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바둑 맞대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과 AI의 치열한 승부, 그 과정에서 드러난 인간성, 기술 발전의 의미와 사회적 반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과 AI의 치열한 승부, 그 과정에서 드러난 인간성, 기술 발전의 의미와 사회적 반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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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가 '세기의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알파고에 능력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기존 바둑게임에 적용된 AI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현재 바둑게임에는 '은별', '돌바람' 등 바둑 AI 프로그램이 적용돼 있다. 바둑 AI 프로그램으로 주요 기능은 △이용자와 컴퓨터 간 대결 △형세 판단 △자동 계가 등이다. 자동 계가는 대국이 끝난 뒤 흑과 백의 집 수를 세어 승부를 결정하는 기능이다. 이들 AI 프로그램도 현재의 형세를 파악한 뒤 최적의 수를 두는 원리는 알파고와 동일하다. 각각의 위치에 대해 점수를 매긴 뒤 가장 높은 점수의 위치에 돌을 놓는 방식이다. 수많은 기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기존 바둑 AI 프로그램은 최대 아마 5~6단 수준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제1회 미림합배 세계컴퓨터바둑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돌바람'은 넉 점
이세돌 9단과 바둑 판 위에서 맞붙는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는 사람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AI 기술 '딥러닝'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왔다. IBM 슈퍼컴퓨터 '딥블루'가 체스 대결(1997년)에서 체스 챔피언 게리 카스파로프를 꺾고, IBM '왓슨'이 제퍼디 퀴즈쇼(2011년)에서 우승한 것보다 고도화된 기술이다. 딥블루의 승리는 체스 거장들의 정보를 미리 입력한 덕에 가능했다. 왓슨은 특정 주제에 맞는 답을 데이터베이스(DB)에서 찾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 방식은 하지만 '바둑'이라는 고차원 게임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알파고의 '딥러닝'은 머신러닝(기계학습)의 방법 중 하나로 아주 복잡한 모델링까지 가능하다. 즉, 컴퓨터가 상황을 파악하고 판단해 해결 답안을 능동적으로 찾는 것이다. 딥러닝은 △수많은 양의 데이터 △고도의 소프트웨어(SW) 역량 △강력한 컴퓨팅 파워 등을 두루 갖춰야 효율적으로 가동시킬 수 있다. 구글과 페이
이세돌 9단이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바둑 대국을 앞두고 준비가 끝났다며 웃어보였다. 이세돌 9단은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컨디션이 좋다"며 "대국 준비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전일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합동 브리핑에 참석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국 전승을 자신했던 이세돌 9단은 대국을 하루 앞둔 8일 "5대 0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간으로서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오전 9시10분쯤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기의 매치'로 불리는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국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 마련된 특별 대국장에서 진행된다. 총 5번의 대국을 펼치며 한국 바둑 규정이 아닌 중국 바둑 규정을 빠른다.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약 11억원)
인간 대표 이세돌(프로바둑기사 9단)과 인공지능(AI) 대표 구글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결'이 9일 벌어진다. 5개월 간 매일 3만여 대국을 두며 쉬지 않고 학습한 알파고의 실력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정석에서 벗어난 '변칙 수'로 바둑계 1인자가 된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상대로 얼마나 창의적 기량을 발휘할지도 관심사다. 이세돌 9단은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서 개최된 구글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기계가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을 보여주겠다"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지주사) 회장은 "누가 이길 지 결과와는 상관없이 이번 게임의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가 치러질 서울로 전세계 바둑계는 물론 과학·산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어떻게 진행되나=9일 제1국을 시작으로 10일(2국), 12일(3국), 13일(4국), 15일(5국)까지 총 5번의 대국이 이어진다. 시간 규정도 있다. 두 기사가 각각 2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SK텔레콤, 엔씨소프트' 이들은 국내 스타트업 위버플에서 개발 중인 AI(인공지능) 검색엔진 '딥서치'가 구글의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관련해 투자를 추천해준 국내 기업들이다. 딥서치는 뉴스, 공시, 사업보고서, 애널리스트의 리포트 등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가 제시한 단어와 관련이 깊은 기업을 찾는다. 예를 들어 네이버,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등은 모두 AI를 현재 개발 중인 기업들이다. 위버플은 더 정확한 데이터 도출과 주가 흐름 등의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도록 딥서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리서치센터에서 보조애널리스트(RA)들이 하는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투자에 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골드만삭스가 이용하는 ‘켄쇼’(kensho)다. 켄쇼는 기업의 실적과, 경제수치, 관련 섹터들의 움직임 등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자의 질문에 답을 준다. 켄쇼, 딥서치의 기본 작동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세돌 9단,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등은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공지능의 발전 과정, 대국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인간계 대표 이세돌 9단은 "5 대 0까지는 아닐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의 첫 번째 대국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어디서나 대국을 지켜볼 수 있다. 9일(1국)을 시작으로 10일(2국), 12일(3국), 13일(4국), 15일(5국)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이번 대국의 전 경기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생중계 채널은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딥마인드(DeepMind)다. 네이버 스포츠와 바둑TV 역시 이번 대국의 전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바둑TV는 자사의 TV 채널에서도 생중계를 진행한다.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BJ들도 중계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BJ 프로연우의 바둑중계 이벤트, BJ 윤만두의 바둑콘서트 생중계, AI 전문가와 함께 하는 바둑 중계 등을 통해 이번 대국을 실시간 중계한다. AI 전문가 중계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 경영전문대학원(MBA) 주임교수와 프로 5단 손근기 사범이 진행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지난 5개월의 '행적'을 모르기 때문에 이세돌(프로 9단)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한국 팬들은 자국 선수의 선전을 장담하고 있지만, 바둑 전문가들은 시합이 다가올수록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국기원이 설립한 세계사이버기원의 상무이사이자 2014년 등단한 손종수(58, 아마 5단) 시인도 처음엔 '인간의 승리'를 장담했다가 최근 '중도'로 돌아섰다. 이유는 알파고의 숨겨진 지난 5개월의 학습 능력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알파고는 철저히 전략을 감춘 채 '생활'해왔어요. 지금 '그'의 실체를 아는 사람이 있나요? 이 '친구'가 순식간에 자기 복제를 해서 업그레이드했고, 지금은 프로 기사와 대등한 실력을 갖출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가 됐잖아요. 최근엔 중국에서 세계 정상급 기사로 예측되는 프로 기사 한 명이 영국에 입국해 알파고와 실전 테스트를 거쳤다고 하는데, 9일 첫날 뚜껑을 열기 전까진 아무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
"동생이 알파고를 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최정상의 반열에 있는 이세돌 9단의 친누나인 이세나 월간바둑 편집장은 7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편집장은 "판후이 2단과 알파고의 5개월 전 대국 기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알파고의 기력이 이세돌 9단에 상당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알파고가 이 9단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기력을 뽐낼 것이란 일각의 관측을 무색케 하는 분석이다.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인 알파고는 이 9단과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총 5회의 대국을 펼친다. 대국의 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약 12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알파고는 앞서 기존 바둑 컴퓨터 프로그램들과의 대결에서 495전 494승 1패를 기록한 이후 유럽 바둑 챔피언인 판후이 2단을 꺾었다.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연구센터는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3%가 이 9단의 우세를 점
"한판이라도 지면 그건 알파고의 승리다." 이세돌9단이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을 이틀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세돌9단은 7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배 43기 명인전 시상식에 참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알파고와의 대국에 대해 "인간의 창의력과 감각을 기계가 따라올 수 없다"며 "5:0으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세돌9단은 "한 판이라도 실수로 진다면 그건 알파고의 승리"라며 "알파고에 대한 데이터가 없지만 강자 입장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일 것"이라며 "기계는 실수를 한다고 해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는 "중국 경기에서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분이 다소 가라앉아 있지만 이틀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며 "다만 명인전에서 우승을 해 다소 위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 컴퓨터 '알파고' 간 바둑 대국을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회장과 함께 관전한다. 7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오는 8일 한국을 방문하는 슈미트 구글 회장과 함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첫 대결을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 마련된 모니터링실에서 함께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슈미트 회장은 지난해 10월 방한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및 최 장관 등과 회동을 갖은 바 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슈미트 회장에게 다음달 발표할 예정인 지능정보기술 개발 관련 로드맵 및 실행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은 9일부터 15일까지 5차례 열린다. 알파고는 범용 AI 프로그램으로 딥러닝 기술을 통해 바둑을 연구해왔다. 한편, 이번 대국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최고경영자)
“우리도 밀리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9단의 대국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하사비스 CEO는 취재진에게 “이세돌의 대결방식은 매우 창의적이고 흥미롭다. 그와의 대결 자체가 매우 멋진 일(fantastic)”이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알파고는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며 “이를 위해 팀원들이 일주일 전부터 머물며 네트워크 연결을 비롯해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테스트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세돌9단이 알파고와의 경기에 자신감을 내비친데 대해 “그가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이 좋다”면서도 “당연하지만 우리 역시 자신있다”고 경기력에서 뒤처지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알파고의 현재 실력을 묻는 기자들에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면서도 “이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세돌9단과의 경기 이후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사비스 CEO는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