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대 재테크, 어떻게 할까?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하면서 재테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저축'이 미덕이 아닌 상황에서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분야별로 짚어 본다.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하면서 재테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저축'이 미덕이 아닌 상황에서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분야별로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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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펀드'의 2월 한달간 수익률(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13일 기준)이다. 최근 들어서도 수익률이 평균 0.02%에 머물고 있는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이 펀드는 인수·합병(M&A)이나 자금조달 업무를 주로 하는 골드만삭스나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티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펀드를 운용 중인 박지현 한국투자신탁운용 차장은 15일 "미국 S&P 500 금융업 지수가 2월 중 5.7% 상승했다"고 전제한 뒤 "구제금융 조건 재협상을 둘러싸고 그리스와 유럽중앙은행(ECB)간 단기 협의가 이뤄지면서 금융주가 상승했다"며 수익률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달부터 시행 예정인 ECB의 양적완화 정책을 감안하면 당분간 주가 하락 위험은 낮을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단행되기 전까지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내려가면서 올해 증시의 배당수익률이 시중금리를 역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배당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에 필적할 경우 우량 고배당주의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리는 금리 vs 오르는 배당수익률=지난 12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25bp(0.25%) 인하가 결정되며 사상처음으로 '1%대 금리' 시대가 열렸다. 이번 금통위 결정에 따라 기준금리는 1.75%로 낮아진 반면 기업들의 배당규모는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증권가는 올해 사업연도에 코스피200을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이 1.6%까지 상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사업연도 기준 코스피 기업의 배당수익률(약 1.3%)과 기준금리의 격차는 0.45%포인트 가량이었는데, 올해는 이 격차가 0.15%포인트로 줄어든다는 얘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집계한 올 1월 정기예금금리는 2.08%이고 2015년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기준 한
은퇴 후 편안한 삶을 누리려면 얼마의 은퇴자금이 필요할까? 저마다 필요한 은퇴자금 규모는 다르겠지만, 금리가 1%대로 떨어지고 수명이 100세로 늘어나는 시대에선 은퇴 후 편안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은퇴자금 액수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글로벌 투자운용회사인 레그 메이슨(Legg Mason)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은퇴를 대비해 모아둔 자금이 적정 은퇴자금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그 메이슨이 약 460여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정 은퇴자금 규모를 조사했는데 놀랍게도 평균 28억 원 정도는 있어야 은퇴 후에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이들이 현재 퇴직연금 등 은퇴자금으로 모아둔 저축액이 고작 평균 4억 원 정도여서 이들이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선 앞으로 은퇴할 때까지 무려 약 24억 원을 추가로 저축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들에게 원하는 나이에 은퇴할 수 있는지 여
사상 유례없는 1%대(1.75%)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시장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퇴해 투자처를 찾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소액투자로 매월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은행이자에 비해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이 보다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다음날인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 오피스텔은 투자 문의가 크게 늘었다. H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어제 기준금리 인하 후 갑자기 수익률을 묻는 문의전화가 많아졌다”며 “아무리 공실이 나더라도 은행 적금이자보다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소형아파트도 인기다. 지난 3일 봄맞이 첫 입찰이 진행됐던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 입찰 법정. 입찰참여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경매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재건축 호재가 있는 강남권 아파트이거나 학원가 중심으로 높은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중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까지 내리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재야 누리꾼 고수들이 재테크 방법부터 향후 경제 전망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13일 인터넷 누리꾼들은 저축으로 '부자'되는 시대는 끝난 만큼 새로운 재테크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 포털사이트의 아이디 'Blue*****'는 "이젠 저축만 가지고는 정말 못 먹고 사는 시대가 됐다"며 "알뜰살뜰 저축해서 은행 이자로 재산 불리고 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을 지경"이라고 했다. 같은 사이트 아이디 'ING****'는 "예전에 높은 보험사 공시이율을 기대하며 가입했던 공시이율 저축성 보험도 모두 깨야한다"며 "6월 기점으로 미국에서 금리를 인상한다는 말이 있지만, 미국에서 금리인상한다고 우리나라 보험사들이 꼭 금리 인상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물가가 더 오르고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 포털사이트의 아이디 '카오***'는 "세계에서 9번째로 물가 높은 대한민국인데
기준금리 인하로 이미 1%대에 진입한 은행 예금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식형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식형 펀드 장기(3년) 수익률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개별은행 중에선 KB국민은행의 수익률이 20%를 웃돌았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중은행의 주식형펀드 장기(2012~2014년) 투자수익률은 11.5%로 주가지수(KOSPI) 상승률 4.9%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20.2%로 가장 높았다. 외환은행이 14.5%로 뒤를 이었고, 하나(9.8%), 농협(9.5%), 신한(8.5%), 우리(6.2%) 순이었다. 국민은행의 경우 주식형펀드 판매잔액도 8조284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이 4조3905억원으로 그 다음이었다. 이어 우리(2조9581억원), 하나(2조1343억원), 농협(1조4862억원), 외환(1조2341억원) 순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 대로 낮아진 예금금리에 만족하지
"이제 돈 좀 모아보려 했는데 금리가 1%대라니..."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1%대로 들어서면서 초저금리 시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은행 이자를 통해 자산을 불리기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0.1%라도 높은 금리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은행예금서 자금 이탈 가속화..CMA·외화예금 인기=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시중은행의 장기저축 예금에서 이탈하는 가계자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 1년 이상 장기 예금규모는 지난해 7월 말 432조6340억원에서 지난 1월 말 421조6930억원으로 10조9410억원이 감소했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다른 금융기관의 장기 저축 상품이나 증권사의 CMA(종합자산관리계좌) 등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기준 CMA 개인 잔고는 40조4412억원으로 지난해 7월말과 비교해 4조9751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금리인하로 투자자들의 예금 이탈은 가속
기준금리가 12일 사상 첫 '연 1%대'로 진입함에 따라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차원의 새로운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전망이다. 우선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잇단 인하에 따른 금융권 수익 악화, 보험업계 운용수익률 저하에 따른 역마진 확대, 카드사 각종 수수료 인하, 경기부진에 따른 부실대출 증가 가능성 등 금융권 업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재테크 트렌드 변화, 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 등 금융시장의 기존 관행 변화는 물론 저금리 환경에 맞춰 수익력을 제고하려는 시도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 경기회복세의 미국이 하반기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금융권 전반을 둘러싼 이해관계는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예대마진 0%대 현실화?=기준금리가 연 1%대에 진입하면서 은행권의 예금·대출금리 역시 인하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은행 수익성의 핵심지표인 예대마진 역시 줄어들게 돼 저성장·저금리 시대의 은행 수익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우선 은행권
1억원을 1년간 시중은행에 맡겼더니 세금떼고 남는 돈은 148만원밖에 안된다? 시중은행의 1년 예금금리가 1.75%로 떨어질 때를 가정하고 따져본 수익률 시뮬레이션이다. 과거 금융위기 경험으로 노후자금이나 생활자금을 예·적금 상품에 넣어놓고 이자로 생활하려던 보수적 투자자들의 경우 초저금리에 따른 수익저하가 생활고를 가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과 다른 투자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상 첫 1%대 금리 현실화로 투자 트렌드에도 급격한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1%대 금리는 사실상 제로 수익이나 마이너스 수익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고액자산가뿐만 아니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일반투자자를 중심으로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 급속히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증권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12일 금융권 및 PB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자산가들이나 투자자들의 투자자산 비
#2013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장만한 직장인 김모씨(41)는 대출 갈아타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당초 이달 24일 은행권에서 2%대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되면 갈아탈 계획이었는데,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1%대(1.75%)로 낮춰서다. 현재 김씨의 대출잔액은 2억원, 대출금리는 3.24%로 안심전환대출(2.5%로 가정)로 갈아탈 경우 당장 연간 최대 140만원 가량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금리인하로 변동금리가 낮아지면 갈아타기 효과는 크게 줄어드는데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이다. 김씨는 "1년 변동금리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달에 금리를 조정하기 때문에 고민이 더욱 크다"며 "갈아타야 할지 금리를 더 지켜봐야 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낮추면서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주택담보대출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