 방식이든 단일화 방안을 안 후보 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 방법은 단일화 협상팀이 밤을 새서라도 마련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재개를 위해 문 후보와 만날 것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 충장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광주지역 오피니언리더와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오늘 광주방문이 끝나고 서울에 올라 가는대로 가장 가까운 시일 내에 문 후보를 만나서 단일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문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를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단일화 협상을 중단한 이유가 두 가지"라며 "우선 민주통합당이 거듭나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였고, 또 이번 단일화는 누가 단일후보 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11총선 때 많은 분들이 당연히 야권이 다수정당이 되리라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런 결과가 나왔고 그 이유는 민주통합당이 스스로 개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위해서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재개를 위해 문 후보와 만날 것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 충장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광주지역 오피니언리더와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오늘 광주방문이 끝나고 서울에 올라가는대로 가장 가까운 시일 내에 문 후보를 만나서 단일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