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산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현황과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확진자 발생, 방역 정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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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는 14일로 알려졌다. 다만 28번 환자(30·중국인 여성)가 증상이 없는 상태(무증상)에서 잠복기 14일을 초과해 확진을 받으면서 잠복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인 28번 환자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지난 8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의 경계선상 수치가 나와 재검사를 받았고, 이후 지난 10일 확진됐다. 3번 환자와 마지막 접촉한 지난달 25일 이후 16일만에 확진이 된 셈이다. 이에 대해 중앙임상T/F는 28번환자의 잠복기가 14일을 넘긴 게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T/F는 "28번 환자는 3번 환자의 밀접접촉자로 관리 중이었지만 입국 전 중국 우한에서 이미 감염됐을 수 있고, 무증상 또는 본인이 느끼지 못할 정도의 경증 상태를 지나 회복기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10일 검사 소견은 이 환자가 감염된 후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이미 회복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환
감기, 독감과 코로나19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은 감기몸살 증상 정도로 시작했다. 따라서 증상으로는 감기, 독감과 코로나19를 구별할 수 없다는 게 전문의의 소견이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초 중국 자료에서는 환자 100%가 발열, 80%가 기침을 한다고 했으나 이는 심한 폐렴이 생긴 입원 환자 대상이었다"며 "국내 환자들은 감기나 독감 증상과 구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코로나19를 의심하는 구분법은 역학적 연관성이다. 최 교수는 "중국 우한을 비롯해 위험 지역 방문, 환자와의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환자 진단에 더 중요한 정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전파력은 메르스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나오는 자료에 의하면 내몸에 들어 온 바이러스가 증식한 이후 남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코로나19의 경우 7일이다. 이는 메르스가 평균 13일이었던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빠른 셈이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메르스는 바이러스를 받아서 상당히 병이 진행한 상태에서 주변으로 전파됐는데 코로나19는 비교적 더 빨리 전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러스를 받아서 남한테 주는 데까지 시간이 훨씬 단축됐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무증상기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논문이 발표됐지만 무증상기 바이러스 전파 여부는 아직 명확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는 일본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격리된 한국인의 국내 이송과 관련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15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주일대사관과 주요코하마총영사관에서 계속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전세기 2대를 동원해 크루즈선 내 미국인 승객들을 대피시킬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우리 정부도 한국인 14명의 이송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국내 이송과 관련 "(중국) 우한의 경우 상당히 고립되고 긴급한 위험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교민들이 우한을 빠져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었던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우 현재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며 "다른 국가 동향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 인원은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
코로나19는 반려동물도 감염될까. 또는 반려동물을 통해서도 감염될까. 이에 대해서는 아직 누구도 답변을 못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모두 감염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종끼리 잘 전염되지 않는다. 사람은 사람끼리 동물은 동물끼리 전파한다. 그런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넘어온 게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 메르스(박쥐와 낙타)에 이어 코로나19(박쥐로 추정)인 것이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는 정확한 관련 데이터가 없다"며 "개나 고양이 등 동물도 감염된다는 증거가 아직까지는 없지만 초기이기 때문에 명확한 결론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눈을 통해서도 감염될까. 가능하다. 의료 현장에서 고글 등을 쓰고 있는 이유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눈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얘기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론상 바이러스가 피부를 뚫고 들어가지는 않지만 점막이라는 약간 촉촉한 피부, 예를 들어 코, 입, 눈 안쪽에 바이러스가 닿으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각막도 일종의 점막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테면 감염자가 손으로 입을 막고 기침한 후 공중 화장실 문고리를 열고 나갔는데 이어 다른 사람이 같은 문고리를 만진 후 눈을 비볐다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아직까지 감염으로 각막염을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지만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코로나19를 독감 감시체계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 감염차단, 의료기관 감염차단에 대해 집중을 하면서도 이런 장기적인 유행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감시체계, 지역사회 감염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코로나19가 독감처럼 유행할 수 있다며 독감환자에게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본감시가 필요한 감염병에 포함시켜 1년 내내 유행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 전국 200여개 병원에서 감시 업무를 하고 있으며 독감 의심환자의 증상을 보건당국에 보고한다. 보고건수가 늘면 52개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달하고 여기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면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게 된다.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도 이와 유사한 인플루엔자 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프랑스에서 입원 중이던 중국인 관광객이 숨졌다. 유럽에서 사망한 첫 사례다. 15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야녜스 뷔쟁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자국에서 치료받던 80세 중국인 관광객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중국 후베이성 출신으로 지난달 16일 프랑스에 도착해 같은 달 25일부터 격리됐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폐감염으로 치료를 받다가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본토 외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건 홍콩, 일본, 필리핀에 이어 프랑스가 4번째다. 현재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이다. 이 중에서 6명이 병원에 머물러 치료를 받고 있다.
일본 와카야마현 소재 사이세이카이아리다(濟生會有田) 병원에서 3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추가로 발생했다. 처음으로 '병원 내 감염'이 확인된 것이다. 15일 NHK에 따르면 이날 해당 병원에서 50대 남성 외과의사와 그의 아내인 50대 여성, 이 병원 3층 외과병동에 입원 중이던 60대 남성 등 3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만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동료 외과의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동료 의사 역시 50대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발열 증세가 있어 이후 이틀간 쉬었지만, 미열이 이어지자 해열제를 먹으며 병원에서 사흘간 일했다. 지난 14일에는 해당 병원에서 내과 진찰을 받고 일시 입원한 70대 남성 환자의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당시에도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전날까지만 해도 와카야마현 측은 두 사람의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다는 이유로 병원 내 감염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하
15일 NHK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67명 추가 발생했다. 크루즈 선에서 발생한 확진자만 총 285명이 됐다.
전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의료진으로 구성된 중앙임상TF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있는 중국과 일본의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중앙임상TF는 "일본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80대 여성이 사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 일부 지역 병원 내 감염까지 추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과거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중중도가 낮은 질환인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지만 자각 없이 지나치는 경우 무증상 감염과 일본의 예와 같은 지역사회 전파의 차단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도 무증상 감염과 전파로 인해 코로나19가 완전히 퇴치되지 않고 인플루엔자 등 다른 바이러스 질환처럼 지역사회에서 유행을 이어갈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한바 있다. 감염에 취약한 인구에 대한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감염병의 파괴력은 중등도와 전파력 2가지 요소로 결
일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가 나타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이들 국가의 오염지역 지정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과 관련해 "검역조치 강화 등 판단의 전제는 '국민의 안전'"이라며 "이런 관점을 최우선의 판단기준으로 놓고 평가하고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일본정부 조치도 고려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일본정부 자체의 조치나 결정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일본 정부의 판단, 발표 등도 판단하는 데 참고가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추가적인 관찰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지점 중에 하나는 방역망을 벗어나서 발생하는, 다시 말하면 감염경로가 매우 불분명한 상태로 나타나는 확진자의 추세, 발견, 발생"이라며 "지역사회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