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재테크를 부탁해~
초저금리, 고용 불안에 수명은 늘어나는 '불안 사회'. 이제 재테크는 선택도 필수도 아닌 '생존'의 문제 입니다. 한푼 두푼 모아야 하는 개미부터 돈 굴릴 곳 찾는 큰 손까지, 머니투데이가 '재테크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초저금리, 고용 불안에 수명은 늘어나는 '불안 사회'. 이제 재테크는 선택도 필수도 아닌 '생존'의 문제 입니다. 한푼 두푼 모아야 하는 개미부터 돈 굴릴 곳 찾는 큰 손까지, 머니투데이가 '재테크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총 257 건
최근 한 지인이 성격 테스트를 했는데 친화력이 아주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고 축하해줬는데 약간 담담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근데 그거 알아요? 친화력이 너무 좋은 사람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거. 자기 고집도 있고 남들이 뭐라 하든 ‘마이 웨이’(My way)를 갈 줄도 알아야 성공하는데 친화력이 좋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 마음을 다 헤아려야 하거든요." 이건 무슨 말일까. 금전적 자본보다 인적 네트워크가 더 중요한 시대에 친화력은 최고의 성공 무기가 아닐까. 하지만 이 지인의 말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친화력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최근 핫한 미디어 중의 하나인 허핑턴포스트의 창업자 아리아나 허핑턴은 매우 매력적인 인물로 정재계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필진으로 끌어 들여 허핑턴포스트를 성공시켰다. 친화력이 성공의 중요한 비결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친화력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녀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다. 허핑턴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연간 2000만원 한도로 예·적금과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만능통장이다. 만기인 5년간 계좌내 투자상품의 손익을 상계해 순이익 가운데 200만원까지는 비과세하고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ISA는 근로자 서민이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세제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금융 업계에서는 절세혜택의 폭과 기간, 대상 측면에서 아쉽다는 반응도 적지않다. ◇ 금소세 대상자도 넣었다면=먼저 ISA는 수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이며 초과수익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하지만 서민자산형성이라는 제도 도입 취지상 금융소득종합과세(금소세, 금융소득 2000만원이상) 대상자는 가입할 수 없다. 부자감세 논란과 세수감소를 의식한 것이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연간 2000만원씩 투자할 수 있는 국민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금소세 대상자를 제외한 것은 ISA의 흥행에 부정적 영향
"저금리로 재산을 만들기 어려운 시대" 정부가 내년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를 도입한다. ISA는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한 계좌에서 관리해 만기 인출 시 200만원까지 비과세하는 금융상품이다. 또 3000만원 한도에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도 생긴다. 정기예금금리 1.65%, 주택가격 상승률 1.84%, 잠재성장률 3.8%. 말 그대로 '저성장·저금리' 시대에서 개인의 재산형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들이다. ◇ISA, 2500만원 순익 발생시 세제혜택 최대 289만원 = ISA는 근로자, 개인사업자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단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이 있는 '금융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할 수 없다. 1인당 연간 2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의무적으로 5년간 계좌를 유지해야 한다. 의무가입기간중에는 원금과 이자 인출이 제한된다. 연간 2500만원 이하의 급여를 받는
피땀 흘려 모은 돈을 주식투자로 날려 버린 나한심 씨가 ‘투자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워런 버핏을 찾아가 비법을 알려달라고 간청했다. ‘비법을 얻지 못하면 이 자리에서 죽겠다’는 나한심씨의 살기 서린 결연한 표정을 보고 버핏이 받아 적으라고 했다. 버핏이 말한 것은 바로 ‘블래쉬(BLASH)’. 엄청난 비법을 얻었다는 기쁨도 잠시, 나한심 씨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블래쉬가 뭘 뜻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시 조르기를 몇 시간. 버핏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블래쉬란 ‘값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라’는 뜻의 ‘Buy Low And Sell High’의 머리글자로 만든 말이다. 블래쉬만 잘 지키면 투자의 신이 되는 건 금방이다.” BLASH는 ‘쌀 때 사서 비싸게 팔라’는 뜻 그럼 블래쉬는 버핏의 특허일까. 시계 바늘을 2000년 전으로 돌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을 잠시 들여다보자. 화식열전은 화(貨) 즉 재산을, 크게 불린(식, 殖) 사람들의 스토리를 정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3일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박인비 커리어그랜드슬램기원적금에 가입한 약 6만8000명의 KB국민은행 고객들이 0.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월 KB국민은행이 출시한 박인비 커리어그랜드슬램기원적금 가입 고객들은 이번 박인비 선수의 우승으로 0.2%p의 우대금리를 제공 받는다.지난 1월 29일 선보인 이 상품은 판매가 종료된 지난달 29일 기준 가입좌수와 잔액이 각각 6만7879좌,2220억원이다. 박인비 선수는 이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5개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골프대회 중 4개 대회의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이로써 선수로 뛰는 동안 4가지 다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국민은행은 KB금융이 2013년부터 후원해 온 박인비 선수가 올해 브리티시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1년제 연2.3%, 2년제 연2
연금을 이야기할 때 종종 '카페라떼 효과'라는 말을 쓴다. '카페라떼 효과'는 당장에는 적은 돈이지만 복리투자와 장기투자 효과를 강조할 때 주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4500원짜리 카페라떼 한 잔 값을 아껴 6% 수익률로 투자하면 10년 후에는 2250만원, 20년 후에는 6350만원, 30년 후에는 1억3821만원이라는 돈을 만들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카페라떼 효과'는 연금저축에 제격이다. 때마침 올해 초 담뱃값이 4500원으로 인상되었으니 금연을 통해서도 마찬가지의 효과(시가렛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저축에 가입 시 주어지는 보상 또한 달콤하다. 연간 400만원까지 연금저축으로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 연말정산 때 13.2%를 세액공제 금액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런 세액공제 금액은 어떤 금융상품에서도 누릴 수 없는 혜택이다. 더구나 올해부터 연간 세액공제 혜택이 연금저축계좌 400만원에 IRP에 300만원까지 추가로 더해졌으니 직장인으로서는 포기하기 아까
1990년대초 평범한 차림의 50대 부인이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을 찾았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여유자금 3억원을 맡길 데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 50대 부인은 3억원 목돈을 제외하면 월수입이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100만~200만원 월세가 전부였다. 근로소득도, 연금소득도 없는 이 부인은 3억원에서 손실이 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다. 결국 신한금융투자는 안전자산인 국공채 투자를 권했다. 이 부인은 증권사 직원의 권유에 따라 이따금 공모주에 청약한 것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국공채 투자만 고수했다. 부인은 잔존만기 1~10년짜리 국공채를 다양하게 투자하면서 이자도, 만기 도래로 상환받은 원금도 고스란히 채권에 재투자했다. 자식이 성장해 결혼하면서 목돈이 필요할 때도 있었지만 자금을 거의 인출하지 않았다. 특별한 투자 철학이나 기법이 있었다기보다 훗날 자식에게 자산을 물려주겠다며 자신은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면서 안정적으로 돈을 굴렸다. 3억원이면 채권 직접 투자로는 많은 금
지난 7월31일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가 2.5% 하락하면서 지난 3월19일에 기록한 전고점(151만 원)에서 20%넘게 추락, 결국 베어마켓(bear market)으로 떨어졌다. 통상 주식이 베어마켓에 진입하면 주가가 장기침체 국면에 빠진 것으로 인식, 전고점까지 다시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흥미로운 건 명실상부 글로벌 최고의 IT기업인 삼성전자 주식이 지난 2011년 이래 매 년 한번씩 베어마켓에 빠졌다는 점이다. 직전 연도인 2014년엔 9월 초에 베어마켓에 진입했고, 2013년엔 6월, 2012년에도 6월, 그리고 2011년에도 6월에 삼성전자 주식은 각각 전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해 베어마켓으로 떨어졌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 대침체(Great Recession)에 빠졌던 2008년을 제외하고 그 이후 정상적인 시장 환경에서 삼성전자 주식이 베어마켓에 빠진 경우는 이번까지 포함해 총 5번에 달한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6월만 되면…베어마켓
저금리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부를 축적하기 위한 대안으로 위험하지만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각자의 위험회피 정도에 따라서 직접투자 또는 뮤추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선호하겠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만일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누구나 그 방법을 습득하려고 전력을 투구할 것이다. 그 동안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이상현상들(Stock Market Anomalies)을 이용하여 초과수익을 올리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다.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월별 또는 계절적 이상현상, 대통령선거 전후 발생하는 주가의 움직임, 미식 프로축구나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에 관련된 속설 등 다양한 기준에 근거해 투자전략을 세우기도 한다. 물론 효율적 시장가설에 근거한 전통적인 재무학에서는 이와 같이 이상현상들에 근거해 정립한 투자전략들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투자자가 이성적이고 주가가 모든 정보를
“지난 금요일 구글(GOOGL)이 16% 급등한 거 알죠? 허허...내가 연초에 구글(주식)을 좀 샀거든. 그 전날 넷플릭스(NFLX)도 18% 올랐는데, 연타석 만루홈런친 거죠.” 강남에 사는 40대 중반의 자산가 최모씨는 요즘 미국 주식 투자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며칠 전 강남의 한 은행 PB센터에서 만난 그는 올해 미국 주식 투자로 엄청난 이익을 올리고 있다며 이제야 비로소 주식투자의 진정한 묘미를 알게 됐노라고 웃었다. 수십억 원 대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그는 그동안 주식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하지만 수익률은 그저 그랬다. 올해 초를 기준으로 그가 지난 5년간 거둔 누적수익률은 38% 정도. 강남역 주변의 상가·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보통 5~7%인 점을 고려하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그동안 주식투자를 하면서 마음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결코 좋은 성적이 아니라고 최씨는 털어 놓았다. 그는 연도별 수익률을 거론하며 그가 주식투자로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설명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이 달라진다. 이자만 갚는 대출은 받기 어려워지고, 원금도 같이 갚아나가야 한다는데 얼마나 받을 수 있고, 얼마씩 갚아야 하는지 아리송하다. 미래의 금리변동 가능성까지 따져봐야 한다니 더욱 헷갈린다. 소득이 일정한 직장인 기준으로, 액수별 일시상환 및 분할상환의 차이점과 새로 도입되는 스트레스 금리 적용사례를 살펴봤다. 연소득 3000만원인 직장인 김상민씨(가명)는 올해 주택을 구입하면서 은행에서 대출 1억원을 받으려고 한다. 금리 3.5%, 대출기간 5년, 만기 연장해 20년간 대출을 보유할 시 종전에는 매월 29만원의 이자를 부담한 후 만기에 1억원을 일시상환하면 됐다. 20년 기준으로 총 이자는 약 7000만원 상당이고, 이자비용에 대한 소득공제는 받을 수 없다. 반면 김씨가 대출기간 20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분할상환을 한다면 매월 원금에 이자를 더해 58만원을 갚게 된다. 총 이자는 4000만원이며, 원금을 매월 갚기 때문에 만기 상환은 하지
LTV(주택담보인정비율)가 60%를 초과하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 한 해 동안 44% 이상 급증하면서 9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의 60%가 넘는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LTV·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완화한데 따른 것이다. 23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총 347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0%(31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LTV가 60%를 초과하는 대출 잔액은 2013년 60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87조9000억원으로 무려 44.3%(27조원)나 급증했다. 지난 한해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의 85%에 달하는 규모다. 2013년 LTV 60% 초과 대출잔액이 전년대비 6조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약 4.5배에 폭증한 셈이다. 특히 위험대출로 구분되는 LTV 70% 초과 대출 잔액도 지난해 13조2000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