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그리고 한 시대를 이끈 인물의 삶과 업적을 조명합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과 성장, 사회에 남긴 영향과 유산을 다양한 시각에서 깊이 있게 다룹니다.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그리고 한 시대를 이끈 인물의 삶과 업적을 조명합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과 성장, 사회에 남긴 영향과 유산을 다양한 시각에서 깊이 있게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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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타계로 롯데그룹 주가가 요동친다.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속세 마련을 위해 지주사 등 주요 계열사들의 배당을 늘리고 사업을 본격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롯데 유족들 입장에선 상속세가 주가에 따라 변동되는 만큼 주가상승이 부담스러울 것이란 시각도 제기된다. 20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그룹 계열사 대부분은 주가가 크게 요동쳤다. 롯데지주(우선주)는 전일 대비 1만7300원(29.88%) 오른 7만52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롯데지주 역시 전일 대비 2550원(7.14%) 오른 3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주사를 제외한 계열사들은 장 초반 크게 올랐다 급락하는 등 변동폭이 심했다. 롯데제과는 이날 오전 장 중 8.28%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전일 대비 500원(0.34%) 하락한 14만4500원에 거래 중이고, 롯데칠성은 10.23%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롯데칠성우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로 고인의 1조원대 재산 상속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국내 지분 상속세만 25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부동산, 일본 계열사 지분 상속을 포함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롯데그룹 측은 신동빈 회장이 신 명예회장 지분을 상속받을 경우 사회공헌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유언장을 남기지 않았다. 만약 유언장이 있더라도 작성 시점에 따라 법적 효력여부는 별개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현재로서는 유언장이 따로 없으므로 유류분 상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상속은 한정후견인인 재단법인 선에서 절차대로 처리한다. 상속은 신 명예회장의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를 비롯,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 등이 나눠받게 된다. 신 명예회장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는 2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신 명예회장이 보유 중이던 국내 롯데 계열사의 지분 평가액은 롯데지주 3.1%, 롯데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했다. 신 명예회장은 롯데그룹을 국내 5대 재벌로 성장시키고 주요 재벌그룹 창업주 중 마지막까지 일선에서 활동한 성공한 경영자였지만, 형제간 반목이나 아들간 경영권 분쟁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19일 오후 4시20분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지난밤 신 명예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며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지만 생을 마감하셨다"고 밝혔다. ━신격호, 끝내 '왕자의 난' 아들 간 화해 못보고 타계━신 명예회장이 타계한 뒤 시선은 그의 두 아들이 장례식장에서 화해하는 모습이 비춰질지 여부에 쏠렸다. 그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뒤 신 명예회장이 타계하는 날까지 화해하지 못해서다. 신 명예회장은 두 아들간 경영권 다툼에 휘말리며 편치 않은 말년을 보내야했다. 그는 아들간 갈등을 지켜보며 정신건강 감정까지
대한민국 유통 산업을 성장시켜온 '유통 거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국내 유통업계 총수들이 대거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 이틀째인 20일 오전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먼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CJ그룹 손경식 회장도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 자격으로 조문했다. 손 회장은 "고 신 명예회장을 원래 존경해왔다며 "우리에게 전설적인 기업인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두 유통 거물에 이어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조문 일정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유통 박람회 'NRF 2020'에 참석한 뒤 귀국했다. 재계 관계자는 "고 신 명예회장이 대한민국의 유통 산업 초석을 다지고 글로벌 수준으로 리드해온 만큼 경쟁 구도를 넘어 후배 경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유통업계를 넘어 재계에서도 조문이 줄을 이었다. 이날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상장회사는 제 것도, 가족 것도 아닌 공공재라고 배워왔다. 아버지(고 신격호 전 롯데 명예회장)는 '기업이 상장하면 경영 자율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상장에 대해 망설였지만, 그런 아버지를 설득해 롯데쇼핑 등 핵심 기업들을 잇따라 상장시켰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8년 8월 서울고법에서의 '롯데그룹 경영비리' 결심 공판에서 직접 호소한 내용이다. 신 회장은 "저와 롯데그룹이 소홀히 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한 단계 도약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별세로 신 회장이 명실상부한 1인자로 자리한 롯데그룹이 사실상 지주사 격인 호텔롯데의 상장을 4년 만에 재차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명목상으로는 2017년 롯데제과에서 분할 신설돼 코스피에 상장한 롯데지주가 있지만. 지배구조 상 롯데지주 위에 존재하는 곳이 호텔롯데다. 20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 오너 일가가 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20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한국 경제의 신화와 같은 존재"라며 애통한 마음을 표현했다. 허 회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늘 새로운 꿈을 꾸셨던 문학청년에서 한국을 이끄셨던 경제 거인에 이르기까지 회장님 삶 전체가 대한민국 역사 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허 회장의 추도사 전문이다. 한국경제 발전에 일생을 바치신 신격호 명예회장님을 기리며 회장님 갑자기 들려온 애통한 소식에 마음 속 깊이 슬픔이 밀려듭니다. 소탈한 모습으로 후배들을 늘 보듬어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변함없이 한국경제를 지켜 주실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저희들을 떠나시니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과 허전함이 밀려옵니다. 이제 회장님의 따뜻한 미소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하늘이 원망스럽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돌이켜보면 회장님께서는 한국 경제의 신화와 같은 존재이셨습니다. 1967년 황무지와 다름 없던 이 땅에 처음으로 기업을 세우
증권가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타계로 인해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재발할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한국 내 지배구조는 이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중심으로 재편된 상태라 지분상속에 따른 변수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상단에 있는 롯데지주에 대한 신 회장 측(특수관계인 포함) 합산 지분율은 42.6%에 달한다. 여기에 보유 중인 자사주 32.5%를 감안하면 실제 의결권이 63.1%까지 올라간다는 분석이다. 신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 상장기업들의 지분이 변수가 될 수 있으나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도 이런 분석에 힘을 더한다. 신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롯데계열 주식(9월 말 기준)은 △롯데쇼핑 26만2438주(0.93%) △롯데지주 324만5424주(3.09%) △롯데칠성 1만408주(1.30%) △롯데칠성 우선주 1만978주(14.16%) △롯데제과 28만7408주(4.48%) 등이다. 이 밖에 △BNK금융지주 △롯데렌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한 것과 관련, 롯데그룹 일가가 신 명예회장의 국내 상장기업들의 지분을 상속받기 위해 부담해야 할 상속세만 2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등 다른 자산을 합치면 상속세 부담은 4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롯데지주 3.1%, 롯데제과 4.5%, 롯데쇼핑 0.9%, 롯데칠성 1.3% 등 국내 롯데 계열 상장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상장사 평가액만 전날 기준으로 약 4295억원(비상장인 롯데물산 장부가치 포함)으로 파악된다. 상속 재산 30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50%의 상속세율을 적용받아 롯데그룹 일가가 부담해야 할 상속세는 254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신 명예회장은 비상장사인 롯데물산 지분도 6.87% 보유하고 있다. 4500억원대의 평가를 받는 인천시 계양구 골프장 부지도 신 명예회장의 명의로 돼 있다. 여기에 더해 일본에서도 광윤사와 롯데홀딩스 등의 지분을
최근 대한민국 '창업 1~2세대' 재계 거목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고 가운데 3대 대기업 총수인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회장이 '선배들'의 빈소를 지키며 넋을 기리는 모습이 많이 포착돼왔다. 이들은 최근 몇년새 이어진 재계 부고에 직접 찾아가며 예우를 갖춰왔다. 고 구본무 LG 회장(2018년 5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지난해 4월),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지난해 12월),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지난해 12월) 빈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재계 5위 롯데그룹의 고 신격호 명예회장 장례 이틀째인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등 기업 총수 답게 재계 총수 중 가장 먼저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 조문의 상징성은 남다르다. 이 부회장 등 3대그룹 총수들의 조문은 선배 기업인에 대한 존경·예우를 드러냄과 동시에 유지를 받들어 대한민국 경제를 계속 잘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재계 분석이다. 단, 거의 모든
"나는 일관 제철소를 만들고 싶었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생전 이루지 못한 꿈은 포스코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일관 제철소 건설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 명예회장은 전날 오후 4시30분쯤 병세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일관 제철소는 원재료를 투입해 쇳물을 만드는 과정부터 여러 형태의 철강재를 생산하는 시설까지 모두 갖춘 제철소를 말한다. 신 명예회장의 첫 번째 철강업 진출 도전은 1968년이었다. 이 시기 포항제철소 건설에 협력했던 일본인 기술자의 회고록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당시 후지제철(현 일본제철)의 나가노 시게오 사장을 찾아가 기술협력을 요청했다. 닛케이는 "포스코가 바로 눈앞에 보였지만 철강산업은 국가 차원의 거대 프로젝트인데 그것을 혼자 힘으로 하겠다고 신 명예회장이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나가노 사장은 "엉뚱한 사람의 별난 생각을 각별히 사랑한다"면서 기술협력에 동의했다고 한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난 신 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장례식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37분쯤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팀장(사장)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주요 재계 총수로는 처음 빈소를 찾은 것이다. 이 부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언급없이 빈소로 들어갔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전날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고령으로 인한 여러 증세를 치료하던 중 지난 18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6시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일 양국에서 거대 그룹을 일군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별세했다. 잦은 결혼과 형제들과의 분쟁, 자녀와의 다툼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신 명예회장의 가족관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10남매(5남 5녀)의 장남인 신 명예회장은 3명의 부인과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신 명예회장의 첫번째 부인은 고(故) 노순화씨로 1940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두고 있다. 신 명예회장은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신영자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이 일본에 건너간 시기에 태어났다. 때문에 신 명예회장은 노씨와 신영자 이사장에게 애틋한 마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 명예회장은 일본에서 껌 사업을 시작하고 롯데를 설립하고 종합제과 사업에 착수했다. 1952년 일본 유력 가문의 딸인 시게미스 하츠코씨(重光初子)와 결혼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일본명 시게미쓰 히로유키, 重光宏之)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