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폭발 사고
9월 21일 서부전선 육군 25사단 관할 DMZ에서 신규 수색로 개척 작전 중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간부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월 21일 서부전선 육군 25사단 관할 DMZ에서 신규 수색로 개척 작전 중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간부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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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서부전선 DMZ(비무장지대)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이 북한의 지뢰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최종 사고 원인이 북한으로 확인될 경우 이에 상응한 조치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이뤄진 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상황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지뢰 폭발의 원인은 북한군의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권 차장은 "만약 최종 조사 결과 우리 군의 피해 원인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된다면 MDL(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DMZ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의해 부상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우리 군은 이에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50분께 육군 25사단 관할인 경기 파주 군사분계선(MDL) 인접 지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색대대장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가 최근 한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거론하면서 "통제 불가능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 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온라인 매체 뉴스포스와 최근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다노프 실장은 "북한은 우리와 전쟁에서 얻은 교훈으로 무장하고 있다"며 "전투 작전 경험을 바탕으로 무기를 개량하고 러시아제를 포함해 새로운 유형의 무기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다노프 실장은 북한의 드론 기술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이미 공격 드론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는 한반도 지역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정권이 얼마나 빠르게 군사력을 증강하는지 보면 자연스럽게 '왜'라는 의문이 생긴다"며 "이는 한반도에서 실전 전투 작전을 펼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서부전선 DMZ(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사고 발생 부대인 육군 25사단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사고조사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원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국방위 여당 간사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현장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러한 피해가 북한의 지뢰에 의한 것임이 밝혀진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만들며 군사분계선을 국경화하는 과정에서 지뢰를 남쪽으로 설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를 군사정전위원회와 유엔군사령부와 확인을 위해 통로를 개척하다가 불의의 사고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오니)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이뤄진 이 작전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민주당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 등을 이용한 지뢰탐지 시스템을 국방예산을 많이 투입해서라도 빨리 전력화해 희생 없도록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폭발 현장에 있던 장병들이 인근에서 북한의 목함지뢰와 유사한 형태를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접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고 현장에서 북한 목함지뢰를 봤다는 병사의 진술에 대해 "지금 현장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정리되는 대로 국민께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다만 "(북한의) 목함지뢰가 아닌(아니라는) 진술들도 있다"고 했다. 황주봉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도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형상은 목함지뢰와 유사하고 재질은 플라스틱이라는 취지의 진술이 있었다"며 "지뢰 종류와 형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서 확인된 사실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설명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하는 것"이라며 "A라는 인원이 봤던 것과 B라는 인원이 봤던 것을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재질도 형상이 보였다는 것이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강신철 국방부 장관을 만나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이 새로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면 명백한 침략행위"라며 "장관직을 잃더라도 때로는 대통령에게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우려가 없도록 조치하겠다"며 "적에게 가차 없고 국민께 사랑받는 대한민국 국군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 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이재명 정부는 국방과 안보에 있어서 국민들께 실망만 드렸고 걱정만 쌓았으며 우려만 키웠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강 장관이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한 뒤 여야 당대표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다만 회동 분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냉랭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장 대표는 "장관께서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할 때, 생도로 입교해서 제복을 입었을 때, 그리고 준장-소장-중장-대장으로 승진하면서 자긍심과 명예심을 갖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겠단 그 다짐을 했을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주셨으면 한다"며 "안보가 없으면 국가는 존립할 수 없다"고 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의) 목함지뢰가 아닌(아니라는) 진술들도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접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사고 현장에서 북한 목함지뢰를 봤다는 병사의 진술이 담긴 보도'에 대해 "특정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현장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정리되는 대로 국민께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했다. 그는 북한이 최근 매설한 지뢰로 확인될 경우에 대해서는 "합당하고 상응하고 대응과 조치가 필요하고, 그렇게 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현장 조사가 늦어진 데 대해서는 "현장 조사는 유엔사와 합참(합동참모본부), 그리고 현장 부대가 상황 평가를 해서 실시하는 부분"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오늘 정확하게 브리핑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권의 사건 축소·은폐 의혹과 관련해서는 "그렇지 않다. 지금 군이 어떤 것을 은폐할 수 있겠느냐"며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폭발 현장에 있던 장병들이 인근에서 북한의 목함지뢰와 유사한 형태를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주봉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은 2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형상은 목함지뢰와 유사하고 재질은 플라스틱이라는 취지의 진술도 있었다"며 "지뢰 종류와 형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서 확인된 사실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설명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술에서)형상이나 색깔은 목함지뢰가 유사하다고 하는데 목함지뢰와 유사한 지뢰가 몇가지 있다"며 "그 종류를 현장에서 명확하게 확인한 뒤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 처장은 그러면서도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하는 것"이라며 "A라는 인원이 봤던 것과 B라는 인원이 봤던 것을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재질도 형상이 보였다는 것이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미폭발 지뢰인지, 목격된 형태가 지표면에 드러났는지도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군은 사고 발생 지역이 '미확인 지뢰 지대'라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국민의힘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군의 현장 조사가 늦어졌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사고 원인과 초기 대응 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 필요성도 제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장병들이 북한 목함지뢰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이 같은 사실을 다 감추고 조사를 지연시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경기 파주 육군 25사단 관할 DMZ에서 유엔군사령부의 현장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다. 간부 3명이 다쳐 수색대대장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수색대대장은 발목이 절단됐다. 군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 대표는 "사고 6일이 지나서야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며 "6월 북한군 MDL 침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에게 어떤 보고가 있었고 대통령은 어떤 지시를 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군이 유엔군사령부와 함께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합동 현장조사를 27일 실시했다. 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언론 문자 공지를 통해 "우리 군과 유엔사는 오늘 합동으로 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상황 관련, 현장 조사를 위해 폭발 발생 추정 지점 근접지역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조사 인원은 우리 군 작전병력과 비서장 등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군정위), 조사기관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뢰탐지기 등을 운용해 오전 9시쯤부터 이날 일몰까지 DMZ 내 기동로에 대한 지뢰 정밀탐색 및 추가적인 기동로 확장 등을 실시했다. 군 당국은 해당 지역이 미확인 지뢰지대인 데다가, 작전 수행인원들의 피로도도 극심한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전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동 조사는 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야권은 그동안 군이 초기 늑장 대응으로 북한 소행임을 은폐할 여지를 줬으며, 사고 이후 내린 비로 현장 핵심 증거가 유실 및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27일 합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28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사고 관련 현장 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민주당은 사고 조사 지연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장병의 부상 앞에서 정쟁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28일 오후 2시30분 육군 25사단 관할 DMZ를 찾아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한 합참의 합동 현장 조사 진행 상황과 DMZ 경계 작전 및 대비 태세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사고 원인과 조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장병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겠다"며 "장병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계 작전 및 대비 태세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겠다"고 했다. 야권은 DMZ 폭발 사고 닷새 뒤 조사 절차가 개시된 점과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비공개로 했던 점 등 안보 이슈를 놓고 정부·여당을 향한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고 닷새 뒤 조사 절차가 개시된 DMZ(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고의로 조사를 지연시켰다면 '구속·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농지 조사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육군 중령 등 3명이 부상당한 DMZ 지뢰 폭발 사고를 거론하며 "북한군이 최근 MDL(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매설한 목함지뢰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에 네 문단의 형식적 글을 써놓고 '입꾹닫'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사고 발생 닷새가 지나서야 사전 조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그사이 비까지 내려 증거가 온전히 남아있지도 않을 것"이라며 "북한 소행이라는 증거가 사라지길 바라고 있다. 군은 처음부터 폭발 횟수를 감췄고 부상 장병 숫자도 축소해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사의 현장조사를 우리 군이 거부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 명을 받아 국방부 장관이 시킨 것 아닌가"라며 "이 대통령이 고의로 현장조사를 지연시켰다면 이는 명백한 이적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