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후폭풍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에서 나온 '주사이모 게이트'가 확산되고 있다.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 주변 인물들도 연루,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에서 나온 '주사이모 게이트'가 확산되고 있다.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 주변 인물들도 연루,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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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불거진 후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가 진행하던 유튜브 콘텐츠 '나래식'도 잠정 중단된다. '나래식' 제작진은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진은 박나래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으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해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래식'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구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 2명이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하고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으로 괴롭힘을 당했으며 병원 예약, 대리 처방 등 의료 관련 심부름도 했다고 주장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갑질'과 '불법의료행위'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나래의 사주 영상에 달린 댓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무당이 박나래 사주를 보는 영상에 달린 댓글을 갈무리한 사진이 담겼다. 댓글 작성자 A씨는 "별거 아니지만 팩트에 기반한 썰 하나 푼다. 1~2년 전에 '나혼산(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혼자 집 꾸미는 그런 회차가 있었다. 마당에 히노끼 노천탕을 세팅한 거였는데 TV에서는 혼자 다 한 것처럼 나오더라. 말이 안 된다"며 "그거 업체에 부탁해서 무료로 설치 받은 거다"라고 적었다. 그는 "그걸 무려 1~2일 만에 해달라고 해서 직원들이 밤새워서 노가다(막노동)를 했다"며 "박나래는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이나 음료수 한 번 건네준 적 없었다. 그래 놓고 TV에선 자기가 고생해서 꾸민 척. 참 어이가 없더라. 아 이런 사람이구나. 참 별로네 하고 느꼈었는데 터질 게 터진 거 아닌가 싶다"고 썼다.
방송인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를 두고 불법 의료시술을 받아왔단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의사집단에선 자율징계를 통한 선제적 자정 구조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술 관련 의약품 유통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내부 고발·처벌 절차 등을 통한 자율 정화 체계가 갖춰져야 지금의 제도적 허점을 보완할 수 있단 주장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박나래의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제기되면서 이러한 행위를 실질적으로 감시·정화할 수 있는 '자율징계권'을 법정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부여해야 한단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다. 자율 정화는 자신이 속한 전문가 집단의 면허 관리 등 징계를 거쳐 스스로 내부 규제 수준을 강화하는 개념으로,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 의료 선진국에선 법정 의사단체 및 지역 면허기구 등을 통한 자율징계가 이뤄지고 있다. 의협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자택·차량에서 박나래에게 수액 등을 투여한 주사 이모 A씨가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인물임을 확인, 자율징계 구조가 이 같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선제적으로 경계하고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40)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고소인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로 파악됐다. 앞서 박나래가 매니저들을 상대로 폭행과 술자리 강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나래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명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경찰은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해, 특수상해, 의료법 및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관련 건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유튜버 이진호가 개그우먼 박나래 측과 전 매니저들간 퇴직금 및 정산금 관련해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박나래의 전 매니저 갑질 사태를 다루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영상에서 이진호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은 여자이며, 한 명은 JDB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함께한 이사급, 다른 한 명은 이후 새롭게 채용해 1년 3개월간 함께한 막내 매니저였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매니저들이 5분 대기조였다. 박나래가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시켰고, 빨리 정리를 안 하면 불호령이 떨어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나래 만취 케어, 뒷정리, 준비 다 매니저 몫이었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가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1년 3개월 동안 버텼다"고 했다. ━"퇴직금? 월 평균 400시간 근무…시간 외 수당이 핵심"━퇴직금 정산 문제에 대해서는 "퇴직금을 제대로 정산했다는 건 박나래 측 입장이고, 매니저 측 입장은 퇴직금 일부만 줬고 다 준 것도 아니라고 한다"라며 "핵심은 시간 외 수당"이라고 말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필요하면 행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박나래는 '주사 이모'라 불리는 A씨로부터 여러 차례 의료 행위와 약 처방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사 이모'는 불법으로 주사를 놔 주는 인물을 지칭하는 은어로, 비의료인이 타인에게 주사나 링거 등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지난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일산 한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거나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 우울증 치료제를 A씨에게 처방 없이 전달받아 복용했고, 2023년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A씨를 동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A씨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왕진에 대해서는 "의료인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A씨의 의사 면허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A씨는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으나, 같은 날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로 구성된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이 성명을 통해 "확인 결과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면서다.
유튜버 이진호가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는 등 부당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박나래의 전 매니저 갑질 사태를 다루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이진호는 "결국 핵심은 '술'"이라며 "박나래 지인들에 따르면 박나래가 거의 하루도 빠짐 없이, 거의 대부분의 날에 술을 마셨다고 한다. 인기 개그우먼이다 보니 촬영이 많아 스케줄이 빡빡한데, 매일 같이 술을 마셨다. 그러니 다음날 컨디션이 안 좋을 수밖에 없어 컨디션 조절을 위해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거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사 이모'가 아니다. 핵심은 박나래의 '갑질' 여부다. 갑질을 했느냐, 안 했느냐가 핵심이지 주사이모는 부가적인 내용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전 매니저) 두 명 모두 남성이 아닌 젊은 여성"이라며 "두 매니저는 11월 9일 박나래에게 직접 퇴사 의사를 전달했다. 박나래도 그 이유도 제대로 몰랐는데, 두 매니저들 입장에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개그우먼 박나래의 '주사이모' 사건 파장이 의료계로 번지고 있다.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전문의약품을 투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으면서다. 여기에 박나래에게 주사를 놨다는 '주사이모'가 비의료인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사를 촉구하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커졌다. 박나래의 '주사이모'가 쏘아 올린 의혹 두 가지를 파헤쳐본다. ━의혹 1. 자칭 '중국 의대 교수', 한국서 진료를? ━ 박나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는 과연 한국에서 진료할 자격을 갖췄을까. 이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1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며 "병원장, 성형외과 과장님 배려와 내몽고 당서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할 수 있었다"고 썼다. 하지만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이하, 공의모)은 "확인한 결과,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대는 없었다"고 7일 밝혔다. 내몽고는 중국 33개 성급 행정구역 중 하나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각종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공개를 한 달 앞뒀던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나도신나'의 제작·방영이 취소됐다. 8일 OSEN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나도신나'의 방송 제작 및 방영이 취소됐다. '나도신나'는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아는 절친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무필터, 무맥락, 무절제로 떠나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와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나도신나'는 박나래 전 매니저의 갑질 폭로 이후인 지난 5일 예정됐던 녹화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녹화 취소는 이전에 결정된 사안"이라며 박나래 갑질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주요 출연진인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결국 제작 중단이 결정됐다. 이날 오전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박나래는 고정 출연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이 전 매니저에 갑질·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메인 MC 박나래의 출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8일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며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해 제작진은 박나래씨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매니저들과의 갑질 폭로전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8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 여러 분의 도움으로 어제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다.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전 매니저들과 불거진 법적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현재 박나래 측은 자신을 둘러싼 갑질·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에 대한 결백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활동 중단을 선언함으로써 이날 진행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한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이 '주사 이모' 이모씨를 불법 의료행위로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개그우먼 박나래도 방조한 의혹이 있다며 공동정범으로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임현택 회장은 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검찰은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의료법,약사법, 형법상 사기죄 혐의가 있는 이모씨의 여권을 정지, 출국금지 시키고, 증거인멸을 시도 했으므로 구속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씨의 남편, 박나래의 매니저, 박나래에 대해서도 공동정범, 방조교사범 여부에 대해 엄중히 수사해 죄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며 "연예인 중 이런 불법 행위를 저지른 자들에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임 회장은 보건범죄단속법·의료법·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이른바 '주사 이모' 이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박나래는 이씨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전 매니저들은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박나래가 일산 한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는 사진 등을 제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