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웨이브 올라탄 K이니셔티브 현장을 가다
K-콘텐츠,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현장을 심층 취재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 기업과 인물, 정책의 변화와 성공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K-콘텐츠,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현장을 심층 취재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 기업과 인물, 정책의 변화와 성공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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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몽골, 카자흐스탄, 미얀마까지 세계 곳곳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 중이다. 대부분의 유통기업은 직진출보다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해외에 나간다. 표면상으론 '브랜드' 가치와 운영 체계 등 무형의 상품을 수출한 것이지만 부수적인 효과는 더 크다. 유통기업이 해외 시장을 뚫으면 협력사인 수백, 수천개의 납품업체들의 상품도 함께 나가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678개 업체가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전문무역상사는 2009년 종합상사 제도 폐지 이후 2014년에 도입된 새로운 수출 진흥모델로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신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이 제도를 바탕으로 한 대행 수출액은 73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통기업 중엔 2016년 이마트가 최초로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한 이후 롯데마트와 GS리테일, 롯데홈쇼핑 등이 뒤를 이었다.
'2억2500만명'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해외 한류 실태 조사에서 집계된 '전 세계 한류 동호회 인구' 규모다. K팝과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에서 시작한 한류 바람이 K푸드와 K뷰티 산업까지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를 두고 "해외 사업은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K푸드 수출 실적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은 99억8000만달러(약 13조8700억원)로 전년 대비 8.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 직전인 2019년 수출액(70억3000만달러)과 비교해선 약 42% 늘어난 수준이다. K푸드 수출 실적을 견인하는 대표 품목은 '라면'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12억4850만달러로 전년 대비 31.1% 급증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자주 노출되고, 유튜브와 SNS(사회관계
대한민국 호(號)가 'K이니셔티브(initiative·주도권)' 돛을 달고, 전세계에 요동치는 'K웨이브'를 따라 글로벌 시장을 순항하고 있다. 이제 전 세계인들은 한국을 더 이상 변방의 작은 나라로 생각하지 않는다. 산업을 비롯해 문화·예술 등 다양한 수출 영역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1일 출범(6월4일) 100일을 앞둔 이재명 정부는 그간 혁신적인 경제정책을 제시하며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한 K이니셔티브를 강조해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규모는 작지만 소프트파워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국력 5강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K푸드와 K리테일, K패션·뷰티 등 K브랜드를 앞세워 대한민국이 세계를 이끌어가는게 K이니셔티브의 비전이란 점을 거듭 확인하면서다. 이와 관련된 K기업들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면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