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분쟁
국내 대표 비철금속 기업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 주주총회, 소수주주 보호 등 다양한 이슈와 관련 소식, 업계 동향을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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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전쟁이 운명의 한 주를 맞는다. 이번주 MBK·영풍 측의 공개매수 결과가 나오는 것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승패가 쉽게 갈리기 힘든 형국이어서, 장기전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MBK·영풍의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는 14일 마무리된다. MBK·영풍은 고려아연을 주당 83만원에 최대 302만4881주(14.6%) 사들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격전지로 떠오른 영풍정밀의 경우 주당 3만원에 최대 684만801주(43.43%)를 매입한다. 공개매수 결과는 오는 17일쯤 나올 게 유력하다. 이에 맞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공개매수는 오는 21일(영풍정밀), 23일(고려아연)까지 이어진다. MBK·영풍 공개매수에 참여한 후 남은 물량이 최 회장 측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는 구조여서, 이번주 나올 MBK·영풍의 공개매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MBK·영풍이 잡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올리면서 "살 수 있는 주식은 모두 사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MBK·영풍 측이 '추가 인상'에 선을 그은 만큼, 이제 남은 건 결과다. MBK·영풍의 공개매수 결과가 나올 다음주 승패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 대비 5000원(0.63%) 오른 7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들고 있어서 경영권 분쟁의 격전지로 떠오른 영풍정밀의 주가는 2050원(6.56%) 떨어진 2만9200원이었다. 이날 오전 최윤범 회장 측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영풍정밀 가격을 주당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공시했다. 고려아연 공개매수의 경우 당초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최대 372만6591주(지분 18%)를 확보할 계획이었는데, 최대 414만657주(지분 20%)를 매수하기로 했다. 최 회장 측의 이같은 움직임에도
고려아연이 11일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올리면서, 동시에 취득 규모를 지분의 최대 18%(372만6591주)에서 20%(414만657주)로 상향조정했다. 사실상 유통가능 주식 대부분을 겨냥한 것으로 파악된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현재 고려아연 지분 구조에서 최윤범 회장 측 우호지분은 33.99%, MBK·영풍 측은 33.13%다. 여기에 국민연금 7.57%, 자사주 2.39%를 제외하면 유통가능 주식은 22.92% 수준으로 집계된다. 고려아연은 유통가능 주식 수가 이보다 더 적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려아연 측은 현재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는 실질 유통물량은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일반 개인투자자 등을 합해 20% 미만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규모를 지분의 20%까지 끌어올린 것은,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주식 모두를 쓸어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주주들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청약에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이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일제히 끌어올렸다. 고려아연의 경우 취득 예정 주식 수도 대폭 늘렸다. 최대 3조7000억원을 투입해 MBK·영풍과의 경영권 전쟁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고려아연은 11일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주식 수도 늘리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당초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주당 83만원에 최대 372만6591주(지분 18%)를 확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고려아연은 주당 89만원에 최대 414만657주(지분 20%)를 매수하겠다고 정정했다. 기존 대로라면 최대 3조1000억원을 쓸 계획이었지만, 매수가 상향과 취득 주식 수 확대에 따라 공개매수 규모가 최대 3조7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고려아연의 경우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확보한 차입금 등을 고려할 때 5000억~6000억원 규모의 자금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었다. 앞서서는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이 마침내 승부수를 던졌다. 최윤범 회장 측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수 예정수량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25.00%(393만7500주), 공개매수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동일하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최 회장 측과 MBK·영풍 간 경영권 분쟁의 격전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MBK·영풍은 영풍정밀 주식을 주당 3만원에 684만801주(43.43%)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금액 상으로 볼 때 최 회장 측에 유리해진 형국이다. 최 회장 측은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가 인상에도 나설 게 유력하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8시 이사회를 열고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과 물량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한다. 최 회장 측은 당초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고려아연 자사주를 주당 83만원에 372만6591주(지분 18%) 확보하겠다고 밝혔었다
고려아연, 영풍정밀 공개매수가격 상향 여부에 관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결단만 남았다. 금융당국의 조사와 경고 탓에 운신의 폭이 좁아졌지만 상향하지 않는다면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질 가능성이 높다. 11일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10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11일 오전 8시 이사회를 열고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과 물량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영풍정밀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최윤범 회장측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도 이사회를 열어 가격과 물량 관련 안건을 다룬 상태다. 11일 고려아연 이사회를 기점으로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에 관한 최윤범 회장측 선택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공개매수 종료일은 각각 이달 23일, 21일이다.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 가격을 올릴 경우, 그 시점부터 공개매수 종료일은 10일 연장된다. 이를 감안하면 최 회장이 현재 종료일인 23일, 21일을 유지한 채 가격을 올릴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면서 영풍·MBK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의 대결구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금감원이 이번 분쟁과 관련해 조사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근거가 되는 법령이 달라지고, 불공정행위가 있었을 경우 처벌근거도 변하기 때문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에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부정거래행위 등에 관련 규정이 있다. 우선 시장질서 교란은 풍문을 유포하거나 거짓으로 계책을 꾸며 상장증권 등 수급상황이나 가격에 대해 오해를 유발하거나, 가격을 왜곡할 우려가 있는 행위로 규정된다. 부정거래는 금융투자상품의 매매, 그밖의 거래할 목적이나 시세변동을 도모할 목적으로 풍문의 유포, 위계의 사용, 폭행 또는 협박을 한 행위를 말한다. 부정거래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으로 최고 무기징역과 함께 주식매매로 얻은 이익 또는 손실회피 금액의 5배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
고려아연, 영풍정밀 공개매수가격 상향 여부에 관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결단만 남았다. 금융당국의 조사와 경고 탓에 운신의 폭이 좁아졌지만 상향하지 않는다면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안에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측의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공개매수 종료일은 각각 이달 23일, 21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 가격을 올릴 경우, 그 시점부터 공개매수 종료일은 10일 연장된다. 이를 감안하면 최윤범 회장측이 현재 종료일인 23일, 21일을 유지한 채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기한은 오는 11일 까지다. 11일 이후 가격을 올려 공개매수 종료 시점이 연장되면 MBK·영풍과 벌이는 경영권 분쟁에 또 다른 변수가 나타날 가능성을 감수해야 한다.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는 기간도 더 늘어난다. 최윤범 회장측이 가격 인상을 한다면 이번 주 안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최윤범 회장측 결단의 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고려아연,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기로 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으로 진입한다. MBK는 9일 '고려아연·영풍정밀 주주와 임직원, 지역사회 및 대한민국 구성원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 측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 인상이나 영풍정밀 대항공개매수 가격 인상여부에 상관 없이 고려아연·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분은 두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다. MBK는 "우리가 제시한 고려아연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 가격은 각 회사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보다 근본적으로 현재 가격 이상의 경쟁은 두 회사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게 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떨어뜨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재판에서 반드시 승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고려아연,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겠다고 전격 발표한 건, 금융당국이 시장 교란을 막기위해 고려아연 사태에 개입하겠다고 선언한 시점과 맞물린다. 지난 8일 금감원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에 나서자 MBK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상황 파악에 집중했다. 지난 달 29일 '양측의 지나친 경쟁을 예의주시한다'는 금감원의 경고와는 차원이 다른 당국발 변수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선언한 금감원은 공개매수 과정뿐 아니라 이후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등 법규 위반 여부를 들여다본다. 재계와 금융권에선 금융당국의 개입에 대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보다 MBK가 민감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고려아연 공개매수 이후로도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이어가야 하는 '토종 사모펀드'인 MBK가 금융당국의 방침과 충돌하는 그림이 상대적으로 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영풍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고려아연,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기로 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으로 진입한다. MBK는 9일 '고려아연·영풍정밀 주주와 임직원, 지역사회 및 대한민국 구성원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 측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 인상이나 영풍정밀 대항공개매수 가격 인상여부에 상관 없이 고려아연·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분은 두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다. MBK는 "우리가 제시한 고려아연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 가격은 각 회사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보다 근본적으로 현재 가격 이상의 경쟁은 두 회사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게 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떨어뜨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재판에서 반드시 승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고려아연·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기로 한 것을 '또 다른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규정했다. 고려아연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이날 MBK가 발표한 입장은 9월 13일 자신들이 시작한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포기하지 않고 10월 14일까지 공개매수를 유지해 투자자를 계속 유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10월 2일 이미 법원이 허용한 당사의 적법한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10월 14일 이후 만료된다는 점과 지난 가처분 결정의 재탕에 지나지 않는 2차 가처분 결정 또한 10월 14일 이후에 이루어진다는 사정을 최대한 악용해 당사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저지될 수 있으니 10월 14일까지 MBK의 공개매수에 응하라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것은 또 다른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이며 회사의 적법하고 유효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