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증시 결산
2012년 증시와 환율 동향, 코스피·코스닥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한 해의 금융시장을 돌아봅니다. 상승과 하락, 순환매와 거래대금 등 다양한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증시와 환율 동향, 코스피·코스닥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한 해의 금융시장을 돌아봅니다. 상승과 하락, 순환매와 거래대금 등 다양한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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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에 따라 하락하며 1070원대로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연중 최저치이자 지난해 9월5일 종가 1068.8원 이후 1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종가에 비해서는 1년 새 환율이 81.2원이 떨어져 원화가 7.6% 절상됐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떨어진 1070.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9원 떨어진 1071.3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시장의 환율 하락 압력과 1070원대를 지키려는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맞서는 모양새였다. 지난밤 미국의 고용지표와 주택매매지수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겼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2일까지 일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35만건으로 전주에 비해 1만2000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6만건보다 긍정적인 것이다. 미국 상무부도 지난 11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37만7000채로 전월에 비해 4.4% 늘
올해 증시를 이끈 주역은 IT(전기전자) 업종이었다. 상반기와 하반기 내내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IT업종이 한 해 내내 잘나간 반면 나머지 업종은 대외변수에 따라 엇갈리는 행보를 보였다. 상반기 유로존 우려와 글로벌 경기 부진 전망으로 내수주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반면 4분기 이후 중국, 미국 등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화학, 철강 등 소재업종들이 기지개를 켰다. IT업종은 올해 30%가 넘는 강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를 주도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돋보이는 실적을 바탕으로 42% 급등하며 IT업종 랠리를 이끌었다. 올해 107만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152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4~7월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국가 위기가 불거지면서 100만원대 초반까지 밀렸지만 하반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IT업종 지수 역시 삼성전자 주가 움직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유난히 덥고 추웠던 날씨로 전력난 우려가 커지면서 전기가스 종목의 상승세도
2012년 국내 주식시장은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이며 상반기에 연고점을, 하반기에 연저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 하락세에서 벗어났고, 외국인도 연중 꾸준한 순매수를 보이며 국내 증시에 '컴백'했다. 2012년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0포인트(0.49%) 오른 1997.05로 마감했다. 연간기준으로 9.38% 상승해 지난해 10% 이상 하락했던 것에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1800대 초반에서 올해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연초 유동성 기대감으로 2000선을 넘어 4월3일 2049까지 상승, 연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유로존 위기와 미국과 중국, G2의 경기둔화에 내림세를 지속해 7월25일 연중 최저치인 1769까지 뒷걸음질 쳤다. 이후 유로존 리스크 일부 완화, 글로벌 양적완화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2000선 부근에서 한해 거래를 마치게 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올해도 하락세를 보이며 3년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가 올 주식거래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24포인트(0.86%) 올라 496.32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년말(500.18) 대비 0.77% 하락한 수치다. 올해 증시 거래 마지막날을 맞아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거래량은 3억2421만주로 전일 3억5560만주에 못 미쳤다. 거래대금도 1조4862억원으로 전일 1조6678억원을 하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거래일째 ‘팔자’세를 유지하며 239억원을 내던졌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160억원을 내다팔았다. 이에 반해 기관은 나흘째 ‘사자’세로 425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였다. 출판매체복제 2.10%, 통신서비스 1.23%, 방송서비스 1.84, 인터넷 1.65%, 소프트웨어 1.36%, 컴퓨터서비스 1.56%, 통신장비 1.06%, 정보기기 1.06%, 반도체 1.21% 상승했다. 이에 반해 오락문화 0.23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가 남아 있는 채 시작한 올해 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우려 등 여러 불확실성에도 코스피 지수가 9%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코스닥 시장은 중소형주 랠리로 올 중반 주목 받았지만 연말을 앞두고 놀자주 급락으로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에도 전반적인 거래 침체가 이어지며 거래대금은 지난해보다 3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8일 '2012년 증권시장 결산' 자료에서 올해 코스피 지수가 전년대비 8.9% 오르고 KRX100 지수는 9.5% 상승해 전년도 침체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G20국가 가운데 13위로 전년 7위에 비해서는 낮았다. 올해 G20 국가 주요 증시는 모두 상승해 평균 14.4% 올랐다. 가장 높은 상승률은 터키로 1년동안 53% 올랐다. 지난해 유로존 재정 위기로 11%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연초 일시 반등하며 2000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그리스 뱅크런, 스페인 구제금융설 등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