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불의 고리' 지진 도미노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그에 따른 피해, 정부 및 기관의 대응, 재난 대비 훈련 등 지진 관련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그에 따른 피해, 정부 및 기관의 대응, 재난 대비 훈련 등 지진 관련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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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 규모 6.5의 강진(전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16일 새벽 또 한차례 강진(7.3, 본진)이 발생하자 지진 전문가들 사이에선 '초대형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진도 7은 2011년 2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규모 9.0) 이후 최대 규모인 데다 규슈에선 처음 관측됐다. ◇'불의 고리'서 예년보다 잦은 지진=과학자들은 올해 들어 환태평양 지역에서 예년보다 지진 횟수가 잦다는 점을 들어 초대형 강진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선 14일 밤 구마모토 강진이 발생하기 전후 바누아투공화국, 필리핀 등지에서 규모 6.0 안팎의 지진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바누아투공화국에서 이주 4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난 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일어나는 등 지진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해안에선 15일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16일 또다시 강진이 발생해 가옥이 붕괴되고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1차 지진 이후 약 28시간 만에 발생한 2차 지진으로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다쳤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전 1시25분쯤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했다. 지진 진원지는 북위 32.8도, 동경 130.8도이며 깊이 12㎞ 지점으로 추정된다. 규모 7.3 강진에 이어 오전 6시까지 진도 2∼6 사이의 여진이 50건 가까이 이어져 주민들의 공포감은 극에 달했다. 현재 구마모토 주민 2만7000여명이 집을 떠나 대피중이고 18만가구에 대한 전기공급이 끊겼다. 더군다나 오늘 밤부터 구마모토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정돼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현재 구마모토 공항이 폐쇄됐으며 이날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 1차 지진이 발생한 이후 신칸센 운행도 중단됐고 일부 고속도로도 차단됐다. 기상청의 아오키 겐
일본에서 16일 더 큰 강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도 진도 3 규모의 진동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벽 3시55분 일본 규슈 오이타현 남서쪽 46km 지역에서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14일 발생한 지진(규모 6.5)보다 더 크다. 한국 기상청은 이날 일본 지진 여파로 남부지방에선 진도 3, 충청권 진도2, 수도권 진도 1 등의 진동이 10~15초간 감지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은 진원지에서 300km 가량 떨어져 있다. 특히 15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흔들리면서 주민들이 1층으로 대피하는 등 긴박한 상황도 연출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시·전남도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1시25분부터 2시까지 전남 목포와 광양, 여수 지역에서 진동 감지 신고가 124건 접수됐다. 광주에서만 서구와 북구, 광산구에서 50여건이 들어왔다. 기상청은 "진도 3규모는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규슈 지진으로 글로벌 전자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지진 여파로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의 수급 차질이 예상되면서 자칫 스마트폰 판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14일 밤 일본 남서부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 진도 6~7 규모 지진으로 이곳에 위치한 소니의 CIS(CMOS Image Sensor, 이미지센서) 생산 팹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화재, 인명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소니는 해당 공장에서 직원들을 피신시키고 설비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업계는 소니의 피해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소니의 생산 차질이 자칫 업계 내 연쇄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는 △렌즈 △엑츄에이터(구동장치) △CIS 등 3가지 부품이 들어간다. 이 중 화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 CIS다. 현재 소니는 글로벌 CIS 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14일 밤 일본 남서부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진도 6~7 사이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수백 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일본에서 진도 7 이상의 강진이 관측되기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일본 경찰이 발표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9명으로 대부분 가옥 붕괴로 사망했다. 부상자도 900명이 넘어섰으며, 현내 약 350개 대피소에 약 4만400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피해자 구출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피해 상황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구마모토 현 경찰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워낙 커서 사상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강진으로 신칸센 운행이 중단됐으며 진앙지 인근 마시키에서는 시청 지붕이 무너지고 인근 1만6000여 가구에 대한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다. 구마모토와 미야자키 현 일부 고속도로도 차단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된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 현 센다이 원전은 평소대로 운전됐다
일본 남서부 규슈에서 14일(현지시간) 진도 6~7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구마모토현 경찰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9명이 사망했으며 시내 각 병원에서 200명 이상이 치료를 받았다. 가옥 붕괴로 주민이 건물 잔해에 깔렸다는 통보도 잇따라 경찰이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기상청은 이날 밤 기자회견에서 "진도 6 정도의 여진이 앞으로 일주일 정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진에 따른 대규모 정전사태도 발생했다. 이날 밤 11시 기준에서 약 1만6300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JR큐슈는 큐슈 신칸센 운전을 보류했다. 한편 큐슈전력은 운전중인 카와우치 원자력 발전소(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와 운전 정지중인 겐카이 원자력 발전소(겐카이마치)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이날 밤 9시26분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6.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에서 진도 7, 구마모토시에선 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