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3월2일~6일) 주식시장은 환율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주 초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장중 10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지수는 4일 중국권 증시의 오름세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하루 만에 환율 급등으로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주 후반에는 미국발 악재로 급락세가 예상됐으나 환율 하락으로 약보합세에 그칠 수 있었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말(1063.03) 대비 8.00포인트(0.75%) 내린 1055.03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함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734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09억원, 1633억원 어치 사들였다. 기관 중 특히 자산운용.투자회사가 256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포스코(306,500원 ▼1,000 -0.33%)였다. 외국인은 지난주 829억원 어치를 순매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10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KT(52,100원 ▲800 +1.56%)(-681억원)와KT&G(177,400원 ▼2,200 -1.22%)(-551억원)도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내다 판 종목이다.신한지주(99,500원 ▼3,800 -3.68%)(-492억원),기업은행(19,750원 ▼350 -1.74%)(-334억원),하나금융지주(124,300원 ▼4,600 -3.57%)(-187억원),KB금융(162,800원 ▼5,700 -3.38%)(-162억원) 등 외국인의 금융주 매도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졌다.현대건설(107,800원 ▼3,100 -2.8%)(412억원),GS건설(32,100원 ▼750 -2.28%)(188억원),현대산업(22,950원 ▲350 +1.55%)(170억원) 등 건설주도 내던졌다.
반면 외국인은현대모비스(359,000원 ▼14,500 -3.88%)(407억원),NHN(183,800원 ▼5,200 -2.75%)(342억원),SK텔레콤(84,100원 ▼3,300 -3.78%)(239억원),삼성전자(262,000원 ▼6,500 -2.42%)(150억원),고려아연(1,033,000원 ▼30,000 -2.82%)(139억원) 등을 사모았다.
기관은 정보기술(IT)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 개선과 환율 효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됐기 때문. 기관은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954억원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려놨고LG전자(200,500원 ▼7,500 -3.61%)(914억원),삼성전기(1,546,000원 ▼58,000 -3.62%)(579억원),LG디스플레이(8,160원 ▼90 -1.09%)(306억원),삼성테크윈(891,000원 ▼81,000 -8.33%)(212억원) 등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많이 내다 판 포스코와 KT도 각각 827억원, 732억원 어치 사들였다.
반면 두산중공업(-477억원), 두산인프라코어(-400억원), 현대모비스(-279억원), 대우조선해양(-264억원), SK텔레콤(-253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매도했다.