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분쟁
국내 대표 비철금속 기업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 주주총회, 소수주주 보호 등 다양한 이슈와 관련 소식, 업계 동향을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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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에 대한 대항공개매수에서 34.9%(549만2283주)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최윤범 회장 측과 MBK·영풍 간 경영권 분쟁에서 격전지로 꼽혀왔다.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공개매수 결과 최 회장 측 우호지분은 기존 35.31%에서 70.18%로 늘어난다. MBK·영풍의 경우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공개매수 결과 0.01%(830주)의 지분확보에 그쳤다. MBK·영풍 측의 영풍정밀 지분은 21.26%다. 영풍정밀 관계자는 "MBK가 고려아연 지분경쟁을 둘러싼 명분싸움에서 궁색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고려아연 주주들 역시 이번 결과를 지켜보며 현 경영진의 경영 능력과 비전을 더욱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영풍을 겨냥해 "억지 주장을 유포하며 투자자와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방법으로 소송절차를 남용하고 악용했다"며 "그 행태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MBK·영풍이 고려아연을 향해 두 차례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을 문제삼았다. MBK·영풍의 가처분 신청은 모두 법원에서 기각됐다. 특히 두 번째 가처분 신청의 경우 21일 기각됐는데,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마감일(23일)을 앞둔 시점이었다. MBK·영풍의 가처분 신청으로 인해 주당 89만원인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에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것이 지난 14일 마무리된 MBK·영풍의 주당 83만원 공개매수 결과(지분 5.43% 획득)로 이어졌다는 게 고려아연 측의 문제의식이다. 박 대표는 "자신들의 공개매수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보다 일찍 완료된다는 오로지 그 점을 이용한 것"이라며 "투자자들을 자신들의 공개매수로 유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대한 마지막 걸림돌이 제거됐다.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은 오는 23일까지 자사주 공개매수를 마무리하고, 반격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21일 MBK·영풍이 최 회장 등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영풍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공개매수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했다.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 가처분 신청에서도 법원이 최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고려아연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자기주식취득 공개매수를 완료하고, 이후 의결권 강화를 통해 MBK·영풍 연합의 국가기간산업 훼손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고려아연은 오는 23일까지 주당 89만원에 414만657주(20%)를 대상으로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앞서 MBK·영풍 측이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율을 38.47%로 끌어올린 상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최 회장 측이 얼마만큼의 지분을 확보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공개매수 이후의 지분율 격차에 따라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닌' 국면이 될 수 있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5만3000원(6.43%) 오른 87만70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지만, MBK·영풍이 최 회장 등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대한 법적 리스크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이 인용했다면 경영권 분쟁은 MBK·영풍의 승리로 끝날 수 있었지만, 법원은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양측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며 고려아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고려아연은 오는 23일까지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고려아연이 6% 넘게 급등했다. 영풍정밀은 12% 가까이 올랐다. 영풍 측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을 상대로 낸 고려아연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21일 코스피에서 고려아연은 오후 3시1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6.07%(5만원) 오른 8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영풍정밀은 11.26%(2550원) 상승한 2만5200원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최 회장 등을 상대로 낸 고려아연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앞서 영풍 측이 제기했던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회장 측의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가능해졌다. 최 회장 측 공개매수가는 89만원이다.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는 영풍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을 막아달라며 낸 두번째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걸림돌이 될 수 있었던 법적 리스크를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21일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최 회장 측과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싸고 지분 확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자사주를 주당 89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하자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 행위"라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 "최 회장 측이 자사주 공개 매수를 추진해 자본시장법과 상법, 정관 등을 위반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영풍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공개매수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부
고려아연은 21일 법원에서 MBK·영풍이 제기한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 "경영권을 더욱 탄탄히 해 MBK 측의 기습적인 공개매수로 멈출 수 밖에 없었던 고려아연의 경영을 빠르게 정상화하겠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원은 영풍이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위한 활용방안으로서 제기한 재탕 2차 가처분(공개매수절차중지 가처분) 신청을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또 다시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며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의 불확실성을 높여 주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 영풍과 MBK의 공개매수에 응하도록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획된 꼼수라는 사실을 반증한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기주식취득 공개매수를 완료하고, 이후 의결권 강화를 통해 MBK·영풍 연합의 국가기간산업 훼손을 막아내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울산 등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비철금속 기업이자 반도체와 이차전지, 희소
영풍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자사주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21일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박기덕·정태웅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최 회장이 2022년 취임한 뒤 영풍과 고려아연 사이에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졌다. 영풍이 지난달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고려아연은 이에 대응해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이후 영풍은 고려아연을 상대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지만 지난 2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8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국민연금이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판단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지분 구조상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대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 입장과 결정을 묻는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제가 당장 어떻게 답변할 수는 없고 정해지는 절차에 따라 향후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정해지면 의결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지분 7%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4일 종료된 MBK·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에 따라 MBK·영풍측 지분율은 38.47%로 상승하게 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의 공개매수도 오는 23일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최 회장측 지분율은 36.49%로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양측 지분율이 박빙인 만큼 앞으로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의중에 따라 희비가 바뀔수 있다. 전 의원은 김 이사장에게 "
최근 MBK파트너스-영풍과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지분 7.8%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선택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 내부 절차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면서도 "장기적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공단 입장과 결정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국민연금기금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로 넘겨서 사회적 가치 등 종합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동의하는지"를 질의했다. 김 이사장은 이에 대해 "어떻다, 저떻다 답변할 수는 없다"며 "저희 정하는 절차가 있다"고만 답했다. 전 의원이 "위탁운용사 선정에서도 수익률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하자 김 이사장도 "저희가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증권가 등에서는 고려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 우군으로 통하는 글로벌 기업 트라피구라의 회장이 다음 달 방한해 최 회장과 만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제레미 위어 트라피구라 회장 등 경영진은 다음 달 방한해 최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경영진과 회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트라피구라측 방한 일정이 확정된 것으로 안다"며 "최 회장 등과 만나 양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피구라는 글로벌 3대 원자재 중개기업이자 고려아연의 니켈 사업 협력사다. 지난해 11월 고려아연의 자회사 켐코와 1850억원 규모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 투자 협약을 맺고, 추가로 연간 2만∼4만톤의 니켈 원료를 조달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고려아연 지분 1.49%를 보유한 트라피구라는 최 회장측과 MBK·영풍의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최 회장측 우군으로 분류된다. 재계에선 최 회장측과 트라피구라의 이번 회동에서 자사주 매입이나 지분교환 등 어떤 협력 방안이 논의될지 주목한다. 재계
MBK-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주당 매수가 83만원)가 지난 14일 일단락된 가운데 주가 급등으로 큰 평가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에이알티코퍼레이션(Art Corporation, 이하 에이알티)'에 눈길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알티는 2021년 3월에 설립된 투자전문회사로 고 구본무 LG 선대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지배력을 행사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에이알티는 자사 자본금(161억원)보다 많은 200억원어치(총 4만 1044주, 0.21%)의 고려아연 주식을 보유했는데, 윤 대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기초등학교 동기(23회)이나 최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둘 사이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알티의 고려아연 주식 매입시기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에이알티가 고려아연 현물주식(1만 7251주)을 담보로 1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모교환사채를 발행한 것이 2022년 4월 6일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