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인 구금 사태
미국 내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된 최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현 의원이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재발방지책을 논의했으며, 새로운 비자 제도 도입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자진출국으로 마무리된 이번 사태의 전말과 향후 대책을 상세히 다룹니다.
미국 내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된 최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현 의원이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재발방지책을 논의했으며, 새로운 비자 제도 도입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자진출국으로 마무리된 이번 사태의 전말과 향후 대책을 상세히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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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국인 300여명이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들이 쇠사슬이 묶였다. 일하러 가신 분들이 구금당한 사태가 너무 충격적"이라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는 공분을 그대로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9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진행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외교적으로 가장 강한 톤으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교적 용어가 아닌 강력한 항의를 했다. 그런 방식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다행히 미국 백악관 등에서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석방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B747-8i 전세기가 이르면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출발한다. 전세기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에
한국인 근로자가 미국 이민당국 단속으로 대거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비자대행업체에 해외 출장을 앞둔 개인과 기업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한 비자대행업체 관계자는 9일 "월요일 기준으로 봐도 체감상 3배 가까이 문의가 늘었다"며 "특히 (비자) 신청 건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문의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 상담만으로 지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ESTA로 들어가려 하다가 (이번 사태 이후) 들어갈 수 없는 걸 이제 인지한 것 같다"며 "현장에 있으면 무조건 체포가 되는 줄 알고 문의 전화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비자대행 업체뿐만 아니라 이민 전문회사에도 비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이민 전문 법무법인에 따르면 미국 체류 중인 직원 안전 문제, 파견 개시를 위해 과거 문의했던 업체들의 재문의 등 다양한 사례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 A 법무법인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나 중소기업 단독 업무를 위한 파견보다는 대기업 협력업체로 파견에 관한 문의가 평상시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해 구금한 불법 체류자 중 일본과 중국 협력사를 통해 파견된 근로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이 이번 사건으로 미국과 접경하고 있는 캐나다나 멕시코 이외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외교 마찰로 확산할 거란 우려가 커진다.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LG에너지솔루션을 인용해 "미 이민 당국의 단속으로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475명 중 한국인 300여명 이외 일본인 3명도 포함됐다"며 "중국 배터리 장비 업체 소속 중국인 8~9명도 구금된 상태"라고 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구금된 일본인 2명은 전기차용 배터리 전극 공정 장비 제조업체 소속으로, 일본 정부의 외교 관계자가 지난 7일 구금된 이들을 면회했다고 한다. 한편 미 이민 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은 1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 단속 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태울 전세기가 10일 한국에서 출발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B747-8i 전세기가 이르면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출발한다. B747-8i는 368석을 갖춰 구금된 300여명의 한국인을 모두 태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한다. 정부나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가 일부 탑승할 가능성도 있다. 10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근로자를 태우고 한국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석방된 한국인은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약 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우선 이동한 후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전세기 대여 주체는 한국 정부지만 비용은 관련 기업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진출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임직원 출장과 단기 체류가 빈번해졌는데 비자 문제가 불거질 경우 현지 사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스타트업이 미국 출장 관행을 재점검하며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 전 현지 시장 조사와 미팅, 컨퍼런스 참석 등을 위해 단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이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불시에 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에 지사를 둔 한 스타트업 관계자도 "직원들이 사용자 인터뷰나 현지 지사 인사관리 때문에 단기 체류가 많아 이
정부가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이르면 10일 자진 출국 방식으로 귀국시키고 5년 입국 제한 등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미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기중 미국 워싱턴 총영사는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시설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구금된 직원들이 자진출국할 경우 '5년 입국 제한' 등 불이익이 없을지와 관련, "미국에 이미 있는 제도라 그 제도를 참고하면 된다"며 "자진출국이라서 5년 입국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조 총영사는 또 "미국 측에서 협조를 잘해줘서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원만하게 진행해오고 있다"며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전세기에 태워 한국으로 보내려면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행정적·기술적 상황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구금된 근로자들을 만나 출국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 이민단속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국인 300명이 미국 이민당국에게 체포된 '조지아주 사태'에 항의하는 서신을 주한미대사관에 전달했다. 8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에게 서신을 보내 "개혁신당은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실시된 이민 단속 과정에서 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이 구금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양국이 경제, 전략 협력을 통해 한미 동맹을 심화시키려는 시점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특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금된 한국 국민에게 미 당국이 물·위생·의료 지원, 영사 조력 등 인도적 처우를 보장할 것을 요청한다"며 "향후 미국 내 여행이나 취업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석방할 것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양국 정부가 한국 국민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도달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결과는 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이뤄졌다면 애초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이민 당국의 우리 기업인 체포·구금 사태에 대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미국이 아무런 사전 통보도 없이 동맹국을 모독하는 이러한 조치를 할 수 있느냐'는 박형수 국민의힘 위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이번 사태로 당사자와 가족분들의 어려움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며칠간 총력을 다해 협상을 진행했고, 현재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다. 최우선 목표는 현지에 계신 분들의 무사 귀환이며, 이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재발방지 대책에
미국의 구금시설에서 석방될 우리 국민이 '자진출국' 형태로 귀국할 경우 향후 미국 재입국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며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8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외교부는 현재 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명 전원을 '자진 출국' 방식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비자 종류 등에 따라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이 자진 출국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받게 되느냐는 이재정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 장관
"우리가 요구하는 건 미국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교육해달라는 것이다." 미국 조지아주 소재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공장에 대한 대규모 이민 단속으로 '미국 제조업 부활'과 '이민자 추방' 공약이 상충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 고용 및 교육'을 직접 요구했다. 당초 대대적 단속에 대한 지지 의사를 보이다 부작용 지적이 잇따르자, 자세를 다소 바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나름의 방식을 꺼낸 것으로 보인다. 해외 기업들 입장에선 인력 운용에 대한 자율성과 유연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 경기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지아주 현대차 합작 공장 이민 단속 사건에 대한 해법으로 "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교육해달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이 나라에 배터리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면 우리가 그들을 도와서 몇몇 사람을 데려와 우리 사람들이 배터리 제조, 컴퓨터 제조,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공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300여명을 체포·구금한 사태가 석방 교섭의 마무리로 일단락됐지만, 한국 기업의 '무비자 고용'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수의 우리 기업이 미국에 직접 진출해 있고, 대미투자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비자(사증)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유사한 사태가 또 벌어질 수 있어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구금 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여야 국회의원 모두 비자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 정부가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협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으로는 미국의 비자 체계가 지목된다. 국내 기업이 미국 법인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E(상사 주재원이나 투자사 직원), H(임시 근로자), L(일반 주재원) 비자 등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주재원(L1·E2) 비자 취득 조건은 극히 까다롭고 제한적이다.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으로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수백 명이 체포·구금되자 현지 한인 사회에 미 정부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불안 분위기가 퍼졌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차 공장 급습, 조지아의 성장 거점을 흔들다'라는 기사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현지 한인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WSJ은 "미 이민 당국의 이번 단속은 자동차 업계와 한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며 "특히 최근 새로운 한인 커뮤니티가 뿌리를 내리고 있던 풀러 같은 곳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풀러는 현대차 공장 인근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이 55억달러(약 7조6516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약을 발표한 이후 급격하게 변화했다. 2020~2024년까지 4년간 인구는 22% 급증해 3만1000명에 달했다. 지역 관계자들은 "현대차 공장 설립으로 한국인 거주자가 크게 늘었다. 인구 증가분의 절반가량이 한국인에게서 비롯됐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