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무력충돌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과 충돌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국제 정세 변화, 양국의 입장, 주요 사건의 배경과 파장, 관련 국가들의 반응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독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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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란 수도 테헤란 부근에서 일어난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으로 미사일 피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잘못 발사된 이란 미사일에 자국 여객기가 격추됐을 가능성을 제쳐두지 않고 조사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C) 서기 알렉세이 다닐로프는 이날 "우크라이나국제항공 소속 여객기가 테헤란 인근에서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토르'에 피격당했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객기 사고 조사 참여를 위해 테헤란으로 간 우크라이나 국가조사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테러 행위와 무인기(드론) 같은 공중물체와의 충돌, 엔진 폭발 가능성 등 추락의 잠재적 원인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에는 지난 2014년 7월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MH17편은 당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중 추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를 승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제재 확대 방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재무부와 함께 이란에 대한 제제를 늘리는 방안을 승인했다"며 "제재가 가혹하긴 했지만, 이제는 그 양도 상당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재무부가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이란 추가 제재에 대해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업체와 은행, 개인 등을 블랙리스트(거래제한명단)에 올리는 등의 무역·금융제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한 뒤 이란산 석유 거래를 금지하는 등 대이란 제재를 부과해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미국-이란 긴장 증폭에 9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가 소집돼 우리 선박 안전 등을 긴급 점검했다. NSC상임위는 6일 이후 두번째다. 청와대는 국제협력 방안도 검토했다고 밝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도 테이블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갖고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 동향과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이 NSC 회의를 주재한 건 이례적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체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영향이다. NSC는 역내 우리 국민과 기업 및 해당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어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으로부터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석유가스 수급 동향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NSC는 이번 사태로 우리가 받을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시장 동향 등을 예의 주시
이란에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이중 상당수가 캐나다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캐나다 C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쯤 이란 테헤란 남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행 우크라이나국제항공(UIA)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 탑승객 176명 전원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란인 82명, 캐나다인 63명, 우크라이나인 11명(승무원 9명 포함), 스웨덴인 10명, 아프가니스탄인 4명, 독일인 3명, 영국인 3명이 각각 숨졌다고 밝혔다. 무려 캐나다인 희생자가 무려 3분의 1을 넘는다. 희생자 중에는 신혼여행 중이던 20대 부부, 9살·14살 여아를 포함한 4인 가족, 유명 이란 출신 작가의 가족 등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최소 30명이 캐나다 앨버타주의 주도이자 이란계 캐나다인 공동체가 활성화된 에드먼턴 출신이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깊은 충격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군사적 보복 대신 추가 경제 제재 카드를 선택했다. 전면전을 피하고 협상 여지를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을 보다 번영하게 하고 막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게 해주는 합의를 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미국은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이를 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성명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 당일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루 늦춰 발표한 것은 사상자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차원에서 시점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대응 방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입장에서도 상당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 번영’은 북미 비핵화 협상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나설 때 비핵화에 대한 보상으
청와대가 9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갖고 미국-이란 긴장 증폭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한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체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영향이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도 참석한다. 이란 사태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청와대는 지난 6일에도 NSC 상임위 회의를 주재하며 이란 사태 관련 논의를 했던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안보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안전과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며 성 장관의 NSC 상임위 참석을 지시했었다. 지난 6일에 이어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가 논의될 지 여부 역시 관건이다. 당시 NSC 상임위원들은 '이란 등 중동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초에 NSC 상임위를 한 번 개최했지만 이란 사태와 관련해 교민안전, 경제문제 등을
"현재 미국은 사상 최고의 군사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강력한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그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전 11시(한국시간 9일 새벽 1시) 백악관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란과의 전쟁 위기에서 군사력 대신 경제 제재를 택하며 급제동을 건 것이다. BBC는 10분에 달하는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담화에 담긴 주요 메시지를 5가지로 분석했다. 이는 △사태 출구 모색 △인명 피해 없음 강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공격 △중동과 거리 두기 △재선을 향한 노림수 등으로 나뉜다. BBC는 트럼프 대통령의 담화를 두고 "긴장 상황을 다소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1. 사태 출구 모색━"이란이 물러서는 것 같다. 이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과 전 세계에 아주 좋은 일이다." BBC는 "지난밤 미사일 공격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보복을 상황을 고조시킬 근거로 볼 것이냐, 출구 모색을 위한 근거로 볼
미국과 이란 사이가 험악해지면서 전면전 발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만약 전쟁이 벌어지면 이란은 세계 최강 미군과 맞서야 한다. 아무리 이란군 전력이 탄탄하더라도 결과가 뻔해 보인다. 그러나 이란을 지원하는 세력이 개입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미국도 쉽사리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누가 이란을 도울까. ━시아파 무장조직 참전━ 이란이 중심인 이슬람 시아파 국가, 이른바 '시아파 벨트'가 함께 반미(反美) 전선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등이 대표적인 시아파벨트에 속한다. 특히 이라크에는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PMF)가 있다. 병력이 14만명 이상이다.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무장조직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이맘 알리 여단'과 '사예드 알-슈하다' 같은 민병대도 이란의 지휘를 받는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안사룰라, 시리아의 국민전선,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지하드와 하마스도 모두 이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산 나스랄라 레바논 헤즈볼
미국-이란 갈등 봉합되나?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출연 : 하건형 연구원 /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부 글로벌자산전략 * 중동 위기 진정 기미…금융시장 향방은? * 미국-이란 사태, 현재 상황과 예상 전개 방향은?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유가 80달러까지 오를까? * 원·달러 환율 안정화 찾을까? * 금값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 찍고 하락…향방은? * 경제 제재 변수 인한 중동 사태 전망은? * 중동 사태에 따른 한국 경제·증시 영향은? 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8분 ~ 9시 37분까지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이 방송은 머니투데이방송 홈페이지 및 케이블 방송 라이브, 유튜브 라이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 종료 후에는 인터넷 다시보기(VOD)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과 우리 입장이 정세분석과 중동지역에서의 양자 관계 등을 볼 때 꼭 같을 순 없다"며 이란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에 호르무즈 파병을 강력히 주장할 경우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묻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에 "우리는 이란과도 오랜 경제 관계를 맺어 왔고 지금으로선 인도지원 교역(재개)은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 7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중동지역으로의 "파병을 희망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그간의 미국 입장, 즉 호르무즈 해상안보 확보를 위한 미국 구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것"이라고 했다. 강 장관은 "우리 선박의 안전과 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여러가지 제반 상황을 검토해 오고 있다"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아덴만 파견 병력 일부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 공격과 관련해 미군 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란이 당초 인명피해를 노렸을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또 이란이나 이라크로부터 사전경고를 받았다는 일부 관측을 부인하고, 미군의 미사일 탐지 기술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주장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향해 쏜) 미사일은 1000~2000파운드(약 454~907kg)의 탄두를 탑재하고 있었다"며 "그것은 상당한 폭발력과 사망 반경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본 것과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비춰볼 때 이번 공격은 구조적 피해, 시설·장비 파괴, 인명 살상(kill personnel)까지 의도됐다고 믿는다"며 "다만 이것은 나의 개인적 평가이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은 정보 분석 전문가들의 손에 달려있고 그들은 현재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의도적으로 미군에 인명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시각을 부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지역 현장에 있는 우리 건설근로자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이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란에는 1명(1개 건설사), 이라크에는 1381명(14개 건설사·35개 건설현장)의 한국 해외건설근로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해당 진출기업들과 신속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위기상황 등에 따라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부는 외교부와 함께 주요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지역 해외건설 현장 안전점검회의도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중동지역 주요 현장별 안전조치 현황 및 계획 등을 점검한다. 향후 해외수주 등에 미치는 영향 등도 면밀히 검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관계부처와 유기적인 대응체계 하에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을 통해 우리 해외건설근로자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