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역사적 방한" 교황 맞이 '이모저모'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통해 한국 사회에 전한 위로와 희망,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전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통해 한국 사회에 전한 위로와 희망,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전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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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용서, 화해의 메시지로 4박5일의 방한 기간 동안 깊은 울림을 남긴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현지시간)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가톨릭 전문 외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전세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노력부터 향후 방문 계획, 개인적인 일정과 바티칸에서의 삶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국민을 "침략과 전쟁, 분단의 끔직한 고통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은 이들"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해서는 "침략으로 끌려가 이용을 당했지만 결코 품위를 잃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교황은 이날 오전 4박5일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명동성당에서 열린 미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했다. 교황은 "오늘 얼굴을 본 그 연세 드신 여인들이 (위안부 할머니 중) 생존해 있는 마지막 이들"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기자회견에서 한민족이 겪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한국 방문 일정을 끝내고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착 직후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찾아 한국 소녀에게 받아온 꽃다발을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했다. 평화방송(PBC)은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와 바티칸 라디오의 보도를 인용, 교황이 대성전 내 '로마 백성의 구원'이라고 불리는 성모 마리아 이콘(예배용 성화) 앞에 한국 소녀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봉헌했다고 19일 전했다. 한국 사목(교회) 방문을 마치고 현지 시간 18일 오후 6시쯤 로마 치암피노 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곧바로 로마 시내에 있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찾았다. 앞서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차를 타고 숙소인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나서다가 대사관 앞 광장에서 기다리던 7살 소녀로부터 작은 꽃다발을 받았다. 교황은 소녀가 꽃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 나오다 수줍은 듯 물러서자
가수 이효리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한 '행복 10계명'을 언급하며 인상깊었다고 털어놨다. 19일 SBS에 따르면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SBS '매직아이' 녹화에서 '이 뉴스 봤어요?' 코너를 통해 교황의 행복 10계명을 소개했다. 이 코너는 최근에 가장 인상깊게 본 뉴스를 가져오는 코너다. 이효리는 10계명을 차분히 읽어나간 뒤 9번째 항목인 '남을 개종시키려 하지 말자'는 말이 와 닿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채식을 하고 있는 것이 언론에 의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됐고 이 때문에 채식을 강요 당한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효리가 교황의 10계명을 언급한 SBS '매직아이'는 19일 저녁 11시15분에 방송된다. 한편 교황이 말한 행복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의 삶을 살고 다른 사람도 스스로 살게 내버려두라. △ 다른 사람에게 당신을 주라. △ 조용히 나아가라. △ 건강한 여가감각을 가져라. △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쉬자. △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국민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교황은 이날 오후 1시5분 서울공항을 이륙한 이후 8분 뒤 서울 공항 서쪽 72km 지점 상공에서 전한 메시지를 통해 "박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메시지를 남깁니다. 이제 한국을 떠나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맡기며 박 대통령과 사랑하는 한국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모두에게 신의 축복을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메시지는 교황이 탑승한 대한항공 9927편 보잉777기 조종사가 관제주파수를 통해 인천지역 관제소 북부센터로 영문으로 전달했다.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5일, 99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8일 낮 12시 50분께 로마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환송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주한교황청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등 가톨릭 및 정부 인사들이 참석해 교황을 배웅했다. 교황이 탄 비행기는 12시간 가량 비행해 한국시각으로 19일 0시45분(현지시각 오후 5시45분)께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36분께 한국 땅을 밟은 지 99시간여만에 한국인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교황은 방한 기간 내내 소탈하고 파격적인 언행으로 화제를 모았고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교황은 오전 명동대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했고 미사 후 4살 어린아이로부터 그림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으며 볼에 입을 맞추었다. ◇한반도 평화 촉구한 교황, 아이에겐 미소천사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명동대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 프란치스코 교종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프란치스코 교종과 함께 감동과 흥분과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교종께서는 한국에 모여든 아시아의 젊은이들을 향하여 졸지 말고 깨어나라고 외치셨습니다. 아무리 오늘의 현실이 힘겹고 절망스럽고 솟아날 구멍이 보이지 않아도,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라고 외치셨습니다. 교종께서는 한국이 이룬 경제성장과 부를 경배하며 그 부가 제공하는 일시적인 편안함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를 거울에 비추어 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더 높은 가치를 찾아 나서라고 촉구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 이주민들, 변두리에 있는 이들과 연대할 수 있는 연민을 갖도록 호소하셨습니다. 124위 순교자들을 복된 승리자로 만방에 선포하시며, 오늘의 우리는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을지 자문하도록 초대하셨습니다. 우리를 일깨워주신 그분은 당신께서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지 보여주셨습니다.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노구를 이끌고 당신을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78)은 4박5일, 99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1시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우리나라 국적기를 타고 로마 바티칸으로 떠났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36분께 한국 땅을 밟은 지 99시간여만에 한국에 작별을 고했다. 교황은 방한 기간 내내 소탈하고 파격적인 언행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교황이 탄 비행기는 12시간 가량 비행해 한국시각으로 19일 0시45분(현지시각 오후 5시45분)께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주한교황청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대리, 조태용 외교부1차관 등 가톨릭 및 정부 인사들이 참석해 교황을 배웅했다. 교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국내 12대 종단 지도자들과 만난 뒤 박근혜 대통령과 천주교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화해의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 한반도에 용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식에 참석한 뒤 우리나라 국적기를 타고 출국했다. 이날 오후 1시쯤 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약 1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한국시각으로 19일 0시45분(현지시각 오후 5시45분)쯤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환송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주교황청대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대리, 외교부1차관 등 정부인사들과 교황청 주한대사,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천주교 인사들이 참석해 교황을 배웅했다. 앞서 교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국내 12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 박근혜 대통령과 천주교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화해의 미사'를 집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 '희망나비' 배지를 달고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김군자(89), 강일출(87), 이용수(87)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7명이 초청됐다. 교황은 할머니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로하고 축복했다. 할머니들은 교황에게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 '희망나비' 배지를 건넸고 교황은 배지를 제의복에 달고는 미소를 지었다. 이번 미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 쌍용차 해고 노동자 3명, 제주 강정마을 주민 3명,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역 주민 3명, 용산 참사 피해자 3명 등이 초청됐다. 교황은 이날 미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하며 "용서가 화해로 이르는 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재한 시복식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교황님을 뵙고 참회와 생각이 깊어지는 밤"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다. 박 회장은 이날 시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 3시 광화문으로 출발해 4시 30분쯤 행사장 가장 앞줄 자리에 부인 강신애씨와 장남 서원씨, 차남 재원씨와 함께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시복식까지 5시간 넘는 시간 동안 무대 앞에서 기다렸다. 박 회장은 이날 낮에는 직접 찍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 4장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전날에는 광화문 전경을 찍은 사진과 함께 "광화문은 시복식 미사 준비 중", 시복식에 쓰일 17만명분의 성체가 놓인 사진과 함께 "제 평생 이렇게 많은 성체 한꺼번에 보기는 첨입니다 ㅎㄷㄷ"이라는 글도 올렸다. 세례명 실바노로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박 회장은 18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서울 명동성당 미사에도 가족과 함께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교황을 직접 영접하고, 같은 날 청와대 공식 환영식, 면담 및 정상 연설에 이어 세 차례 교황 일정을 함께했다. 방한 마지막 공식 일정인 이날 미사에서 교황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화해의 정신이 퍼져나가기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7대 종단 지도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북한 출신 사제·수도자, 새터민, 납북자 가족, 장애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주한외교사절, 중고등학생, 경찰, 환경미화원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의 참석은 교황방한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대리(제1차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미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이 미사를 마치고 퇴장하기 전 작별인사를 나눌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는 상징물로 '파티마의 성모상'과 휴전선 철조망으로 만든 '가시면류관'이 교황에게 봉헌된다. 교황방한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8일 오전 언론브리핑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평화와 화해의 상징물을 명동대성당 문화관 1층 제의실 입구에 설치하고 평양교구장 서리로서 이를 교황에게 봉헌한다"고 밝혔다. '파티마의 성모상'은 남북 평화와 일치를 기원하는 뜻에서 설치된다. 6대 평양교구장이었던 홍용호 주교는 평양교구 주교좌성당을 성모에게 봉헌하며 평화와 화합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용호 주교는 1906년 평남 평원군 한천면 감육리 살구재에서 태어났다. 평양교구 제6대 교구장이자 한국인으로서는 2대 교구장이다. 세례명은 교황과 같은 프란치스코이다. 1933년 사제로 서품됐고 1942년 교구장서리 직무대리로 평양교구를 돌봤다. 1949년 평양 교화소 특별정치범 감옥에 수감된 것이 확인됐으나 그 뒤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